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라돈(Rn) 간이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물질이다. 이에 구는 라돈 간이측정기 22대를 구입, 본청을 비롯해 21개 동에 1대씩 배치했다. 라돈 간이측정기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선 접수후 신청순서에 따라 신분증을 지참, 방문해 대여 받을 수 있다. 대여기간은 2일이다. 측정에는 1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라돈 측정결과 4피코큐리(pCi/L) 이하이면 기준치 이내이다. 특히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될 때에는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며, 제품으로 인한 고농도로 판단되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정밀측정을 의뢰하면 된다. 또 제품 외의 원인(토양 등)으로 판단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측정을 의뢰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라돈은 겨울철 오래된 주택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므로 라돈 저감을 위해서는 실내 공기 환기를 통해 외부로 배출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 연수구는 20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1인방송 인큐베이션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에 연수구와 인천TP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인방송 인큐베이션센터를 운영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1인방송 전문 교육장 및 실습실 조성과 전문교육을 통해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가 1인방송 전문인력 양성에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지역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는 20일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춘동 농원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시설순회로 진행됐으며, 고남석 구청장도 경로당 회장에게 경로당 열쇠를 전달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농원경로당은 원도심 저층주거지·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2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연면적 776.72㎡,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경로당, 2층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장, 3층은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해 노인여가선용 증진 및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복합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농원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노동시장 침체에 따른 일자리 문제로 힘겨워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심리 상담과 취업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인천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취업교육 중심의 청년 캠프에 참여토록 유도해 노동 시장에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 18~34세 가구 소득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다만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 성공 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청년 희망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전문 심리상담 기관에서 실시하는 심리검사(개인/집단)와 청년 캠프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토록 지원한다. 구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50만 원까지 참여활동수당도 지원한다.
인천 연수구는 19일 ‘2019년 공무원 반부패·청렴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새로운 다짐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명하고 공정한 연수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19일부터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생태계 다양성을 위한 독립출판물 ‘인디북 서비스’를 시작한다. 독립출판물이란 대형 출판사를 통한 통상적인 책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이나 소수그룹이 기획, 편집, 인쇄, 제본해서 출판된 책을 말한다. 앞으로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회원들은 연수청학도서관과 해돋이도서관을 통해 독립출판물을 대여할 수 있다. 구는 일반 서점 및 인터넷 대형서점에서 판매하지 않은 독립출판물 340권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접할 수 있도록 활성화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출판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독립출판물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지역 주민에게 독창적이고 희소가치가 있는 독립출판물을 대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지난 15일 ‘제37회 글로컬다문화교육포럼 국내학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글로컬다문화교육포럼’은 국내 다문화교육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월 강연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금까지 30여 회를 진행했으며 관련 학자와 교사, 실천가, 학생 등이 참여하여 국내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초청한 특강자는 고려대 국어교육과 이순영 교수로 ‘다문화교육 지도자를 위한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다문화현장에서의 독서교육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순영 교수는 특강에서 독서의 개념과 변천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소개하고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아동들에게 적용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의 실제 사례를 언급했다. 또 국어영역의 슬로 러너(Slow Learner)를 위해 개발한 진단도구를 소개하며 다문화교육 지도자들이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번 국내학자 특강에 참여한 최유성 씨는 “다문화아동들이 독서교육을 통해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그림책을 만들어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이 우리 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들로 자라날 가능성을 볼 수
인천 연수구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운행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부터 구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르막길 등 매연이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중점으로 비디오카메라 촬영방식으로 실시한다. 구는 노후된 단속 장비를 교체해 단속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매연 과다발생으로 확인된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검사 안내문을 발송해 자발적으로 배출가스 점검을 받은 후 운행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관내 공회전 제한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해 확대 지정하고, 주차장 및 차고지 등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3분 이상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병행해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 손실과 배출가스 발생을 저감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특별단속기간이 끝난 후에도 수시로 매연 발생 및 공회전 제한지역 단속을 실시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운영 중인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주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와 법무사로 구성된 총 8명의 법률 전문가를 상담위원으로 위촉, 지난 2015년부터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 법률상담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 1층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미추홀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매년 이용 주민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0회, 16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도(2017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크고 작은 생활 속 분쟁들이 증가하면서 법률 상담을 이용하는 주민들 또한 크게 늘어 하루 6~7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이나, 법을 잘 몰라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면밀히 살펴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8일과 19일 연수2동과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해결까지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는 주민자치기구다. 주민자치센터의 운영부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예산안 마련,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주민총회 개최까지 주민 자치활동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주민 대표 조직이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자치위원 및 분과위원 모집 홍보를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자치위원과 자생단체 회원뿐 아니라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아직 주민자치회 전환이 완료되지 않은 9개 동에 대하여 올 해 안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주민총회 시범 실시동인 연수2동과 송도2동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 총회를 개최해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결정하고 논의된 지역현안을 해결을 위한 역할도 주민스스로 실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계획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