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걷고 싶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정식 구청장과 김청원 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지난해 8월31일부터 120일 간 수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미추홀구의 걷고 싶은 거리 13곳이 제안됐다.
제안된 걷고 싶은 거리는 ▲수인선 협괘열차길 ▲용현동 두레공원 둘레길 ▲주인공원길 ▲수봉공원 둘레길 ▲주안염전길 ▲미추홀대로 신기·남부시장길 ▲승학산 도호부청사 둘레길 등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에 제안된 13곳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예산은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연계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진행하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