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가 2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맞춤형 보건·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운영 예정인 건강부스는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 구민과 1대 1로 기초건강검진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건강검사와 함께 체지방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60세 이상 주민들에게는 치매선별 기억력검사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10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에 따라 송도1동 맞춤형복지팀을 비롯해 지역 내 11개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보건, 건강상담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1동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상황을 감안,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강력한 방역대책 매뉴얼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가로등과 보안등, 지하차도 등 도로기전설비 보조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인천시가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시비보조사업 추진실태 확인을 위해 벌인 도로기전사업 점검 결과 인천 10개 군·구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2위를 차지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인센티브로 내년 시 보조금 지원 시 1개 사업에 대한 요구액 전액 지원과 함께 보조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의 점검은 넓은 도로의 가로등, 골목길 보안등, 지하차도 전기설비 등의 시비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밝기 개선을 위한 LED보급율, 부적합 전기시설물 개선 실적 등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가로·보안등과 지하차도는 시민의 전기안전 및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야간도로환경의 주요 사안으로 시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분야다. 구는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 선정으로 200개의 LED가로보행등을 무상으로 설치받아 7천만 원의 예산을 절약한 점과 LED디밍(전기에너지 절약)장치 시범설치, 높은 LED보급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발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내년
국민생활과 밀접한 물품의 통관 심사 및 안전성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국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접형 물품이 세관장확인대상 품목에 추가 지정됨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특별통관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통관 심사와 안전성 검사를 강화,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최근 국민생활과 밀접한 화학제품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불법·유해 물품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세관은 세정제, 살균·소독제, 방향제 등의 생활화학제품과 어린이제품 및 위생용품 등을 위주로 수입통관 심사 및 검사를 강화해 불법·유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생활화학제품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이 대형 재난 사고 및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통관단계에서의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세관은 이와 관련, 검사 비율을 높이고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성 검사·승인을 받은 물품인지 여부, 안전성 검사·승인받은 제품과 동일한 물품인지 여부, 원산지 적정 표시 및 상표권 침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불법유해물품으로 확인될 경우 반송, 폐기, 수사 및 고발의뢰 등 관련 법령에
윤상현(무소속·인천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을 ‘동 단위’로 축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로 인천시 8개 구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주택 거래는 물론 청약과 도시정비사업도 커다란 제약을 받고 있다”며 “특히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그간 사업성이 부족해 오랫 동안 미뤄져 온 재개발 재건축사업들이 이제 겨우 추진력을 얻어가던 차에 이 규제에 묶여 시민의 재산권까지 침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규제는 필요한 곳에만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같은 자치구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주택시장 형편이 다른 만큼 어떤 자치구의 일부 동네에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다고 해서 그 자치구 전체를 규제지역으로 묶어버리는 것은 중앙정부의 행정권 남용”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 6월26일 ▲조정대상지역을 ‘동 단위로’ 지정하되, 그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로 하도록 하고 ▲그 지정의 유지 여부도 ‘매 분기마다’ 재검토한 후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지정을 해제하도록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현재 국토
인천 송도소방서는 화재·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화전은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의 소방용수가 부족할 때 물을 공급해 원활한 소방활동을 가능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또 지역 주민이 비상소화장치함에 있는 소방호스를 연결해 직접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다. 소방서는 최근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막고자 동구지역 내 지상식소화전 50곳을 대상으로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소화전 위치표시등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시 출동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신동성 119재난대응과장은“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화재진압작전 수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소화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연수동 화재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에 따른 피해상황 및 화재진압활동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해 코로나19 예방 및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진압대원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안전장비(면체 등) 착용 철저 ▲현장활동대원 감염환자 접촉 시 대응방안 숙지 ▲자가 격리자 거주지 사전 파악 및 출동대 전파 필요 ▲감염환자 접촉 시 인체 및 장비 소독 방안 마련 등이다. 안기남 119재난대응과장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총력 대응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매결연지 충주시 산척면에 최근 수해복구성금 135만 원을 전달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척면 주민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작으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곽흔 산척면 주민자치회장은 “성금을 수해복구에 사용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 소재 음식점 경회루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과 저소득 위기가정 50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했다. 경회루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변경,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게 됐다. 경회루가 밑반찬을 준비하면 대한어머니회재가노인지원센터 직원과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위기가정에 전달하는 이번 봉사는 매주 한 차례씩 지속할 예정이다. 서대석 경회루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시작도 못해 아쉽지만 배달서비스로 뜻을 이루게 돼 다행”이라며 “여건이 되는 한 계속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기나긴 장마로 심신이 고달픈 이웃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주신 경회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지난 21일 표창장을 전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은 올해 첫 시행된 제도로, 주민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공익성과 적극성, 창의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평가단 심사평가와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발됐다. 상반기 우수공무원으로 최남옥 보건행정과 팀장과 박윤정 일자리정책과 주무관 등 2명이 뽑혔다. 최 팀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진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 공로다. 박 주무관은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출서류를 간소화,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했다. 또 세무서와 구청으로 이원화된 대부업 폐업신고로 겪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들에게는 특별승급과 휴가 등 인사상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구 관계자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실현을 위해 공직내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자발적인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1일 (주)넥스파시스템과 공유하고 있는 주차장관리시스템 특허권에 대해 약정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판매 수익금 배분과 협력을 담은 것으로, 구는 1년 단위로 넥스파시스템의 특허제품 판매 매출액에 대한 수익금을 일정액 배분받음으로써 세외수입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권은 구 교통정책과 진명규 주무관과 넥스파시스템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주차장 출입구의 차량번호인식기 성능을 높이고 충격센서를 탑재한 기술이다. 넥스파시스템이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해 시판하는 차량번호인식기는 조명이나 날씨 등 변화에도 번호 식별이 용이하고 충격센서 탑재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차량번호인식기보다 성능이 뛰어나 시장 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 주무관은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면서 출입구 사고의 경우 해당 차량을 확인할 수 없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사고 충격시 자동으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충격감지 자동센서 기술을 고안하게 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직원들의 업무능력 및 지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무발명을 적극 장려한 결과 특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