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4회에 걸쳐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대학 수시지원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모의면접은 지난 8월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설명회와 9월 자기소개서 컨설팅에 이어 진학교육 마지막 단계 프로그램으로, 인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 협력한 가운데 모두 153명이 참여했다. 한 학생은 “면접을 앞두고 무척 떨리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청소년이 구체적인 미래 설계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교육청, 지역 교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진로와 진학교육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이 추진 중인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이 자원 재활용은 물론 골목환경 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부터 아파트와 함께하는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원활히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주택가 유휴공간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주택가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자원관리사’로 활동하며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관리,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요령 안내, 주택가 재활용품을 삼환1단지아파트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많이 이용하도록 장려할 뿐 아니라 자원관리사들이 매일 집집마다 배출된 재활용품을 직접 수거하면서 골목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원관리사로 활동할 인력 충원을 검토,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27일까지 지역내 경로당 162곳을 대상으로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심적 불안감을 갖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이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일반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식별법 교육과 함께 방문판매업소, 의료기기체험방, 신종판매업소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품 허위·과대광고의 피해사례도 조사해 향후 더욱 내실있는 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심포지엄을 통해 대학교육의 공존과 공유를 위한 방안과 융합인재 양성사례를 공유하며 ‘With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센터는 최근 대학 아름라운지에서 ‘With 코로나, 대학교육의 미래-시간 & 공간 혁명’을 주제로 ‘2020 인하교육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미래의 고등교육, 미네르바 스쿨’을 주제로 한 미국 미네르바스쿨 4학년 최다나 학생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최다나 학생은 학습자의 100% 참여를 이끌어내고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하는 미네르바 스쿨의 핵심요소와 액티브러닝 학습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어 공유와 공존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됐다. 김동일 서울대 교수는 교육주체들의 다양성과 이질성을 포용하는 공존을 강조하며 인간·기계·자연 간의 공존법, 혁신과 공존의 교육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김연성 인하대 정석학술관장은 공유대학 모델을 설명하고 코로나 시대 인하대의 혁신 대응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대학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융복합 교육 주제의 두 번째 발표에서 이진규 이화여대 기업가센터 부센터장은 서울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 5일 구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바람직한 청렴마인드 정립과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구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개최됐다. 청렴교육을 맡은 경찰대학 외래교수 김병진 강사는 ‘청렴에 대한 오해와 청렴리더의 행동원칙’이라는 주제로 청렴리더의 3가지 행동원칙을 소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맡은 국방대학교 박순향 교수는 ‘당신은 존중받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실제 사례 소개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일상에서의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은 “우리사회가 보다 청렴한 길로 나갈 수 있도록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의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렴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며, 정직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밝고 건강한 연수구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수입 때 내는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신청방법 및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수입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는 수출입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수입시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를 세무서에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또는 확정신고시까지 유예해주는 제도로, 이전에는 체납내역이 있는 기업은 적용받을 수 없었으나 올해 2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체납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체납세액을 납부한 경우에는 이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인천세관은 관내 기업의 체납내역을 확인, 1차로 15일 이내 체납액을 납부한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도를 안내했다. 이들 업체가 2019년 납부한 부가가치세는 3840억 원으로 이 제도를 적용받을 경우 최대 3개월 간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어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윤식 세관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납기연장·분할납부, 징수유예, 수출환급금 찾아주기 활
이안호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평등정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의장은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안’을 위해 2017년부터 관계자 및 전문가와 함께 탈 성매매피해자의 자활지원 대책에 대한 공청회 및 토론회에 참석,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부단히 개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어 대표발의한 관련 조례안이 2018년 4월 제정되는 등 여성의 인권신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 공로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의장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자활지원대상자 선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대상자들을 위한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에 참여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의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구민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인권신장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모든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폭 넓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제2회 다문화사회와 다종교교육 포럼’을 통해 코로나19·다종교 시대에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지난 6일 대학 학생휴게관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종교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 묻다’와 ‘다종교사회를 위한 종교 간 대화의 모델을 찾아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는 불교윤리적 관점을 중심으로 종교의 의미와 역할을 모색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세계가 뗄 수 없는 연결망으로 이어져 있음을 몸으로 실감하고 있다”며 “삶의 연기적 맥락과 그 맥락 속에서의 근원적 취약함을 잘 드러내 줌으로써 실존의 차원을 훨씬 더 가깝게 느끼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화엄의 사유와 연기적 관계망, 불일부이(不一不二)의 관점과 자비의 윤리를 강조하며 “코로나19가 가져온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불안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수용해 해소하는 가운데 시민 개개인이 삶의 의미에 관한 화두를 붙들고자 할 때 적극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영식 서울신학대 교수는 “다종교사회에서 개별 종교전통의 고유한 궁극성을 오롯이 살리면서도 다른 종교전통과
인천미추홀소방서는 화재 시 원활한 용수보급을 위한 동절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조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화재 발생률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하고 동파·누수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소방용수시설의 고장을 대비해 화재 시 초기 진압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관내 유지관리 중인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소화전 사용 장애요인 확인 ▲소화전 주요부품 고장여부 확인 등이다. 김성일 대응총괄팀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한 대비와 예방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며 “동절시 소방용수시설 정밀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비상소화장치 주민교육 실시, 소방력 편성을 통해 겨울철 화재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사업을 대신해 비대면으로 ‘관절 튼튼 홈스쿨링’ 건강관리 키트를 제공했다. 키트는 소도구 운동도구, 운동포스터, 파스, 방역용품 마스크, 소독젤, 손 세정 물티슈, 핸드폰 거치대 등으로 구성, 등록 대상자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상태 체크와 자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면서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