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들머리에 위치해 30여 년간 개발계획이 무산되며 불법경작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옥련동 송도석산이 도시텃밭으로 새단장하고 주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연수구는 지난달 31일 도시텃밭 개장식과 함께 송도석산 힐링공간 개장기념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곳은 지난해 12월 토지무상사용 허가 후 구가 직접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7월15일 도시텃밭과 도시농업체험 및 교육장, 피크닉장 등으로 준공을 완료했다. 이날 개장식은 풍년 기원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텃밭 참여자와 구민, 도시농업전문가들이 함께한 김장채소 심기 교육, 배추모종·무씨앗 배부, 도시농부 친환경농법교육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축하음악회를 진행하며 송도석산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과 함께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비록 작은 텃밭이지만 온 가족들과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고 먹거리를 수확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인프라를 더 많이 확충해 체험형 친환경 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
인천 미추홀구는 29일 토지금고 마을박물관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용현5동 용정근린공원에 문을 연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은 미추홀구와 인천시립박물관이 힘을 합친 첫 번째 마을박물관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무상임대협약에 따라 LH미추홀3단지 주민편의시설로 이전했다. 박물관에는 그간 ‘토지금고’라고 불리던 용현2동과 5동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와 기획특별전시를 새롭게 선보였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특별전시는 타지에서 토지금고로 떠나온 주민일상이 담긴 집 이야기로 꾸몄으며,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큐레이터의 생생한 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편, 미추홀구 두 번째 마을박물관인 쑥골 마을박물관은 지난 5월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4층으로 이전 개관해 기획특별전시 ‘도화동의 과거와 현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있는 세 번째 마을박물관인 독정이 마을박물관은 오는 10월에 기획특별전시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29일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가 후원한 1천만원으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임직원 등과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장보기를 도왔고, 질병, 장애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노인세대 20가구에게는 직접 장을 봐 각 가정에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28일 해돋이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함께 만드는 도서관의 미래, 발전방향을 위한 도서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의 도서관 조성 및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서관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도서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본격 토론에 앞서서는 연수청학도서관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와 구민들의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어 토론회에는 3가지 분야(▲건축 ▲복합문화 ▲운영사례)별로 주제를 나누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및 정책 제안, 자유토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좌장은 이상복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각 분야별 세부 주제(▲건축분야 - 21세기 도서관 공간변화 ▲복합문화 - 복합문화공간 도서관 ▲운영사례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에 대해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도서관 관계자와 주민들이 토론을 벌였다. 고남석 구청장은 “현재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 왔다”며, “
인천시 미추홀구 지역화폐 ‘미추홀e음’이 목표액을 조기에 초과달성하며 캐시백 요율을 낮췄다. 27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미추홀e음은 목표액 2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가입자 수도 7만5천명을 넘어섰다. 미추홀구와 인천시, 인천e음 대행사 코나아이㈜가 3자 협약을 맺고, 지난달 1일 미추홀e음 카드를 첫 발행한지 불과 57일 만이다. 미추홀구는 지난 26일부터 미추홀e음 캐시백 요율을 월 누적 결제액 100만 원 이하 구간별 6~8%로 나뉘어 있던 것을 6%로 일원화했다. 미추홀e음 캐시백 요율은 월 누적금액 30만 원 이하 8%, 50만 원 이하 7%, 100만 원 이하 6%, 100만 원 초과 0%로 각각 달랐다. 구 관계자는 “지역 안 소비를 유도하면서 주민과 자영업자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지역경제, 동네경제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내실과 연속성을 갖춘 미추홀e음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미추홀구는 용현2동 능해길77번길 일원 등 7곳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벽화골목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벽화골목은 골목길 담장이나 건물 벽면에 도로명주소 관련 문구를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밝은 색감으로 그려 골목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인천탁주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쌀 106포(10㎏)를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인천탁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구도 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내년 복지분야 예산편성을 앞두고 저소득층 자활지원방안과 장애인복지, 여성친화도시사업, 보육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날 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복지담당공무원,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예산반영과 정책 건의를 위한 ‘복지분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추진단 박경원 서기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의미와 방향’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으로 연수구 복지분야 부서장의 주요사업 요약보고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자활 ▲장애인 ▲여성친화 ▲보육 등 4개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권정호 인천대 교수는 ‘연수구 저소득층 자활지원 방안’으로 자활사업 직무교육의 체계화와 지역 특성을 살린 지원시스템 구축, 일자리관련 부서간 내부 네트워크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민 대구대 교수도 ‘장애인등급제 폐지와 장애인 민간전담협의체 역할’이라는 주제로 장애 유형의 다양화
인천 연수구는 최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기존 불법 및 노후 간판을 정비하고 규정에 맞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노후·불량 간판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관리자의 동의를 얻어 동춘동 소재 아파트 상가 총 42개소의 간판을 교체 정비했다. 구는 이 사업이 거리의 특색과 업소별 특성을 살려 미적으로 아름다워졌을 뿐만 아니라, 건물 업종에 부합되는 간판으로 정비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금번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도시경관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거리가 아름다운 연수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와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경인방송에서부터 송암미술관까지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해 방치됐던 각종 폐기물 약 6t 가량을 수거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익1동 관계자는 “이 지역은 특히 대형 차량들이 상시로 주·박차 돼있어 환경정비가 어려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