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시설물의 안전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FMS)을 도입하여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공원녹지 시설 현황 및 자료를 취합·전달하여 시설물 관리 시범운영 후 개선들 통해 맞춤형 시스템 구축해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공단은 선진유지관리시스템인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의 도입으로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단 시설물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한 이용과 편의성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또 구민의 직접적인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 활용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개선율 향상과 만족도 제고 등 구민중심의 안정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방종설 이사장은 “구민이 실시간 의견 반영 및 더욱 편리한 시설 이용 제공으로 사용자 만족도 향상과 이전보다 한 단계 높은 시설물 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8일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온(溫)맵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시 및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겨울철 체감온도를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온맵시 입기 문화 확산으로 동절기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온맵시란 따뜻한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말한다. 겨울철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는 옷차림으로 조끼나 스웨터 등을 입을 경우 체온을 유지하고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특히 내복을 입었을 경우 난방온도를 2.4도 낮출 수 있어 난방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겨울철 온맵시(내복) 착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건강도 살피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4월까지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하천 유지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으로도 수질오염사고가 발생될 수 있는 취약한 시기다. 이에 구는 이 기간 동안 환경오염 순찰반을 편성하고 수질관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사고수습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무단배출 행위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가동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민간환경감시단과 환경지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민·관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언제 어디에서나 예고 없이 발생될 수 있다”며, “오염사고 발견 시 즉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갑·사진)이 이탈리아 현지시간인 지난 16일 오전 교황청 ‘바오로6세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찬대 의원의 이번 이탈리아 방문은 국회 연구 모임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의 공동대표 자격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로마에서 열리는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 Movement of Politics and Policies for Unity)’ 국제본부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김성곤 한국 MPPU 공동대표,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길정우 ‘일치를 위한 사회포럼’ 대표, 김재윤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MPPU 한국본부 임원인 이들은 프란시스 교황의 한국 국민들을 위한 기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화답으로 “본인은 늘 한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남과 북의 화해와 일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찬대 의원은 현지에서 한반도 평화를
인하대학교는 남북평화시대에 대비해 2020년까지 ‘환황해권 북한 자원개발 연구원’을 설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은 인하대와 인천시가 내년까지 공동 설립할 계획인 ‘한반도 환황해권 경제벨트 자원개발 사업단’의 산하기관으로 운영된다. 연구원은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아태물류학부 연구진을 중심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다. 이곳에서는 북한 자원개발과 인력양성, 학술교류,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 우선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가 해제되기 전부터 북한 대학들과 학술교류를 진행 중인 국내 기관과 사업단 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중국·북한 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로 활용 가능한 북한의 광물자원 분석에 착수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북한 자원개발 교육센터를 두고 북한 개성·해주 등지에도 자원개발교육원을 세워 자원개발사업에 필요한 남북한 인력을 실무·전문 분야로 나눠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인하대는 서해 지역이 전기, 항만, 도로, 철도 등 각종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비용 측면에서 동해 지역보다 북한 자원개발에 유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해남북평화고속도로 건설’, ‘인천∼해주, 인천∼남포 항로 개설’ 계획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21일 ‘수인선 도시숲길 조성’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설계공모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공모 배경과 추진방향, 심사 주안점, 부문별 지침 등 공모지침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숭의역에서 인하대역으로 이어지는 수인선 도시숲길 사업대상지를 답사, 인근 현황과 여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수인선 도시숲길은 용현2동과 용현5동이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상부 철도 유휴부지에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설계공모를 시행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공모의 참가신청은 1월28일, 29일 양일간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된 1개 업체에는 1억5천600만 원의 설계권이 주어지고, 2위에게는 600만 원, 3위에게는 400만 원을 시상한다. 이번 현장설명회에는 공모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자유총연맹 미추홀구지회장의 이·취임식이 행사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10대·11대 회장을 역임한 이인철 회장의 이임사와 제12대 나근옥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연맹기 전달, 취임선서, 임명장 수여, 감사장과 공로패 전달이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지역 주민들과 공감·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 ‘연수스토리’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수스토리는 주민들의 과거, 현재, 가족들이야기 등 기쁘고, 슬프고, 감동적인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해 애니메이션과 영상콘텐츠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운영중인 찾아가는 이동형 연수스토리 차량을 활용해 동별로 폭넓은 소통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있다. 주민이야기 접수는 연수구 홈페이지(yeonsu.go.kr) 참여&알림마당의 연수스토리 게시판을 이용해 신청하거나, 방문형 이동차량인 연수스토리 차량 내에서 인터뷰로 진행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12월 연수구민의 주도적 미디어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미디어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의 미디어활동가 등을 육성해 마을미디어 활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스토리를 통해 각박해진 현대인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이웃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공감하며 우리 지역의 따뜻한 삶의 기록들을 미래 세대에게 귀중한 유산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화폐인 ‘연수사랑 전자상품권’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예산 2천만 원이 투입돼 올해 3월까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서 진행한다. 연구 내용은 상품권의 효과적인 정착과 활용전략, 지역 분석, 사회적 경제조직과 커뮤니티 조직 연계방안, 가맹점과 가입자의 인센티브 연구 등이다. 앞서 구는 경기침체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외 소비를 줄여 최저인건비 인상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화폐사업을 준비해 왔다. 타 지역에 비해 대규모 점포가 많고 대형마트와 쇼핑몰의 증가로 중소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용역에는 세계 각국의 지역화폐 사례 분석과 인천시가 운영하는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과의 연계성 방안 수립도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올해 4월께 연수사랑 전자상품권 종합계획을 세우고 7월부터 전자상품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올해 상품권 발행 목표 금액은 100억 원이다. 2020년 이후에는 300억 원
인천 미추홀구가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을 11개로 확대 지원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보건소는 그동안 고위험 임산부의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 조기박리 등 5개 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전치 태반 ▲절박 유산 ▲양수 과다증과 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6개 질환을 추가해 총 11개 질환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임산부 중 11종 해당 질환으로 입원 치료한 경우 300만 원 범위 내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특식 등 제외)의 90%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녀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를 기존 중위소득 130%에서 18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은 체외수정 신선배아 4회 지원에서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해 확대 지원된다. 지원항목은 비급여뿐만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한 비용까지 1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및 난임부부 시술비에 대한 지원 확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