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1일 저녘 남동공단 내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홍 위원장은 피해 상황을 점검한 후, 산업단지 공단 이사장에게 “지역 산단 내 화재 예방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형사법학회 학생들과 인천지역 초등학생 학생들이 함께 한 ‘어린이 로스쿨 모의재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 인하대 법전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과 법전원 학생 18명이 멘토로 참가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번 모의재판은 어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인 절도죄를 다뤘다. 모의재판은 학생들에게 각각 판사, 검사, 변호사, 증인, 법정경위의 역할을 주고 학생들 스스로 유·무죄를 판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도와 리더십, 발표력을 토대로 소래초 서창휘(5년) 학생은 최우수상을, 석촌초 박사무엘(13)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정체불명의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수 년간 여러 차례 조사를 벌였지만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연수구는 22일 최근 송도국제도시에서 민원을 유발시킨 가스 냄새와 관련 인천시,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구는 지난 8일 발생한 악취에 부취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아세트 알데히드가 일부 검출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 및 악취 유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인천시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스 관련시설, 환경기초시설, 유해물질 사업장 등 모든 영역의 사업장들에 대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내 음식물자원화시설은 투입구 배기관과 이음부가 파손된 채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송도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의 경우 내부 악취가 출입구 등을 통해 사업장 외부로 누출되고 작업장의 세척수가 우수관으로 유입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들 환경기초시설은 2015년 송도에서 수십건의 악취 민원이 제기돼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가 조사했을 당시에도 4곳에서 복합악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구는 이번 특별
인천 연수구는 2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관내 9개의 공공기관과 결혼장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연수경찰서, 공단소방서, 송도소방서, 인천해양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인천환경공단, 연수시설안전관리공단,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젊은 세대의 3포(연애, 결혼, 출산)로 인한 결혼기피 현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결혼 친화적 환경조성과 직장 단위 결혼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결혼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결혼장려 시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고, 협약기관은 연수구가 추진하는 결혼장려 시책에 적극 협조 및 결혼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미혼비율의 증가 등으로 저출산 인구절벽 사회가 초래되고 있다”며 “만남에서 결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송도 코스트코 ‘Business Expo관’에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여하는 ‘지역생산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송도 코스트코 ‘Business Expo관’은 전자, 페인트, 식품, 화장품 등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인천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생산품의 전시·홍보할 수 있도록 마트 내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번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참여는 연수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생산품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소규모 업소라 마케팅 전략 및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구는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해 생산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마트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보 또는 판매가 가능한 23개소를 선정했다. 앞으로 구는 코스트코와 협력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분기별 2개소씩 입점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20일 골목골목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통두레 모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미추홀구와 인천시 마을공동체지원사업에 선정된 22명의 통두레 모임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행복한 골목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통두레 대표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마을이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많은 주민들이 마을활동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라는 구정목표 실현의 뿌리는 통두레 모임에 있다”며 “뿌리가 튼튼하고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통두레 모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두레 모임은 미추홀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를 뜻하는 용어다. 현재 21개동에 환경개선, 공동체프로그램, 지역나눔, 안전 등 분야에 74개 모임에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김기우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인공 달팽이관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김 교수팀은 기존 방법과 다른 새로운 방식의 주파수 선택 방법을 연구 개발했다. 이 기술은 청각기관으로 유입되는 소리의 주파수 성분을 구분하기 위해 다수의 외팔보(Cantilever beam Array)를 이용하는 기존 방법 대신 외력에 의한 변형이 발생할 때 가시광선을 발광하는 미케노 발광(Mechanoluminescence) 소재와 달팽이관 내부의 기저막(Basilar Membrane)에서 발생하는 진행파(Travelling Wave)를 이용, 비접촉 방식으로 주파수를 선별해 기존 방법에 비해 해상도가 우수하고 구조가 간단한 장점이 있다. 김 교수는 “미케노 발광 소재의 응용 분야를 찾던 중 달팽이관 내부 기저막에서 진행파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새로운 방식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하대 병원 이비인후과와 협력해 개발된 달팽이관을 청각 기관에 삽입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해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논문은 네이처 자매지인 국제전문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미추홀구 합기도 시범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무술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범단은 미추홀구 내 초·중·고등·일반부 등 20여명의 합기도 수련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 혁명광장에서 낙법, 격파, 호신술, 발차기 등을 공연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7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센터는 앞서 지난 5월 인천시가 공모한 환경교육센터 공모에 선정, 6월 15일 지역환경교육센터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시 환경교육센터는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일상 속 생태학습도시 만들기’를 비전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등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부터 지역의 자연생태계 보전운동 등 환경현안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환경교육’으로 인식, 시와 발맞춰 지역의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학교밖 교육이니만큼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형 교육을 많이 진행해 달라”며 “환경교육센터가 우리와 다음세대의 환경을 위한 선도자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구 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학교 환경교육과 사회 환경교육을 통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환경오염도시에서 선진 환경교육도시로 변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는 ‘3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폭염에도 기지 곳곳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는 창립기념일 전일인 17일 기지 내 구내식당에서 협력업체 현장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해 정성들여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점심은 공사 창립일 행사 대신, 전 직원이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사 메뉴는 갈비찜 등 특식을 비롯해 호박전, 삼색꼬치, 잡채, 오이냉국 등 정성이 가득담긴 음식이 마련됐고, 후식으로 제철과일 복숭아가 제공됐다. 한동근 인천LNG기지 본부장은 “이상고온으로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협력업체 근로자 모두가 현장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줬다”면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함께하며 올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