인천시 옹진군은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노출된 공무원 보호를 위해 군청사 3곳과 면사무소 민원실 및 출장소에 비상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벨은 행정안전부 권고 사항으로 군청사는 인천미추홀경찰서와 각 면 및 출장소는 인천중부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비상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군청사의 경우에는 민원 또는 상담업무가 많은 종합민원실, 민원상담실, 복지지원실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면사무소 및 출장소 10곳에는 올 연말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는 양방향성 소통방식이며, 사고발생 즉시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장정민 군수는 “비상벨 설치로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 만큼 군민에게 더욱더 편안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현장에 유입되는 자원봉사단체 활동을 배분·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교육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재난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 시 자원봉사자 역할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등 코로나 이후 재난자원봉사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오늘 교육이 훗날을 대비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재난에 통합자원봉사자지원단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3일 도화동에서 국공립 두리하나어린이집과 미추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정식 구청장은 하나금융그룹과 건축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상 4층규모인 두리하나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선정돼 하나금융의 지원을 받아 건립됐다. 두리하나어린이집은 관교동 한아름어린이집에 이어 미추홀구 두 번째 장애아전문어린이집으로 장애아동 보육 균형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에는 어린이집과 미추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무료 장난감 대여점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도 들어섰다. 김정식 구청장은 “장애아동들에게 전문적인 보육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곳이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종합보육서비스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지난 3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구는 국비 13억 원을 투입해 도화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5곳에 단속카메라 29대를 설치했다. 과속단속카메라는 향후 도로교통공단 인수검사와 인천지방경찰청 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부터 정상운영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가 제공될 것을 기대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전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은 지난 12일 지역 내 5개 자생단체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주민참여 활동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동춘3동 주민자치를 이끌어 온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주민자치 개념이해에 대한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에 이어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그룹별 토의가 진행돼 회원 모두가 참여해 주민차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오미애 동춘3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준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춘3동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들 23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공원지킴이 17명, 환경지킴이 6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이 진행됐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실시됐다. 노인일자리는 근로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 건강과 긍정적인 태도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경 동춘2동장은 “이번 안전교육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춘2동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많은 영역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하주용(54)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한국방송학회 제33대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하 교수는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하 교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회 위원, KBS 공영미디어 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과 인터넷신문위원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하 교수는 취임사에서 “방송학회가 가진 전문성과 연구 다양성을 더욱 진작시켜 사회과학분야의 선도적 학회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학회는 방송학 분야의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하 교수는 2002년부터 한국방송학회에서 활동을 시작해 부회장, 총무이사,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확보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 소득은 대부분 농작물 수확기에 몰려 있어 다른 수입원이 없는 경우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군은 이 같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 월급제를 검토해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작물 수매 금액 일부를 월별로 나눠서 농협이 농입인에게 선지급하고 농업인은 벼 수매 후 받은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면 된다. 수확기에 얻게 될 미래소득을 월급처럼 미리 지급받는 것이다. 선지급으로 발생되는 원금에 대한 이자는 군이 보전해준다. 사업 신청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벼 재배농가 중 농협과 출하약정을 한 곳이며, 지난해 출하물량의 60%까지 당해연도 월급으로 받을 수 있다. 약정물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매월 적게는 36만 원에서 많게는 240만 원까지 월급 형태로 8개월 간 받는다. 군은 또 농번기, 추석 명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 상여금 2회 지급도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회 조례 심사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지만 내년부터 시행되면 농가 경영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
인천시 옹진군은 일손이 모자라는 농번기 동안 가사부담 경감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번기 농업인은 새벽부터 시작되는 고된 농작업으로 눈 코 뜰 새 없는 고단한 하루를 보낸다. 게다가 일손 부족으로 식사준비 등 가사와 영농작업을 병행하다 보니 밥 차려 먹는 것도 힘든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마음 놓고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을 공동급식을 검토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일정 장소에서 농업인이 다함께 식사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일손도 적게 들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은 군이 공동급식 요건을 갖춘 마을을 선정한 뒤 조리원 인건비, 식재료비 등 200여만 원을 지원하면 마을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 기간 중 자체적으로 25일을 택해 공동급식을 운영한다. 신청요건은 마을회관, 경로당 등 취사 시설이 구비된 장소와 조리원을 확보하고 농업인 15명 이상 참여가 가능한 마을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회 조례 심사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지만, 제도 시행으로 농업인의 가사부담과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인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힘든 농
창업을 꿈꾸는 인하대학교 재학생들이 12일 학교가 마련한 교내 일일무대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창업의 꿈을 키웠다.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인 학생들을 위해 이날 학교 후문에 오프라인 마켓과 VR트럭 등으로 구성된 ‘2020 아랩 스타트업 오프라인 마켓’를 열었다. 스타트업 오프라인 마켓에는 11개의 (예비)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기 창업한 스타트업은 아이패드 액세서리 제작 스타트업인 ‘아이펠리’, 자취방 임대 중개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내방니방’, 패션잡화 기업 ‘체리콘’ 등 3곳이 참여했다. 예비 스타트업으로는 스타트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쉽스(SHEEPS)’, 인하대 굿즈 제작 소모임 ‘비룡팩토리’, 폐아이스팩 업사이클링 브랜드 ‘아이스펭’, 심리테스트 기반 맞춤형 아로마오일 제조 브랜드 ‘인생향기’, 1인 가구를 위한 김치구독 서비스 ‘투두’, QR모드를 활용한 O2O 교육플랫폼 앱인 ‘SPLIT’, 천연가죽 소품 브랜드 ‘kelly’, 온오프라인 융합형 지역 콘텐츠 어플리케이션 ‘달리’ 등 8곳이 참여했다. 체험부스에선 인하대 2020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인 ‘(주)브이리스브이알’이 이동형 VR트럭을 운영하며 마켓을 방문한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