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4일 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연안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옹진군을 비롯해 보령시,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울릉군,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도서지역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옹진군수)’에서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수립해 정부부처에 적극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교수 홍선기)이 진행했다. 현재 서해안은 해무, 동해안은 파고에 의한 여객선 결항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여객 터미널에 장시간 대기 중인 관광객을 비롯한 도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객선의 장비와 기술, 레이더의 발전 등 과거에 비해 선진적인 해운 기술과 통제운영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기준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또 해무에 의한 여객선 출항여부 판단은 목측(관측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관측) 또는 CCTV 확인 등 주관적인 관측 방식이 시행되고 있다. 앞으론 해무측정장비(시정계)와 알파레이더 설치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12월까지 2020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진행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대상 도서는 지난 5월까지 공공도서관과 각급 학교 사서 직원, 독서동아리 회원과 지역 예술인 등으로부터 모두 60종을 추천 받아 도서관운영위원회가 연령별 3권을 선정했다. 아동부문은 이혜령 작가의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청소년은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 성인부문 도서는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골목골목 책 읽는 미추홀구 조성’을 목표로 주민의 생활 속 독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주민은 누구나 13개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구가 선정한 책을 받아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일 경우 먼저 유선상으로 도서관에서 안내를 받아 예약제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 시민공동체과(☎880-871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형순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아시아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CASE) 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8월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CASE에서는 2014년 창립부터 사무총장직을 맡아 왔다. 김 교수는 “앞으로 아시아에서 출판되는 과학기술학술지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비류마을 주민협의회는 최근 연수1동 소재 백제우물터서 협의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류마을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비류마을 지킴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마을 내 환경정화와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우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지대가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가 2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맞춤형 보건·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운영 예정인 건강부스는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 구민과 1대 1로 기초건강검진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건강검사와 함께 체지방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60세 이상 주민들에게는 치매선별 기억력검사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10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에 따라 송도1동 맞춤형복지팀을 비롯해 지역 내 11개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보건, 건강상담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1동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상황을 감안,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강력한 방역대책 매뉴얼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가로등과 보안등, 지하차도 등 도로기전설비 보조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인천시가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시비보조사업 추진실태 확인을 위해 벌인 도로기전사업 점검 결과 인천 10개 군·구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2위를 차지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인센티브로 내년 시 보조금 지원 시 1개 사업에 대한 요구액 전액 지원과 함께 보조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의 점검은 넓은 도로의 가로등, 골목길 보안등, 지하차도 전기설비 등의 시비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밝기 개선을 위한 LED보급율, 부적합 전기시설물 개선 실적 등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가로·보안등과 지하차도는 시민의 전기안전 및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야간도로환경의 주요 사안으로 시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분야다. 구는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 선정으로 200개의 LED가로보행등을 무상으로 설치받아 7천만 원의 예산을 절약한 점과 LED디밍(전기에너지 절약)장치 시범설치, 높은 LED보급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발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내년
국민생활과 밀접한 물품의 통관 심사 및 안전성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국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접형 물품이 세관장확인대상 품목에 추가 지정됨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특별통관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통관 심사와 안전성 검사를 강화,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최근 국민생활과 밀접한 화학제품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불법·유해 물품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세관은 세정제, 살균·소독제, 방향제 등의 생활화학제품과 어린이제품 및 위생용품 등을 위주로 수입통관 심사 및 검사를 강화해 불법·유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생활화학제품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이 대형 재난 사고 및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통관단계에서의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세관은 이와 관련, 검사 비율을 높이고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성 검사·승인을 받은 물품인지 여부, 안전성 검사·승인받은 제품과 동일한 물품인지 여부, 원산지 적정 표시 및 상표권 침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불법유해물품으로 확인될 경우 반송, 폐기, 수사 및 고발의뢰 등 관련 법령에
윤상현(무소속·인천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을 ‘동 단위’로 축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로 인천시 8개 구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주택 거래는 물론 청약과 도시정비사업도 커다란 제약을 받고 있다”며 “특히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그간 사업성이 부족해 오랫 동안 미뤄져 온 재개발 재건축사업들이 이제 겨우 추진력을 얻어가던 차에 이 규제에 묶여 시민의 재산권까지 침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규제는 필요한 곳에만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같은 자치구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주택시장 형편이 다른 만큼 어떤 자치구의 일부 동네에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다고 해서 그 자치구 전체를 규제지역으로 묶어버리는 것은 중앙정부의 행정권 남용”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 6월26일 ▲조정대상지역을 ‘동 단위로’ 지정하되, 그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로 하도록 하고 ▲그 지정의 유지 여부도 ‘매 분기마다’ 재검토한 후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지정을 해제하도록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현재 국토
인천 송도소방서는 화재·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화전은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의 소방용수가 부족할 때 물을 공급해 원활한 소방활동을 가능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또 지역 주민이 비상소화장치함에 있는 소방호스를 연결해 직접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다. 소방서는 최근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막고자 동구지역 내 지상식소화전 50곳을 대상으로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소화전 위치표시등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시 출동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신동성 119재난대응과장은“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화재진압작전 수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소화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연수동 화재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에 따른 피해상황 및 화재진압활동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해 코로나19 예방 및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진압대원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안전장비(면체 등) 착용 철저 ▲현장활동대원 감염환자 접촉 시 대응방안 숙지 ▲자가 격리자 거주지 사전 파악 및 출동대 전파 필요 ▲감염환자 접촉 시 인체 및 장비 소독 방안 마련 등이다. 안기남 119재난대응과장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총력 대응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