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훈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왼쪽)가 2020년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감사패를 받고 있다. [ 사진 = 인하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8/art_16060966894132_97677b.jpg)
원종훈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2020년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감사패를 받았다.
원 교수는 지난 수 년 간 위성항법시스템 분야 국내·외 최고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그는 2005년부터 10년 간 유럽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핵심 연구기관인 독일 국방부 소속 독일연방국방대학에서 유럽정부(EC), 유럽항공우주국(ESA), 에어버스사, 독일 국방부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 인하대에 부임해 자율항법연구실을 개설한 뒤 현재 20여 명의 연구진과 함께 연구재단 중견연구, BK-미래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국가사업과 산학과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원 교수는 “대학원 시절부터 25년 이상 매년 참가해온 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막대한 R&D 자금이 투입되는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의 시동이 걸리는 시점에 맺게 된 좋은 학술적 성과가 우리 자율항법연구실의 성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