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가정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프리저브드 꽃화분 25개를 만들어 지원했다. ‘2020 고독zero 연수구!’에 공모해 선정된 동춘2동의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1인 가구에 시들지 않는 꽃화분을 전달, 고독감을 덜고 우울증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프리저브드 꽃은 생화에 특수보존액을 사용, 물을 줄 필요가 없어 관리가 쉽고 꽃이 시들지 않아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법무사로서, 초보 정치인으로서 주변의 어렵고 힘든 주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것입니다." 17년 간의 법원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00년 법무사로서의 삶을 시작한 김종배(62) 전 인천지방법무사회 회장은 그제서야 조금씩 젊은 시절 품었던 꿈이 생각났다. 2014년 5월 법무사회 회장에 취임한 뒤 이 같은 생각은 더욱 간절해 졌다. 때문에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을 확대해 나갔고, 그의 이런 마음가짐은 지난 지방선거에 인천시의원으로 출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어릴 적, 먹을 것도 없었던 어려운 시절을 겪은 기억에 1983년 처음 법원 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하면서 나와 같은 사람들을 돕고 싶었으나 당시엔 마음만 간직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다 공직을 나오니 그 당시 간절함이 다시 살아났고 이를 인천법무사회 활동과 접목시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법무사 활동을 하다 보니 실제 주민들의 생활 깊숙한 곳에서 법률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람들은 법무사들인데도 불구, 많은 주민들이 오히려 변호사를 찾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법무사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가기 시작했
인천시 연수구는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대학교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은 지난 5월 인천시가 공모한 ‘2020년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에 연수구와 인천대가 공동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대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연수동 함박마을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하고 3D라이다(Lidar)센서를 활용한 프로토타입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리빙랩 사업을 통해 각종 지역문제에 대해 주민 직접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8일 구청 별관4층 배움4실에서 2020년 제1차 연수구 교육혁신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자 구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교원, 학부모,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주민 등 다양한 교육 분야의 위원 16명으로 교육혁신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20년 연수구 교육혁신지구 사업보고가 있었고,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민∙관∙학의 역할과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콘텐츠 제작 등 하반기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향후 실무협의회는 분기 1회 이상 모여 연수구의 교육혁신사업에 대한 기획, 조정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혁신지구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구청,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배움을 꿈꾸는 연수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 위기가구 발굴·신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도화역, 제물포역, 공원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구를 발견하면가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연락해 줄 것을 안내했다.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위기가구 발굴·신고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소외되거나 고통 받는 이웃들이 없는 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여해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력해 여름철 복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빛시스템은 18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중고 복사기 10대를 후원했다. 문영제 한빛시스템 대표는 "코로나19로 수고하는 구 산하 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복사기를 후원하게 됐다"며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나눔을 실천한 문영제 한빛시스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후원된 복사기는 구 산하기관 및 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관교삼환1차아파트와 자원 재활용율 증대를 위한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은 주택가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인근 아파트에 반입·처리하는 것으로 주택가에서 품목별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정해진 요일에 아파트 단지로 운반하면 아파트가 별도로 처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활용품 회수율 증대와 생활쓰레기 배출 감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활쓰레기가 급증하고 재활용품 선별 처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청결한 골목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은 11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성과 및 문제점을 파악한 후 사업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용현전통시장에서 수봉공원 하단부 주택가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신설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9억 원의 국비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결구간에는 당초 철계단이 있었으나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 지난 2014년 윤 의원이 국비특별교부금 3억 원을 지원해 현재의 수직 육교로 교체한 바 있다. 당시에도 육교가 아닌 승강기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으나 미추홀구의 열악한 재정 상황과 설치 후 관리상 어려움을 들어 육교로 결정됐다. 그러나 윤 의원은 수봉공원 인근 고지대 주민들의 승강기 설치 요구가 끊이지 않는데다 용현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승강기 설치사업을 지난 4월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특별교부금 확보에 따라 미추홀구는 승강기 설치를 위한 주민공청회와 구의회 심의를 통해 추가사업비 확보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윤상현 의원은 “육교를 설치하고도 경사가 가파르고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겠다는 생각에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에 국비를 확보, 공약 이행 1호로 처리돼 다행”이라며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실태확인과 소방용수시설 불법행위 예방 등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희망일자리 참여 근로자는 19명으로 소방시설 사용 방법, 코로나19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친절한 대민응대 등 사전 직무교육을 마친 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실태확인 ▲소방용수시설 및 소방출동로 상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 ▲소방용수시설 등 무단 투기 쓰레기 등 장애물 처리 ▲노후 및 관리부실 소방용수시설 확인 후 관할 소방서 통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상석 119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소방용수시설, 소방차 출동로 등 사각지대 개선으로 원활한 소방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연수E음 기반의 통합카드 발행으로 지역 대학과 단체, 아파트공동체 등의 관리카드 기능이 결합된 연수E음 특화카드 론칭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단체 관리카드와 연수E음 결제기능이 결합된 ‘One Card One Pass’ 발급체계 구축으로 이용자 편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특화카드 발급을 통해 구성원들은 연수E음의 플랫폼을 손쉽게 이용하고, 인근 상권과 특화카드 혜택을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가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구는 지난 18일 지역 내 첫 연수E음 특화카드 론칭을 위해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 백기훈),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구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학생증에 연수E음 결제기능이 결합된 지역화폐 기반의 연수E음 특화카드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연수E음 특화카드 론칭사업에 나선다. 또 연수E음 기반의 혜택 연계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재단은 신분증, 출입증 기능의 학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캠퍼스 출입카드 발급체계를 개선하는 등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