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재활용 등 원도심 공동화문제 개선을 위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미추홀구로 모인다. 25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미추홀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용현동 청년 공유 사무실 ‘빈집은행’에서 ‘IP기반 원도심 스마트시티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한정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쉼 없이 공유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해커톤은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원도심 문제 해결이나 원도심 기반 첨단기술 스마트시티 구상 등을 주제로 인하대학교 학생 등 60여 명이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빈집 등 미추홀구 도시재생 대상공간 특성에 맞춰 스마트 옥상정원 관리 시스템, 마을 안전관리 시스템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0개팀으로 나눠 3D프린터와 CNC라우터, 협동로봇 등을 활용해 결과물을 제작하고 각각 아이디어를 특허출원하는 것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축하하는 연수구민 경축음악회가 지난 23일 송도 달빛축제공원 달빛무대에서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든 가운데 열렸다. 구가 매달 개최하는 ‘제69회 토요문화마당’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송도맥주축제 전야제에 앞서 ‘Music ON STAGE-Hipsters’라는 제목으로 국민래퍼 비와이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축음악회는 인천출신 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맡았으며, 연수구립관현악단과 테너 전영호의 클래식 공연에 이어 로이스, 스트릿건즈, 군디판다와 심바자와디 등의 무대가 시작부터 달빛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거리서명운동 등 GTX-B노선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 상영과 관계자 인사, 연수구 주민이자 대한민국 대표 래퍼 비와이의 열정 넘치는 미니콘서트, 불꽃놀이가 늦여름 송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제는 조기착공을 위한 더 견고한 지자체간 협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도시마다 경쟁력 있는 색깔을 입히는 작업이 필요하고 연수구도 과거 서울바라기에서 벗
인천 연수구새마을회는 지난 20일 동춘역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하절기 절전 캠페인’ 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전력난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절전과 관련된 홍보용 손부채 1천개를 나눠주며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이하 인천LNG기지)가 본부가 직접 제정한 ‘표준 안전점검표’를 협력업체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인천LNG기지는 이번 여름 혹서기 기간 중 현장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야외공간 쉼터 및 실내 휴게공간을 운영했다. 인천LNG기지에는 지난해 145개 협력업체가 인천 LNG기지 내 보수 및 건설공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최근 50여 개 협력업체 600여 명의 현장근로자들이 작업을 위해 LNG 기지를 출입하고 있다. 이에 인천LNG기지는 작업 유형 및 사용 장비별 총 122종의 자체 표준 안전점검표를 제정해 누구나 작업 전 해당 점검표를 통해 위험요소 유무를 확인해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모든 협력업체와 이 안전점검표를 공유해 해당 작업전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함으로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관리는 양사 공동의 책임임을 인식하고 있다. 인천LNG기지 관게자는 “모든 협력업체와 안전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유지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민의 기업이 될
미추홀구는 최근 학익동 법원삼거리에서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을 상징하는 새 지주간판 제막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세워진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지주간판은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위험’ 판정을 받아 지난달 디지털시계가 내장된 새 지주간판을 설치하게 됐다. 법조타운 먹거리촌은 지난 2002년 6월 인천지방법원이 석바위에서 학익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법원과 검찰청 인근으로 음식점 거리가 자연스럽게 들어서며 형성됐다. 이후 한식, 중식, 양식, 커피숍 등 6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거리로 떠올랐고 2004년 말 상가번영회 요청에 따라 먹거리촌을 상징하는 지주간판을 세웠다. 이성월 상가번영회장은 “먹거리촌 모든 영업주는 손님에게 친절과 청결을 기본으로 하면서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먹거리촌 활성화가 결국 골목경제, 서민경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구청 역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지난 20일부터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치매예방교실은 오는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치매예방체조와 인지향상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등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철 휴가기간에 월미도와 을왕리·산 해수욕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 해변 거리상담 아웃리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이 기간 동안 부스와 거리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기관정보를 제공하고 먹거리와 휴대용 선풍기, 돗자리 등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연수구민과 함께 자축하기 위해 대규모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오는 23일 송도달빛축제공원 달빛무대에서 ‘Music ON STAGE’라는 테마로 GTX-B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확정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제69회 연수구 토요문화마당’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연수구 거주 대한민국 대표 래퍼 비와이와 힙합크루(쿤디판다, 심바자와디)를 비롯해 테너 전영호와 연수구립관악단의 품격있는 무대와 가수 로이스의 매력적인 공연이 늦여름 밤을 수놓는다. 한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은 지하 40~50m 깊이 터널에서 시속 100㎞~180㎞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80.1㎞ 구간의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인천에서 서울을 20분대에 갈 수 있다. 특히 수도권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유일한 광역급행철도망으로, 모두 13개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의 건설비를 포함해 5조9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이다. 완공목표는 2025년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남동구 등 12개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국회에서 예타면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후 연수구민 16만명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20일 유은혜 교육부총리의 인천여고 방문 간담회에서 연수구 지역의 ‘학교석면 조기 제로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교육부는 2027년까지 전국 학교 내 석면의 전면 제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은 934개 학교 중 359개교, 101만432㎡의 석면텍스가 남아있다. 인천지역 학교에 설치된 석면의 위해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당초 계획에서 3년 앞당긴 2024년 완전제거를 목표로 정부차원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당부했다. 또 박 의원은 지난 6월 서울 은평초등학교 사례를 통해 대형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드라이비트’ 외벽마감재의 조속한 교체를 위한 지원도 정부에 요청했다. 박찬대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학교 제로화’를 연수구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 지역화폐인 ‘연수e음’이 누적 결제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19일 연수구에 따르면, 연수e음은 지난 16일 누적 결제액 1천16억원을 넘어서 올해 6월 29일 발행을 시작한 뒤 49일 만에 누적 결제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구는 결제액에 따라 6∼10%의 캐시백 포인트를 주는 할인 혜택으로 이용 결제액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연수e음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달까지 사용된 연수e음 현황을 살펴보면 누적 결제액 700억원 중 가장 많은 금액인 185억원은 음식점·식품점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이 137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됐으며, 병원·약국이 93억원, 유통업체가 72억원, 취미·레저업체가 43억원, 주방·가구·가전제품점이 3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139억원은 관외 점포에서 사용됐다. 결제금액은 월 30만원 이하가 49.71%로 가장 많았으며 30만원 이상∼100만원 이하가 33.8%, 100만원 이상∼200만원 이하가 10.41%, 200만원 이상이 6.08%로 집계됐다. 우재현 경제지원과 주무관은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