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이달 말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정규과정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운영하며 연극,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등 모두 5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비전공자의 경우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이며 전공자는 원격대학, 학점은행제 등을 포함한 예술분야 학위취득자다. 정규 수업은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11월29일까지 10주 간 매주 토, 일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arte.inha.ac.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목표로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론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분야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교육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한 수업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연구비 부정사용과 미성년자 논문 저자 등재, 입시비리를 벌인 서울대의 한 교수가 지난 6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 교수는 2012년 고등학생이던 아들을 부정한 방법으로 논문 공저자로 올려 강원대 편·입학에 활용하는 등 많은 부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인천연수구갑)은 12일 이러한 연구부정 행위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연구부정 행위 발생 시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학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2018년 대학의 연구개발비가 6조 원을 돌파하고 논문 게재 실적이 약 6만7천 건에 달하는 등 연구개발 규모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구부정행위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으나, 연구부정행위는 현재 법상으로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부정행위의 종류는 교육부 훈령인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에 정하고 있다. 법안은 구체적인 연구부정행위의 종류를 정하고 이에 따라 연구부정행위를 저지른 경우 사업비 지급을 정지하고 사업비를 환수 내용도 포함했다. 참여제한 기간 또한 종전의 최대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연구부정의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도 넣었다. 현재 연구부정행위 의혹에 대한 신고건수가 지난해부터 급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14일 김포공항세관 지정장치장에 있는 ㈜국제로지스틱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김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리 수출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수출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국민과 국가의 뜻을 기억하며 사명감을 갖고 국민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달라”고 세관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14일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송도동 소재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토의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재난·재해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러 상황을 부여해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1·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홀몸노인들을 위한 ‘사랑케익’을 만들어 전달했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15명의 참여 이웃을 모집해 쿠킹아트에서 사랑케잌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유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케익을 처음 만들어 서툴지만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선뜻 참여했다”며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을 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했다가 무더위쉼터로 재개방을 앞둔 공적비 경로당에 방역을 실시했다. 차옥경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무더위쉼터에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교동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가 추진 중인 학교시설 개방사업의 공식 명칭이 ‘미추홀 열린학교’로 정해졌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학교시설 개방사업 명칭을 공모한 결과 미추홀 열린학교를 으뜸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작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선정위원회와 ‘국민생각함’을 통해 결정됐으며 으뜸상 미추홀 열린학교 등 8편에는 이음상품권이 증정됐다. 구는 이미 학교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미추홀 열린학교 현판을 제공하는 한편 학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은 인천시가 주관한 ‘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학나래, 이랑, 용비도서관에서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학나래도서관은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 '연극으로 만나는 이야기'를 9월8일부터 11월24일까지 12차례 진행한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선정된 책을 읽고 감정 표현하기, 즉흥극 발표하기 등 자신감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랑도서관은 같은 기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엄마의 예술공방’을 진행한다. 매듭짓기부터 월행인 만들기, 캘리그라피 태그, 마크라메 키링 만들기, 꽃데코 만들기, 미니리스 만들기, 행잉플랜트 만들기 등 단계적 과정을 통해 공예에 서툰 사람들도 충분히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비도서관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화와 놀자’를 9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모두 12회 진행한다. 영화,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 후 편집까지 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 프로그램 모두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회, 작은 전시회, 영화 상영회 등 각각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인하대는 화학공학과 이근형 교수 연구팀이 기존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 밀도를 뛰어넘는 전고체 폴더블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커패시터는 커패시터 즉 콘덴서의 성능 중 특히 전기 용량의 성능을 중점적으로 강화한 것으로, 다공성 전극 표면에 전해질 이온의 흡·탈착을 통해 전하가 저장돼 높은 전력밀도와 빠른 충·방전 속도를 갖는다. 하지만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가 낮아 전기자동차 등의 전력 보조장치로 주로 이용되며 적용분야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이온성 액체 기반의 고분자 전해질과 이온 이동이 원활하도록 디자인된 3차원 연결구조를 갖는 다공성 탄소를 이용,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 저장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해 크기와 모양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고 완전히 접힌 상태에서도 성능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폴더블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함으로써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에너지 저장장치로 응용될 가능성을 높혔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재료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2020년 30호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근형 교수는 “이온성 액체 기반 전해질
인천시 미추홀구는 인천 최초로 부동산 등기에 필요한 절차, 기한 및 셀프등기 안내문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부동산 매매 후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거래신고를 해야 하고 잔금일로부터 60일 이내에는 취득세 신고와 소유권이전등기 신청도 완료해야 하는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구는 법무사를 통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등기를 마칠 수 있도록 셀프등기에 필요한 구청·금융·법원의 3개 영역 정보를 통합한 안내문도 비치하는 등 부동산등기 신청 관련 사항과 절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취득세 신고나 등기신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등기 해태과태료와 취득세액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각각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규정 미숙지로 등기 신청기한을 놓쳐 과태료를 내거나, 등기신청을 법무사 등에 의뢰해 추가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다”며 “손해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내와 설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