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2020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인천시 바이오클러스터 미래전략을 통해 인천 지역내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의 현황을 공개하는 한편 인천바이오헬스밸리의 성공을 위한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인천시는 2009년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공모에 탈락했지만, 이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생산 전문기업들이 주도하는 생산거점으로 성장하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차별적인 ‘인천바이오헬스밸리’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된 만큼,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료집을 내게 됐다는 게 허 의원의 설명이다. 정책자료집은 인천에 둥지를 틀고있는 49곳의 관련 기업과 기관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전문인력 양성센터’ 유치가 결정되면서 인천이 바이오클러스터로 부상할 수 있는 지위가 강화됐다는 것. 허종식 의원은 “산‧학‧연‧병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조성 여부가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바이오분야 창업 생태계와 지역 병원의 연구개발 역량, 그리고 앵커기업들의 역량과 경험들이 연계‧통합되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22일 올해 빅데이터 추진 성과와 발전방향 설정을 위한 빅데이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직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인하대학교 블록체인센터 부센터장 김정은 교수를 초빙, 4차 산업혁명시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특강을 진행했다. 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정책 수립을 목표로 주요 구정 현안사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다. 수집된 결과는 유관 부서가 행정업무에 반영해 정책 신뢰성과 효율성, 대응성 등을 높여갈 계획이다. 구는 향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록, 새올상담민원, 도서관운영 현황 등 유관부서 각종 현안 수립과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올해 불법주정차 불편신고 민원에 관한 빅데이터를 분석, 주요 반복 지점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공공데이터와 다양한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구민 안전과 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정책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정 목표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벌어진 학습격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반기 ‘인하 멘토링’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 인하멘토링은 대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해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대학생 지식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대학생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하반기는 비대면 20시간과 대면 14시간으로 병행 구성했다. 인하대 학생멘토 148명은 각각 학생멘티 1~2명을 맡아 지난달부터 밀착 멘토링을 하고 있다. 국어‧영어‧수학 등 부족한 교과목을 가르쳐주고 독서‧예체능‧진로탐색 활동 등을 지도한다. 비대면 멘토링은 12개 교, 대면 멘토링에는 5개 교 등 미추홀구·동구·중구 초중고 17개 교가 참여하고 있다. 비대면 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이뤄진다. 대면 멘토링은 특수아동들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직접 만나 지도한다. NIE교육, 3D프린터 실습교육 등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김웅희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고 있어 대면과 비대면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21일 지역 내 경로당 5곳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께 수제 유자청과 생강청 각 1병씩을 전달했다. 주민자치회는 매년 직접 수제청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경로당을 찾아 수제청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당부했다. 정만호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며 회원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북도면 장봉도 말문고개 일원에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이들도 편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녹색자금(복권기금)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7억7100만 원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목재데크와 산책로 약 1km를 조성했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11월 중 안전시설물을 보강 설치할 계획이다. 무장애 숲길은 가파른 경사의 산길을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도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경사도 8%미만으로 완만하게 조성해 누구나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산책로다. 무장애 데크길을 따라가면 참나무류, 해송 등 아름다운 수목들은 물론 동시에 바다를 보면서 산행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고령화로 인해 노약자 등 교통 약자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휴양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소외계층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자생단체인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 상가밀집지역에서 방역과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 활동을 벌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지침의 자발적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 펼쳐나갈 계획이다. 유병모 청학동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봉사에 나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청학동도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국내 첫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되는 항만재개발사업인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일명 한상드림아일랜드)에 종합병원 설립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면적 332만㎡ 가운데 1만5553㎡(약 4799평)가 의료관광시설 부지로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됐다. 허 의원실 확인 결과 사업시행사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의료관광시설 부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 소재 A병원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최근 현장 답사를 마쳤고, 세부 계획에 대한 검토에 나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6홀 골프장과 골프빌리지 등 체육시설 외에 해양문화관광지구로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투자유치 성과가 없는 가운데 병원 설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것이 허 의원의 설명이다. A병원 측 관계자는 “암치료센터로 특화하는 동시에 피부, 성형 등 의료관광에 중점을 둔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밝혔다. 이 부지는 도시계획상 자연녹지로 건폐율과 용적율이 각각 20%, 80%에 불과해 300병상을 확보하긴 쉽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땅값이 장점으로 꼽힌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일 이틀간 구청 중회의실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면접과 사전예약제로 운영, 8개 업체와 100여 명의 구직자가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이 더 어려워진 장애인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면접은 사전에 키오스크에 녹음된 질문에 대해 구직자가 답변하는 영상을 녹화해 채용담당자에게 전송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직자는 채용담당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자유롭게 답변 영상을 녹화해 면접 긴장감을 덜어낼 수 있고, 채용담당자는 행사장 방문 없이 영상도 재차 확인할 수 있어 지원자 심층파악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취업면접에 새로운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서로 안심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0일 연수1동 내 외국인 밀집지역과 외국인 운영 점포 등을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다음 달 과태료 부과를 앞두고 외국인 거주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해 연수1동 7개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외국인 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련 안내문을 직접 부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안내문을 부착한 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1단계로 완화된 지금이 어쩌면 코로나19 감염위기가 더 높아진 시점일지도 모르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며 “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연수1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건물 안내문 게시, 외국인세대 안내문 배부, 집중 캠페인 주간 운영 등의 활동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불조심 생활화 및 안전문화의식 함양을 위한 ‘2020년도 어린이 불조심 우수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예방 등 불조심에 관한 내용으로 포스터, 상상화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다음달 9일까지 미추홀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방서는 11월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우수 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성훈 예방총괄팀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불조심 작품 공모를 통해 아이들의 화재 예방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