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19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며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조례개정을 통해 위원을 3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분과를 5개에서 6개로 늘리는 등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했다. 또 구는 주민참여예산의 숙의·공론화 과정을 진행할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 68명을 대상으로 교육(▲경제환경, 도시관리분과-5월 11일 ▲교육문화자치, 주민복지분과-5월 14일 ▲행정안전, 협치분과- 5월 15일)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분과장 선출, 의제발굴, 분과별 제안서 작성, 모니터링 교육, 총회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14개 모든 동별 주민자치회 전환에 맞춰 이달부터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민자치사업단을 본격 운영한다. 다양한 전문 실무심화교육과 동별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회 운영 등으로 구-동-주민자치회 간 효율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진적인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오는 6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원 전까지 구청 7층 소상황실에 임시사무실을 꾸리고, 팀장급 단장을 포함한 4명의 조직을 구성해 지난달부터 지원준비 업무와 각종 주민자치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구는 14개 동을 ▲옥련/선학권역 ▲연수/청학권역 ▲동춘권역 ▲송도권역으로 나눠 사업 모니터링과 주민참여예산 및 주민총회 지원 등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 오는 11월까지 4회에 걸쳐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맞춤형 심화교육과 주민자치위원 소양교육,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 등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4개 권역별 주민자치사업단 전담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연중 수시로 주민자치회 실무 지원을 위한 민·관회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이외에 분과별 의제검토, 의제공유회, 주민투표 등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미추홀구가 인천지역 10개 기초 지방정부 중 가장 많은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천 미추홀구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사업 주민공모 결과 인천 10개 지방정부 중 42개를 신청해 모두 2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미추홀 지역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은 마을수다, 마을공동체 형성,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활동가 분야로, 지원액도 9천700여 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번 공모에서 미추홀지역 마을공동체는 양은 물론 질적인 면에서도 다른 지역 사업과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찬을 함께 만들어 가치 있게 나누는 내용의 용현1·4동 ‘같이 반찬’ 공동체, 마을에 꽃이 피운다는 내용의 주안3동 ‘삼동사람들’ 공동체, 아파트주민들의 행복한 마을꿈터를 만드는 도화2·3동 도화6-2단지 e편한세상아파트 공동체 등이 그것이다. 특히 주안5동은 마을역사 지도제작 등 모두 6개 사업이 선정되며 미추홀지역에서 가장 많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정식 청장은 “이번 선정결과는 미추홀구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인천에서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주거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안전픽토그램을 설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픽토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의 합성어로,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다. 이 픽토그램은 취약시설에 화재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주거시설 등 취약시설에 설치된다. 또 소방서는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대책 기간 동안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추진 등을 추진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조명우 총장이 6번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4월 창립된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경인 지역 32개 4년제 대학 총장이 모여 대학 간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세미나, 간담회를 열어 대학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조 총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1년이다. 조 총장은 취임사에서 “경인 지역 대학이 긴밀하게 협조해 국내·외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한 이후 다가올 교육, 연구 전반의 변화에 대해 우리 경인 지역 대학 총장들이 서로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각 대학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역 활동을 공유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의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231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17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관련 부서와 함께 주요 사업현장 및 기관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번 현장방문지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시설안전관리공단 ▲송도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현장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승기하수종말처리장 ▲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 ▲동춘나래도서관 ▲안골마을 ▲가로수 특화거리 예정지 등 총 9개소다. 기획복지위원회 기형서 위원장은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함박마을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치도시위원회 최대성 위원장은 안골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안골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사업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해 의장은 “앞으로도
인천 연수구는 다음달 4일까지 14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기초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에서 필요하거나 주민이 희망하는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 실천함으로써 마을단위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마을복지계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의 우리동네 복지실천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관내 사회복지기관 중간관리자와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마을복지계획수립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기초교육에 이어 동별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겸 지원단장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해결 가능한 지역 의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단이 가이드 역할을 해 주민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완성하는 복지마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14일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마을교육자원의 활성화와 학교교육과정 연계를 위해 마을교육자원 온라인 콘텐츠를 배포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면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애향심과 정체성 확립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공동 기획했으며, 사회적기업 청청프로젝트연구소의 참여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다. 콘텐츠는 모두 30편으로, 우리마을 관공서와 편의시설 등 30여 개 마을교육자원을 초·중학생 눈높이에 맞도록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전문가가 검증해 제작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교육환경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매우 의미 있고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함께 마을교과서 제작과 마을교육활동가 교육과정 연계를 위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 영상물은 미추홀구와 남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14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지역 대학과의 관·학 협력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0 대학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의 물적·인적·지적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환원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사업공모를 통해 인천가톨릭대, 가천대, 인천재능대 등 3개 대학 5개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다음달에도 대학을 상대로 추가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평생교육 진흥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현안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에는 인천재능대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 12일에도 한국외국어대와 구청 소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문화교육 공헌사업,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교수와 학생의 구정 참여를 통한 관·학 협력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고
인천 연수구는 지난달부터 청학동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하던 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 개선 시범구역을 다음달부터 연수1·2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오는 8월부터는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홍보와 분리수거대 추가 설치, 자원관리사와 전용차량 배치 확대 등을 거쳐 연수구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인천시의 재활용 배출·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지난 4월27일부터 5월15일까지 혼합배출에서 품목별 배출로 전환하는 배출·수거체계 개선사업을 시범운영 중이다. 초록(종이), 파랑(캔·플라스틱), 노랑(무색페트병), 보라(비닐) 4종의 전용봉투 보급과 함께 빌라 다세대주택 등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하고 비압착식 전용차량으로 일괄 수거하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환경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류 혼합 배출에서 무색페트병을 별도로 골라내기 위해 수거항목에 무색페트병도 별도로 추가했다. 현재 청학동에는 5개 권역별로 전용차량 수거 횟수를 늘리고 건물마다 분리수거대 120여 개를 설치해 5명의 자원관리사가 전용봉투 교체작업과 함께 관리 중이다. 이에 구는 다음달부터 연수1동과 연수2동에서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