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연안해역에 방류된 조피볼락.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40/art_16012584132878_e2bcf8.jpg)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백령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6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은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거친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종자다.
조피볼락은 우럭이라고도 불리며 수심 10~100m인 연안의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발견되며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해 새끼를 낳는 대표적인 태생 어종으로, 방류 후 2년이 지나 약 30cm 이상으로 성장하면 어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조피볼락 방류를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해 관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