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꾼 미추홀구, 생활사 기록 인천 미추홀구가 과거와 현재 역사를 재정비, 미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미추홀구는 지난 2018년 7월 전국 최초로 구 명칭 변경에 성공했다. 기존 잘못된 방위개념의 남구라는 명칭에서 벗어나 역사성과 고유성, 정체성 등을 담은 미추홀구로 변경하며, 새롭게 도시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와 근현대 구민 생활사를 기록으로 남겨 미래에 전달하기 위한 작업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 남구→ 미추홀구 명칭 변경 도시마을 변천·주민의 삶 기록 ‘도시마을생활사’ 4편 5년 만에 완간 인천 역사의 태동지 문학산 정상에 ‘역사관’ 개관…문화유산 175점 전시 주민참여형 마을박물관 3곳도 ‘눈길’ 인천 그리고 미추홀과 문학산 미추홀(彌鄒忽)이란 지명은 인천의 옛 이름으로 물의 도시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전인 BC 18년, 북쪽에서 무리를 이끌고 온 주몽의 아들 비류가 문학성에 자리 잡을 당시 바로 이곳 명칭이 미추홀이었다. 당시 비류는 황금보다 소중한 소금을 기반으로 대륙
인천 연수구가 지역 문화정책 개발과 구민의 예술활동 지원 등을 위해 오는 10월 출범을 목표로 생활 속 연수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구는 최근 연수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단의 사업규모와 조직, 경제성, 파급효과 등에 대한 용역결과 발표와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문화가치 창조와 구민들의 생활문화 확산,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도서관 운영 업무를 제외한 1국 5팀 규모의 재단 조직을 제안했다. 모두 27명 규모로 대표이사와 사무국장 체제에 ▲경영지원팀 ▲정책기획팀 ▲문화예술진흥팀 ▲생활문화팀 ▲문화사업팀을 두고 중·장기적으로 경영지원과 문화사업 중심의 2본부 체제로 확대해 나가는 안이다. 또 재단이 설립되면 사업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구청, 시설공단, 문화원 등과의 업무중복을 피할 수 있고 전문인력 양성, 문화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18억여 원의 총 사업비에 비해 연수문화재단 설립의 파급효과로 35억1천530만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4억3천782만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구는 이 같은 용역 결과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지난 28일 인천LNG기지에서 불시 위기상황에 대비한 종합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통합 제어하는 핵심시설인 중앙조정실의 화재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구조구급, 긴급복구, 비상 설비운전 등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미디어활동가가 ‘시민영상문화제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주민미디어제작자 김희수(65·여)씨는 전국 시니어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지난해 말 실시된 각 지역별 예선에서 ‘우리는 느낌으로 본다’를 출품, 15편의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이후 올해 3월 서울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 극장에서 본선 진출작 15편이 상영,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김씨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주민제작단으로 꾸준하게 활동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미디어활동가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사라져 가는 것들’, ‘역발상’, ‘오래된 미래, 북성포구’ 등의 작품을 연이어 제작하며 지역사회에서 공유될만한 가치 있는 영상작품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시민영상문화제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노인복지관 3개소에서 건강, 체육, 문화 나눔으로 함께 하는 통합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연수구노인복지관의 ‘힐링 사랑방’, 송도노인복지관의 ‘렛츠고 치어댄스’, 청학노인문화센터의 ‘청학 College’다. ‘힐링 사랑방’은 55세부터 65세의 예비노인과 前期노인이 필라테스를 배우고, 배운 수강생이 강사로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배움을 실천하는 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6일 연수구노인복지관과 28일 옥련동 노인교실에서 개강해 총 15회에 걸쳐 배움 과정을 운영한 후 독거노인 봉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렛츠고 치어댄스’는 인바디를 통한 건강체크와 함께 치어댄스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회참여와 건강 증진의 효과를 누리는 과정으로 지난 18일 개강해 총 52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청학 College’는 노인대학과정으로 4개 필수, 1개 선택 과정으로 오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건
인천 연수구는 다음달 8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의 재정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영 공개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로 함께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운영된다. 주민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 등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재정운영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로, 운영기구로는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동 예산협의회로 구분된다. 모집인원은 26명으로, 연수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나 구에 소재한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예산학교 기본교육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위원회는 자치행정분과, 문화복지분과, 재정경제분과, 도시환경분과, 협치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예산과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집약하는 활동과 제안사업 심의·조정 및 우선순위 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예산협의회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동 주민참여예산의 우선순위 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자세한 모집사항은 각 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용해기자 y
인하대학교가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소외된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인하대는 학교 인근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봉사활동 범위를 다문화가정 학생들까지 넓혀 보다 지역에 밀착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백령도 등 서해 5도를 찾아 교육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26일 사회봉사 동아리 ‘인하랑 9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로써 앞으로 54명의 학생들이 멘토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인하랑 멘토링은 인하대생과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1:1 또는 1:2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만나 부족한 공부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하랑은 멘토링 대상을 다문화가정 학생들까지 확대한다. 현재 인하랑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인하랑 단원은 모두 19명이다. 이들은 2016년부터 미추홀구 용현1·4동 저소득층 초등, 중학생 20여 명에게 수학과 영어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인하랑은 학교 인근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초·중학생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5월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체육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벽화 그리기는 2
인천 미추홀구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를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국비), 시청(시비), 미추홀구청(구비)에 각각 보조금을 신청하는 형태다. 구는 지난해보다 1천만 원 증액한 예산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구 지원규모는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태양광(3㎾ 기준)은 120만 원, 태양열(6㎡ 기준)은 50 만원, 지열(17.5㎾이하 기준)은 195만 원, 연료전지(1㎾ 기준)는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미추홀구에 소재한 주택의 소유(예정)자로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승인 대상으로 확정되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4월 8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하고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한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설비가 고가이지만 에너지비용 절감 폭이 커서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설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 주택지원사업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업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신청을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선정·운영된 ‘내 손안에 스마트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단계로(건강위험군)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예산을 확보, 전국 최초 자체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ICT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모바일 건강증진 사업을 시행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은 대상자 선정 기준에 맞는 지역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자체 사업은 2천392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건강위험요소 개선사항 중 대상자들의 중성지방 64.6%가 정상화 됐으며 혈압 58.1%, 혈당 57.1% 로 높은 건강 위험요소 개선율을 확인했다. 또 일반 주민을 제외한 금연 연계 대상자들의 건강 개선율에서도 혈압 66.7%, 중성지방 60.9%로 높은 건강 개선율을 보였다. 자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건강위험요소 개선 사항은 대상들의 근육량이 57.8% 증가됐으며, 체지방율 42.9% 감소와 비만도
KB국민은행 숭의동지점은 지난 25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홍규 지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후원금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