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해외직구 물품의 검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파손 등 소액의 손실이 발생하면 별도의 신청서류를 받지 않고 손실금액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그동안은 손실보상을 받으려면 화주가 보상 신청서 및 구매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갖춰 세관에 제출해야 했다. 때문에 손실 금액이 소액인 경우에는 화주가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7월10일부터 화주가 세관검사로 발생한 소액 손실에 대해 보상을 원하는 경우 별도 증빙자료 없이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됐다. 해외직구 물품의 95%가 30만 원 이하 소액인 가운데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이 세관검사로 인한 파손 발생시 손쉽게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인천세관 관계자는 “보상 금액은 세관에 신고한 내용을 기초로 산정되므로 가격을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보상을 받기 어렵다”며 정확한 신고를 당부했다. 해외직구 관련 손실보상에 대해 궁금한 점은 인천세관 특송통관1과(☎032-722
인천시 옹진군은 지역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 인천옹진농협, 백령농협과 함께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협력은 농업인 대부분이 직접 펌프질을 해야 하는 수동식 분무기를 사용해 어깨 등 근골격 통증을 장기간 겪어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군과 농협은 수작업이 거의 없어 한층 노동 강도가 적은 충전식 분무기 22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군 40%, 농협 중앙회 및 지역 농협 40%, 농업인이 20%를 각각 부담하는 방식이며 총 2억2천만원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분무기 가격 12만5000원 중 2만5000원만 부담하면 가까운 농협에서 충전식 분무기를 구입할 수 있다. 단, 관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해야 한다. 군은 지역의 전체 농업인 가운데 60대 이상이 78%를 차지하는 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강구 중이다. 장정민 군수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군과 농협이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 농업 현안 해소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소속 착한신발 자활사업단은 지난 6일 송도 미추홀타워(연수구 갯벌로 12) 지하 1층에 착한신발 1호 사업장 문을 열었다. 그동안 사업단은 센터에서 수선기술을 익혀왔으며, 앞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택약, 가죽클리너 등 신발관리 제품을 판매한다. 최윤희 센터장은 “1호점 개소로 자활근로자들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구는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과 계약을 체결, 지난 5월 2021~2025년 평생학습도시 비전과 전략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금까지 해 온 평생학습도시 관련 사업들과 연구용역에서 나온 결과를 통해 최종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손잡고 인천지역 소공인의 제조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지난 5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인천소공인협회와 소공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소공인 지원과제의 효율적인 수행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춘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인천중기청은 소공인 지원에 필요한 사업 예산 및 행정 지원, 소공인 애로사항 해소를, 인천소공인협회는 소공인 지원과제의 홍보와 모집, 상담 등을 각각 담당한다. 협약 후 첫 번째 추진사업은 인천소공인협회가 주관하는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인하대는 소공인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팅용 모델링을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 임직원들은 지역 소공인의 성장이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인천지역 기업인들과 수 십년 간 함께 호흡하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 연구력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 인천을 이끌어갈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하대가 갖고 있는 산학협력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한국판 뉴딜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공단형 정책 수립 및 역량 집중을 위해 지난 5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공단은 수립된 정책을 추진한 뒤 연말 보고회를 열고 개선사항을 도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방종설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공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맞춤형 뉴딜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7일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구민 의견수렴 등을 위해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주관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후 3시30분 선학체육관에서 열리는 주민설명회는 구가 남동구와 남동스마트밸리개발에 공식 요청, 오는 20일 예정된 합동설명회를 앞두고 마련됐다. 지난 3일 열린 합동설명회 당시 발표된 환경오염물질(발암) 위해성평가 결과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내용과 다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시행사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구는 이와 관련,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 강화와 업종별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오염도 변화에 따른 대책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또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검토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최대한 차단하고 예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남동스마트밸리개발는 지난달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의 위해성평가 결과에 대한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오는 20일 환경성과 교통성 등을 종합평가한 합동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전 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구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 등을
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 인천공항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국제문화학교, 미추홀구 비공식회담’을 열었다. 지역 청소년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날 행사는 ‘원데이 푸드트립’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만나 다른 나라 문화를 경험하는 이색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 구민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021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Vision 2024 구민 행복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공단이 설정한 미래상이다. 미추홀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힘써야 하는 공단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공단이 바라보는 ‘지금의 공단’과 ‘머지 않은 미래의 공단’을 살펴본다. ▲ 어려움 속에서 피워 낸 ‘연꽃’ 같은 성과들. 지난 2001년 창립한 공단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오면서도 역대 구청장들을 비롯한 미추홀구의 관심 속에서 착실히 성장해 왔다. 원만한 노·사협력을 통해 그간의 고충을 극복해 왔으며 현재는 이사장을 비롯해 2본부·8팀·1실·1센터·1관 등의 조직으로 약 150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 운영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운영을 포함해 모두 13개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60여 명의 직원이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취임한 성관실 제7대 이사장은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라는 구정 운영 방향과 ‘고객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