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도 지방재정운용 방향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맞추기로 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2021년 예산 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을 맞을 것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기초단위 지방정부 입장에서도 예산 효율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확장적 재정운용을 통해 예상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하되 연례적, 반복적 부문은 정비하고 비효율적 편성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과 관련, 구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예비창업자 컨설팅 확대, 스마트 상점 및 온라인 판로 확보 등 온라인 자영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뉴딜 분야에 맞춰 환경적 측면과 함께 도시, 공간, 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 사업 역시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과 사회적 약자 지원 정책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식
인천시 연수구 송도새마을금고는 지난 2일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에 덴탈마스크 1000장을 기탁했다. 문병섭 송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 덕분에 금고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도연 송도1동장은 “마을금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코로나19 릴레이 안심방역’을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지난 2일 첫 방역에서는 다중이용 및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상인,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모두가 동참하는 생활방역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연수초등학교 앞에서 안녕 캠페인 3년 고개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30km지키기를 위해 속도체크기로 속도를 측정한 뒤 표지판을 통해 차량의 속도를 알려줘 운전자 스스로에게 안전운전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교통안전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 어린이의 안전과 우리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의미로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돼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녕 캠페인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특히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망사고는 3년 이상의 징역이 구형된다는 의미의 ‘3년 고개’와 운전 중 방향 지시등 켜기 생활화로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깜빡했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오는 6일까지 골프장과 테니스장을 포함한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확대 시행한다. 이는 지난 8월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적용대상은 ▲야구장 ▲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연수구 모든 실외 체육시설로 민간 운영 시설까지 포함하며 적용기간은 6일 24시로 확산추이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집합금지 조치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고발 조치(벌금 300만 원 이하) 및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 고남석 구청장은 “그동안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체육 관계자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의 한국교육 수출이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아제르바이잔으로 확대됐다. 인하대는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교와 ‘3+1 국제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제르바이잔 교육부의 추천을 받은 국가장학생 100명을 바쿠공대와 인하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인프라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정보통신공학 등 4개 학과에서 2021년부터 2028년까지 7년 간 교육하는 것이다. 먼저 3년 간 바쿠공대에서 영어로, 이후 1년 간 인하대 해당 학과에서 한국어로 교육과정을 이수해 졸업자격을 갖추면 인하대와 바쿠공대 학사학위를 동시에 받게 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신입생 선발과 교육과정 개발 및 제공, 인하대에서의 바쿠공대 교원 재교육, 바쿠공대 신규교원 추천 등을 담당하며 등록금을 포함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재원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제공한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와 바쿠공대 간 교육협력프로그램은 교육‧연구 부문에서 인하대가 국내외에서 그 저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인천시 미추홀소방서는 환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구급서비스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사전 등록된 신고자의(환자)의 병력과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현장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홈페이지(www.u119.nema.go.kr)에서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본인 또는 보호자 등 대리인이 등록하면 되며 기존의 등록자가 병력, 주소, 전화번호 등 변경되었을 경우 본인 또는 대리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 등록이 필요하다. 이상석 119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는 사전에 질병 정보를 파악해야 신속한 처치와 병원 진료가 가능하다”며 “119안심콜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선사업으로 ‘쓰레기 인식개선 사업’을 선정했다.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자치계획 및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열린 주민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회는 이날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비대면 온라인 투표, 현장 당일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641명의 주민이 참여해 99% 이상 찬성으로 2021년 자치계획이 통과됐으며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는 쓰레기 인식 개선 사업, 용현1·4동 쉼터 조성, 수다로 탄생된 마을공동체 ‘수다방’, 사랑이 넘치는 골목 조성사업 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예산반영 과정을 거쳐 2021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연건 용현1·4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인재육성재단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제6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총 1억4천만 원 범위 안에서 고등학생 1명당 최대 80만 원, 대학생은 최대 200만 원 한도로 각각 지급된다. 학업우수, 예능·체육·기능 특기, 복지 3개 분야로 나누어 선발하며 대상은 연수구에 주소를 두고 장학생 선발 공고일 현재 12개월 이상(2019년 8월31일 이전) 계속 거주한 학생 또는 학부모의 자녀다. 학업우수장학생은 학교성적 우수 학생, 복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며 예능·체육·기능 특기장학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전국규모 대회에서 5위 이상 또는 시·도 단위 대회에 참가해 3위 이상 성적을 거둔 학생이다. 특히 예·체능분야는 영재육성 활성화를 위해 입상 기준을 충족하면 초·중학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달 29일까지이며 연수인재육성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재단은 선발심의위원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11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s://ysjaedan.imweb.me/)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코로나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함께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비대면 방식을 통한 수출기업 지원 활동 강화에 나섰다. 2일 세관에 따르면 그동안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 및 해외통관 절차 교육, 현장 사후관리를 비대면으로 전환, 지자체와 함께 지원활동을 일부 시행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지원활동을 정부통합 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이를 위해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 매뉴얼을 세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웹캠 등 화상회의 장비가 없는 업체에는 휴대폰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FTA 활용방법, 수출입통관 절차, 해외통관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4)로 연락, 상담일정 등을 정한 뒤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