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11일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구는 1인 방송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재)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구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1인 방송 제작자의 역량을 길러주는 인큐베이팅 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해 이번에 개소한 인큐베이션 센터를 1인 방송 분야의 통합지원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1인 미디어 분야는 미래를 선도할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1인 크리에이터 양성에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0일 송도자동집하시설에 대한 운영 및 개선을 위해 민·관 협의회 위원들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 협의체는 송도 자동집하시설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점 개선과 주민들이 합의·공감하는 정책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구성 인원은 총 21명으로 공무원 4명, 주민대표 8명, 시의원 1명, 구의원 3명, 전문가 3명, 시민단체 2명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관 협의회 운영계획 보고, 민간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민·관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와 토론이 진행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분기별로 1회 개최될 예정이며, 민·관 협의회의 토론과 자문, 정책방향 결정과의 연계성 강화와 안건 논의 효율성을 위해 이달 말부터 매월 소위원회를 운영해 협의회 하부에서의 실무적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 향후 협의회는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거 대책 강구 ▲주요설비 및 이송관로 내구연한 도래에 따른 시설 폐지 및 전면 재설치 등 방향성 설정 ▲기술진단결과 및 시설물 대수선 추진방안 ▲문제점 개선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산정과 재원 부담주체 ▲공동주택 내 분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은 1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 전통시장 최초로 신기시장에서 ‘착한시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게 가입자가 30곳을 넘긴 신기시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착한가게 가입자와 김정식 구청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모금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착한가게 후원금은 주안7동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반찬지원 등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류창우 주안7동장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신기시장 착한가게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30여 곳이 참여, 착한시장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시장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10일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미추홀구 전자상품권 ‘미추홀e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구는 시가 지원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권 운영방식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전자상품권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4월 관련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7월에는 미추홀e음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시가 지원하는 캐시백 6%에 추가로 2%를 지원해 총 8%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정복지센터별로 전담자를 지정해 모바일 앱 설치 및 카드 등록을 지원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1인 1미추홀e음 카드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허종식 균형발전부시장은 “인천e음을 통해 시와 군·구가 이어지고,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이어지고, 이러한 ‘이음’을 통해서 인천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7일까지 2019 찾아가는 문화행사 ‘우리동네 다(多)락(樂)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예술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경로당 8개소에 유치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르신의 옛날이야기, 재미있는 인형극 ‘곶감아, 나 살려’ 관람, 아이들의 재롱잔치 등으로 진행된다. 이는 세대 간에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다(多)락(樂)방을 통해 경로당은 이웃의 정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로당 어르신과 유치원 아이들이 인연을 맺고 마을에서 서로 반가이 인사하는 활기차고 정겨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최근 높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세라믹 소재를 개발을 담은 논문으로 2019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신소재공학과 전자기능재료 연구실 지성엽 학생이 지성엽 학생이 발표했으며, 주요내용은 ‘상온 분말 분사법을 이용한 삼상분계PbZrO3-PbTiO3-(Bi,Zn)NbO3 재료 제조 및 유전특성 평가’는 서로 다른 3가지 결정상이 공존하는 고밀도 세라믹 막을 상온 분말 분사법을 이용해 제조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게 여러 결정상이 공존하는 세라믹 재료는 높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고출력이 필요한 전기자동차나 레일건의 캐퍼시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성엽 학생은 “연구생으로 활동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여러 연구실 선배들과 함께 연구한 내용을 정리해 이렇게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기초자치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장해윤 연수구의원은 최근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연수구 소속 일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지난달 7일 특정 정당의 시당위원장 등 타 지역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리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났다”며 “연수구지역 의원 행사도 아닌데 연수구 공무원이 이 행사를 홍보하고, 특히 구의원 전체 간담회 때 이 내용이 공식 회의 자료로까지 올라온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타 구의 경우 관용버스 2대로 주민 70여 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 위반)로 선관위로부터 공무원들이 경고를 받기도 했다”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집행부 소속 공무원들은 더더욱 중립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부가 조례발의 및 개정에 나설 때 특정 구의원에게 넘겨 발의하게 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현재 집행부에서의 조례발의, 개정을 의회 특정의원 몇 사람한테 넘겨서 발의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며 “집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축제’가 문화공원에서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형어린이집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아이들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공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와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은 10월 ‘GCF의 날’과 11월 ‘세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G-Tower에서 새로 취임한 GCF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지역사회 소통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구가 주관하는 두 차례의 기후변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GCF사무국이 적극적으로 협력 해줄 것을 요청했고, 사무국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구는 향후 기후변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환경·문화 교육 등과 관련 GCF사무국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성공개최를 위한 긴밀한 업무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구는 GCF사무국의 연수구 유치(2012년 10월 20일)를 기념해 오는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CF 모의 기후변화 펀딩 컨테스트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GCF의 날’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미래의 환경 외교 인력
학익여자고등학교는 최근 3학년 문화컨텐츠반 학생들이 미추홀구와 진행하는 지역사회 연계수업 일환으로 신기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익여고 관계자, 김종린 신기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상인, 구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수업 ‘진로, 세상과 연결하다’를 주제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 3개월 동안 신기시장 활성화 방안을 5개 모둠별로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상인 설문조사를 통해 신기시장에 필요한 콘텐츠와 직면한 문제점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신기시장 홈페이지 제작과 소비자 입장의 시장체험 UCC를 제작, 지역사회 공감대를 얻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한 학생은 “교실 안에서의 수업과 달리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수업을 통해 재래시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아끼는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종린 이사장은 “학생들이 신기시장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발표한 내용 중 신기시장 활성화 방안은 당장 시행하고 싶다”고 답했다. 박종학 학익여고 진로진학부장은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