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하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이들 중 일자리를 찾지 못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더 특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6주 간 진행되며, 모두 4개 팀 32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에는 전문가 6명이 강의를 맡아 계열·직무별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하반기 취업 시장을 대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하 리더 프로그램’ 등 ACE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원자들 중 일정 학점에 미치지 못한 이들은 별도로 스터디 그룹을 운영한다. 6주 동안의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매칭 작업 등 학생들의 취업에 학교가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청년TLO(기술이전 전담인력 Technology Licensing Officer) 육성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34세 이하 이공계열 학&mid
인천 연수구는 최근 모기유충 사전 제거를 위해 승기천, 미추홀공원 등에서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미꾸라지 방류행사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미꾸라지는 친환경 방역사업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어종으로, 하루에 모기 유충 1천여 마리 이상 포식하며, 3급수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다. 구는 모기유충 등 감염병 매개 질병의 차단을 위해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꾸라지 방류로 모기유충이 성충모기가 되는 것을 차단해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생태계 보호와 수질개선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9월 8일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2018 연수 푸드락 빵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연수 푸드락 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올해는 제과제빵의 맛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저트를 주제로 ▲가족단위 ‘빵빵 샌드위치 경연대회’ ▲1020 청춘 버스킹 경연대회 ▲관내 고등학생 제과·제빵 아트전시회 ▲연수구베이커리공동브랜드 전시·홍보관 ▲디저트 체험프로그램(케이크, 쿠키, 떡케이크, 바리스타체험) ▲청년들로 구성된 푸드트럭존과 플리마켓존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즐길거리가 가득한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에 구는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경연대회와 디저트체험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연수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시상금이 걸려있는 경연대회의 경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 전문심사위원과 현장 주민평가단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이색음식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구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축제를 즐기며 지역 상권이 활성
인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옹진군 영흥도에서 ‘아·트·힐 캠프’를 진행했다. 아·트·힐 캠프는 여성가족부에서 활동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트래킹을 통한 신체단련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마음 단련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모험,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국사봉 정상에 올라 섬 전체를 한눈에 바라보고 미추홀식당 요리대회, 장경리해수욕장 물놀이 등을 경험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영흥에너지파크를 방문, 일상 생활속에서 전기 공급과 사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 구청소년수련관은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2기에 걸쳐 ‘청소년의회학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변신, 국회와 지방의회의 차이점에 대해 학습한 뒤 ‘청원의 처리’ 부분과 ‘입법활동(조례제정)’을 체험했다. 특히 구의원과 직접 대화시간을 갖고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 미추홀구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꿈다리’는 최근 ‘모여라~ 씨네 어벤져스!’라는 주제로 청소년 영상미디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모여라~ 씨네 어벤져스!’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각자 삶을 돌아보는 인생그래프를 그려보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시나리오를 작성, 연기와 연출, 촬영까지 직접 체험하는 영상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는 초·중학교 3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교육 강사로는 영화 ‘어벤져스 2’ 한국 촬영시 현장 스텝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감독 3명이 참여,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영상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진로계획 수립을 돕는 멘토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10명씩 1개 조를 구성, 조별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부모와 함께 조별로 만든 영화를 감상하며 미래 꿈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직업 체험적 진로 기획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청소년의 자아 탐색과 공동체적 소통까지
인천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최근 박태환수영장에서 수상인명구조 및 장비사용능력 향상을 위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수난구조훈련은 ▲수난 구조장비 사전 점검 및 자체교육 ▲수중적응훈련 및 인명검색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미추홀 2천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문학산 역사관(사진)’이 다음달 개관한다. 2일 구에 따르면 문학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조성된 역사관은 지난달 말 준공을 마치고 오는 8월 20일~31일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정식 개관식은 9월1일 오후 3시 기념행사와 함께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학산 역사관 조성은 지난해 미추홀구가 인천시 주최 가치재창조 군·구 부문 최우수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3억3천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학산 정상에 기존 군부대 막사 1개동(157.71㎡) 내 95.74㎡ 규모로 역사 전시관을 조성했다. 이 전시관은 군사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꼽히고 있다. 특히 군사시설의 흔적을 보존하면서 전시관을 조성,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문화시설의 폐단을 극복했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 문학산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역사관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전문 해설사가 배치, 스토리텔링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문학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인천 역사의
인하대학교는 최근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각각 1개 팀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고 2개 팀이 동상을, 1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금상은 ‘터널 멀티 시스템’을 제안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시스템은 센서를 이용해 사고 발생과 처리 여부를 각 차선 전광판에 알려 터널로 진입하는 운전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어 ‘P2P 전력거래 플랫폼 구현’팀은 각 개인이 자신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하 예측량을 확인하고 남은 전력은 다른 사람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편의점 스마트 쇼케이스’ 팀은 인체 감지 센서로 동작하는 에어커튼 냉장고와 LED조명으로 편의점 전력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각 건물에 설치돼 있는 공조유닛을 제어하는 ‘공조 유닛 개별 제어를 이용한 실내 온도 균등화’로 동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주행 경사도를 적용한 실시간 회생 제동 시스템 및 프로그램’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가 제동할 때마다 전기에너지가 충전되는 회생제동량을 경사도에 따라 분석해 배터리 사용을 최
인천 연수구는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18년도 하계방학 기간 행정체험연수’ 참여 대학생 40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정체험연수 겪었던 일화와 소감을 공유하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과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해결책을 서로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소화장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잠금장치 없는 비상소화장치’를 이달 중순부터 3개월간에 걸쳐 시범 운영한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우리서 관내 33개소에 비상소화장치함에서 5개소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 후 문제점 등을 검토·개선하여 점차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