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도서지역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여행자센터 조성사업이 마무리, 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박남춘 시장과 장정민 군수, 방지현 옹진군 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도서특성화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로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생활기반 구축과 경관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소이작도에는 현재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까지 갯티길 조성, 소이작 여행자센터 신축, 해변길 경관 개선, 주민역량 강화, 마을 홍보 등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1층에는 안내데스크, 카페, 특산물 판매대가, 2층에는 소규모 회의실(복합공간) 및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됐다. 카페에서는 소이작도 대표 특산물인 둥굴레와 고사리뿐 아니라 둥굴레라떼 등 소이작도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정민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올해 7개 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서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1년에도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알차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원도심에 오랜 기간 방치돼왔던 빈집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쇄소와 힐링센터로 새롭게 변신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있는 빈집 두 곳이 국민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빈티지 인쇄소’와 ‘마을건강 힐링센터’로 꾸며져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민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는 원도심의 방치된 빈집을 활용,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 컨설팅 실시 후 리모델링 등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업무협약 이후 시는 사업 추진, 한국감정원은 사업비(1억5000만 원) 지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행기관을 통한 사업 수행 등 협업과 역할을 분담했다. 사업수행기관으로는 지난해 5월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을 선정했다. 또 사업장으로 활용할 빈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뒤 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시가 공익적 목적으로 장기간(5년 이상) 무상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실시한 ‘빈집 활용 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 공모’에 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그 중 선정된 10건을 대상으로 올해 1월까지 경영 멘토링과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어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종 결정된 2개
인천시 미추홀구는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과 저소득층 후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손인성 제3지역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 제3지역은 2017년 최초 협약 이후 현재까지 5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미추홀구에 기탁하며 꾸준한 봉사 및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도 미추홀구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김치상자 150개를 함께 기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 클럽 기부로 미추홀 주민에게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정의당 미추홀구위원회(위원장 박경수)와 보건의료노조 인천혈액원지부(지부장 나은주)는 2일 인천혈액원에서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 전반이 어려운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어 헌혈자도 급격히 감소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수혈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원활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액 보유량이 최소한 5일분 이상이 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데 우리나라 헌혈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와 기업의 단체헌혈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전면 중지되면서 혈액 부족사태를 초래하고 있다. 인천혈액원은 2020년 11월 현재 기준 인천지역 혈액 보유량이 3.6일 정도로 관심단계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추홀구위원회는 얼마 전 당원의 지인이 긴급 수술을 위해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혈액이 부족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바로 여건이 되는 몇몇 사람이 헌혈을 한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혈액 부족사태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당원들과 상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미추홀구위원회는 헌혈 수급이 어려운 현재뿐만 아니라 앞
인천공단소방서는 11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2-ZERO(대형화재 Zero, 사망 피해 Zero)를 위한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취약기인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된 내용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대책, 용현동 라면화재 관련한 주거 소방안전대책,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119구조구급활동 고도화로 현장대응력 강화 방안 등 4대 추진전략 23개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5년 간 겨울철에 평균 62.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특히 연중에 비해 일일 평균 발생 빈도가 잦아 이의 지속적 감소를 위한 안전여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종일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책으로 남동산단 내 대형화재와 사망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겨울철 화재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분명히 저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출산 이후 경력이 단절됐던 저 같은 여성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을 발견한 것이죠.” 지난달 12일 인천시 미추홀구 제운사거리에 문을 연 미추홀구 청년창업9호점 ‘갤러리 주’ 안영주(38) 대표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하루 수 만 개씩 물품 거래를 주도하는 ‘글로벌셀링’ 회사 대표이기도 하다. 안 대표도 직장을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아이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끊어진 기간에도 ‘일을 하고 싶다’, ‘해낼 수 있다’는 DNA는 여전히 살아 있었다. 집에서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을 물색하던 중 ‘아마존’ 같은 플랫폼을 통한 국외 판매사업, 즉 글로벌셀링에 관심이 갔다. 교육 기관도 찾아봤지만 수 백만 원이나 하는 교육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결국 안 대표는 관련 분야 책을 한 권 구입해 독학으로 국외 판매사업 정보를 하나하나 스스로 깨우쳐갔다. 그렇게 2017년 화장품 도매부터 시작된 일은 이후 하루 만 여 건 이상 물품을 등록할 정도로 활발해졌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물품의 생산, 유통, 수요의 구조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오투오’ 방식으로 변환될 것이란 믿음도 있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공단의 미디어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소통 채널 구축을 위한 미디어 기자단을 조직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미디어 기자단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됐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공단 직원 11명으로 이뤄졌으며 총 4회의 전문 교육을 거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공단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이용 및 공구 사용 방법, 코로나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구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종설 이사장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약을 통한 교육과정은 공단의 안전과 미디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디어 기자단 등 홍보 채널 다양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1일 동 주민자치위원와 예산협의회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송도4동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2020년 주민참여예산 추진현황과 주민총회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해 변화한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마을의제 발굴, 주민총회 기획 등 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무경 송도4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들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마을 사업을 발굴하도록 주민자치회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30일 가천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연수구에 소재한 4개 대학교와 청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성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보건과학대학장, 양운근 인천대 총장 직무대리, 송태일 인천가톨릭대 송도국제캠퍼스 총장, 윤현민 인천재능대 송도캠퍼스 부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반부패‧청렴 정책 상호공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행사 개최, 부패 취약분야 및 부조리 관행 제도 개선, 투명‧윤리 경영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구와 4개 대학교는 투명하고 청렴한 연수구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 소속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확립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함께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렴한 사회는 공공 및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지속적인 청렴 실천 활동을 전개할 때 비로소 다가갈 수 있다”며 “구성원의 청렴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청렴문화 전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처음 개최한 ‘연수구와 함께하는 SNS 3분영화제 with Songdo’가 지난달 31일 시상식과 캠핑영화상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누구나 영화를 만들어 가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영화제 대상의 영예는 오른손 부상을 입어 다시는 사격을 할 수 없게 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kinygma’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배우라는 꿈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현실이 맞붙어 공존하는 이야기를 다룬 ‘야상곡’이, 감독상은 1970년대 인천 만석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윈터인만석동’에게 돌아갔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10월23일부터 29일까지 씨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스트리밍에 이어 30일 개막 행사, 자동차극장 상영에 이어 31일 시상식과 캠핑영화 상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상영에는 씨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경쟁작 상영, 온라인 투표와 GV프로그램, 연수스토리와 UCC공모작 상영, 축하인사말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화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영화제는 자동차극장, 캠핑영화제, 시상식 등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참여한 350여 명 외에 유튜브 생중계와 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