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31일부터 10월15일까지 ‘공공-작은도서관’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같이 책만나세!’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속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미추홀구립도서관이 작은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가 만남, 독서 교육 강연, 그림책 강연,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독서문화 공간인 작은도서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일상에서 독서문화가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최근 방치된 공한지나 미개발 부지 등을 활용해 조성한 초화군락지들이 봄꽃 체험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구는 선학동 216-3번지 일원 공한지 8만㎡에 봄에는 청보리와 튤립, 유채, 가을엔 메밀, 코스모스 등 초화군락지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청보리 동산에 청보리를 파종했으며, 3월에는 유채꽃을 파종했다. 이에 이곳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으며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구는 산책로 정비와 함께 다음달 15일 구민들이 참여하는 황금보리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8월 중에는 가을꽃 관람객들을 위해 메밀과 코스모스도 파종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송도 6·8공구 송도동 324번지 일원에 조성한 초화군락지에도 3월 파종한 유채꽃이 만발해 주민들이 힐링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연수구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시 미조성공원 부지 21만㎡에 유채꽃밭과 함께 연·바람개비 날리기, 꽃밭쉼터, 포토존 등과 임시주차장, 간이화장실, 수도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선학동 초화군락지는 입소문이 나면서 봄꽃 체험을 즐기기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dquo
성매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된 인천시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 등 7명이 무더기로 직위 해제됐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A(50·5급) 과장 등 소속 5∼7급 공무원 4명을 모두 직위 해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도 이들과 함께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공사 소속 B(51)팀장과 C(44)차장 등 직원 3명을 직위 해제했다. A과장 등은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인천 연수구 청학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주점에 고용된 러시아 국적 성매매 여성 7명과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잠복근무하던 경찰에 현장 적발됐다. 경찰은 해당 유흥주점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미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뒤 인근에서 며칠 동안 잠복하던 중이었다. 조사결과 사건 당일 이들이 쓴 술값과 성매매 비용 등 300만원은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 1명이 모두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A과장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가장 연장자인 인천도시공사 직원 카드로 결제한 뒤 나중에 돈을 나눠서 보내주기로 했었다”며 &ldquo
인천 연수구는 오는 17일 송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강당에서 ‘2019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중심의 학습도시 위상을 넘어 글로벌 학습도시(이하 GNLC)의 비약적 성장과 글로벌 스탠다드 역량 강화를 위해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이하 UIL)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익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의 사회로 국내·외 GNLC와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평생교육기관·단체, 학습동아리, 학습자원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구민들이 전 생애에 걸쳐 지식, 기술, 가치관을 만족스럽게 습득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총체적인 학습 자원이 구동되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적 기준에 맞춰가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을)이 지난 14일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을 만나 연수구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동·청소년 강력범죄에 대해 대책을 촉구했다. 연수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성폭력 의혹 사건으로 인한 여중생 자살 ▲초등생 토막살인 사건 등 청소년 강력범죄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 사건은 청와대 청원에도 올라가는 등 국민적 이슈가 되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연수구 학부모와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니기가 어렵다”면서,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과 세심한 치안 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아이는 학교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고, 사회 전체가 키우는 만큼 경찰이 학생관련 치안 서비스를 더 높여달라”고 덧붙였다.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범죄 관련해 연수구는 통계상 특이하지 않았지만, 강력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이라 박찬대 의원과 연수구민의 걱정에 공감을 한다”면서, &l
최근 성매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된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 등 7명이 무더기로 직위 해제됐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A(50·5급) 과장 등 미추홀구 소속 5∼7급 공무원 4명을 모두 직위 해제했다. 인천도시공사도 이들과 함께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공사소속 B(51) 팀장과 C(44) 차장 등 직원 3명을 직위 해제했다. A과장 등은 지난 10일 밤 11시께 연수구 청학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점에 고용된 성매매 러시아여성 7명과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잠복근무하던 경찰에 현장 적발됐다. 경찰은 주점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미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은 뒤 인근에서 며칠 동안 잠복하던 중이었다. 조사 결과 사건 당일 이들이 쓴 술값과 성매매 비용 등 300만원은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 1명이 모두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A과장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가장 연장자인 인천도시공사 직원 카드로 결제한 뒤 나중에 돈을 나눠서 보내주기로 했었다"며 "구와 도시공사가 함께 하
인천 미추홀구는 그동안 급증했던 주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주안1동 제1공영주차장이 준공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은 주안역지구대 인근에 위치하며 기존 제1노외공영주차장 부지 1천18.4㎡에 시·구비 등 총 3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천470.36㎡로 확장, 차량 110대가 주차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구민들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안역과 아주 가까운 곳에 규모 있는 공영 주차장 건립으로 전철을 이용하는 승용차 운전자의 안정적인 환승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안역 주변의 고질적인 길거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교내에서 대동제 ‘In-Sider(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하대 ‘In’과 무리와 함께 잘 어울리는 이들을 뜻하는 ‘Insider’를 합쳐 만든 ‘In-Sider’ 행사다. 과거와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색다른 콘텐츠를 담아 학생들과 시민들 모두가 축제 구성원이 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계획돼 있다. 대운동장 메인 무대에서는 첫날 래퍼 나플라와 pH-1, 그루비룸이 무대에 올라 힙합으로 문을 연다. 다음날은 볼빨간 사춘기와 혁오가 그들만의 음악으로 열기를 이어가고 마지막 날 그룹 위너와 싸이가 축제의 끝을 장식한다. 밤에는 이곳에서 학교 동아리 ‘노래사랑’과 ‘개로’, ‘꼬망스’, ‘아세스’, ‘플라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스트리밍해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를 추진한 총학생회 김지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제=술’이라는 등식을 깨고 술에 취하지 않아
인천 연수구는 최근 송도자동집하시설에 대한 기술·악취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시설물·악취 개선사업 등 연차별로 해결책 마련에 본격 나선다. 또한 공무원, 주민대표, 전문가, 시민단체, 시·구의회 등이 함께하는 송도자동집하시설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 방향을 재설정 나가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송도 3·4·5·7공구 자동집하시설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최적의 개선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난 3월까지 진단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회수율 시험에서 성능기준 이하 진단과 함께 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의 혼합수거, 일부 관로시설 노후화, 악취 대비 탈취시설 처리능력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구는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응급(1년 이내), 단기(3년 이내), 장기(5년/10년 이내) 사업으로 분류하고 연차별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개선비용으로 기술진단 123억 원, 악취진단 31억 원 등 모두 154억 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는 이달 중 민·관협의체 구성을 완료 후 자동집하시설 현안 개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민·관의 치열한 논의 과정과 합의를 이끌어낼
인천 미추홀구는 올해 말까지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와 ㈔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 미추홀구한의사회가 지난달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한 사업으로, 지역 내 42개 경로당과 42개 한의원을 1대1로 연계해 매월 1회 한의사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 및 중풍·치매·관절염·소화불량·우울증 등에 대한 한방건강교육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이 민·관 협력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