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권역별 지도교수를 두는 등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하대가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글로벌 비룡센터 지도교수’ 프로그램은 권역별로 지도교수를 두고 각 나라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학생활 전반을 상담한다. 소영 중국학과 교수가 중국어와 한국어, 영어로 중국어권 학생들을 만나고 우즈베키스탄어와 러시아어에 능통한 성동기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는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권역을 담당한다. 미셸 권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을, 그 외 나라 학생들은 이현주 교육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이현주 교육대학원 교수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서툰 학생들에게 비룡센터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곳이다”라며 “보다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인하대에서 유학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친구와 같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비룡센터는 외국인 학생들의 상담과 자유로운 그룹활동을 위해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공간으로,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중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가 지난 28일 주안2동 여성방범대를 방문해 대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조정예 여성방범대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대원들과 정창규 시의원 후보, 손일 남구의원 후보, 김난영 남구의회 비례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김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은 방범대원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정예 대장은 “주안2동 여성방범대는 지역의 어머니들 20여 명이 뜻을 모아 지난 2012년에 창설했다”며 “가로등 파손 점검과 청소년 귀가 지원 및 치안 유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낡은 제복이나 열악한 초소 환경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식 후보는 “주안2동의 치안 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원분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구의원 후보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29일 구 관내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 지역별 대표 4개사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사업장의 자발적인 참여와 구의 행정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다. 대규모 공사 현장인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은 현재 총 66개사로 지역별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 등 45개사, 인천남항 (주)티케이산업개발 등 7개사, 동춘1구역 GS건설(주) 등 7개사, 동춘2구역 및 기타지역 (주)서해종합건설 등 7개사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장 자체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대책 수립·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조치사항 적극 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지도·점검식의 기존 관행을 탈피한 자발적인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유도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김정식(48)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종교시설 방문과 지역행사 참석하며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7일 숭의교회를 방문해 교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남구 학익4거리 일원에서 열린 ‘세상의 별의별 놀이터 벼룩시장’ 행사장을 방문했다. 인천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는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남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내국인과의 화합 및 조기정착 독려를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통음식 시식 등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의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3.43% 올랐다. 동별로는 선학동이 4.3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개별공시지가(총 1만3천583필지) 상승은 지난해 상승률 1.09% 상승 대비 세 배 규모이며, 연수구 표준지 공시지가가 변동률 3.57%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인천시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율 4.0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동별로 보면 선학동이 4.30%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연수동이 4.06%, 옥련동 3.96%, 청학동 3.94%, 동춘동 3.86%, 송도동 3.27% 순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가격 상승은 보전녹지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의 영향, 송도지역 아파트와 상업용 부동산의 분양과 및 기존 상가지역 성숙도 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구는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하고 오는 7월31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전문가인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어 구민의 알권리가 충족되고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가 구현될 것으로 기
인하대학교가 29일 통일광장에서 학생들에게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Advancement of Collage Education)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ACE는 교육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하대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의 사업명을 ‘참(眞)인재로 키우는 BIG+FREE 프로젝트’로 정하고 이를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홍보 행사에서 ‘학교가 나한테 해준 게 뭐야-당신이 미처 몰랐던 학교의 뒷바라지’를 주제로 통일광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학생들을 만난다. 학생들에게 ‘YES or NO’ 테스트를 통해 현재 필요한 프로그램을 처방해주는 방식이다. 또 취업, 글로벌, 심리, 학습지원 네 가지 분야로 나눠 ACE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소속 연수구 지역 후보들이 연수구청 브리핑 룸에서 청학역 신설, 송도석산 개발 등을 공동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결의했다. 더민주당 박찬대(연수갑) 국회의원, 고남석(60) 연수구청장 후보, 김국환(59)·김준식(59) 시의원 후보, 김정태(43)·김윤임(57)·최대성(44)·최숙경(56) 구의원 후보는 지역 숙원사업인 청학역발 경인2호선 신설과 송도석산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청학역 신설은 인근 주민들이 신설을 수년째 요구했음에도 진척이 없다가 박찬대 의원이 본격 추진하면서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도 청학역 신설과 구로역을 잇는 경인 2호선 공약을 발표하며 숙원사업 해결의 구체적인 계획이 드러났다. 경인2호선이 개통되면 청학동에서 구로동까지 30분 대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천의 대표적인 흉물로 지속적으로 개발계획이 실패하고 있는 송도석산 개발도 공동공약으로 선정했다. 현재 송도석산은 안전등급 D등급으로 언제든 낙산위협이 있는 상황이며, 인근 아파트 주민과 인근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찬대 의원은 “수인선 청학역 신설과 청학역발 경인2호선은 청학동의 교
최백규(50) 바른미래당 남구청장 후보는 28일 소소한 공약으로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 지원 50만 원 ▲어린이집 공기청전기 설치 ▲주차문제 해결 등을 발표했다. 이날 최 후보는 “남구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방 사선주차, 남구내 주차빌딩 신규 건설, 대형버스와 화물조업 주차장 외곽신설, 카쉐어링 정책으로 1인 자가용 운행률 낮춤, 공용주차장 건물 지속적 확대와 같은 정책을 통해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선학동 공한지 12만㎡에 청보리 및 유채꽃 등을 파종해 초화군락지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노란 유채꽃은 5월 초순 피어나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겨우내 차가운 바람을 이겨낸 푸른 청보리들과 어우러져 경쾌하고 향긋한 물결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유채꽃밭 사이사이에 배치된 경관용 풍차, 원두막, 포토존 등은 공한지 초화군락지를 찾는 이들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고 있다. 앞서 구는 선학동 공한지 내 불법경작 및 무단 투기로 인한 불량 경관을 개선하고자 2016년부터 초화군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보리 군락지와 메밀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민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조성 면적을 10배로 늘렸으며, 봄의 전령사 튤립을 시작으로 5월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6월에는 꽃백일홍, 황금보리, 8월에는 메밀꽃 등 끊임없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지난 24일 인천우체국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희철·김국환 시의원 후보와 김정태·김윤임 구의원 후보도 함께 했다. 고 후보의 이번 방문은 전날 새벽 송도동 아파트 일부 동에 쌓여 있던 예비홍보물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해프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프닝은 연수경찰서 등이 우정노조 인천지부에 확인한 결과, 신입 집배원이 선거기간 동안 폭주한 우편물을 다음 날 처리할 생각으로 해당 배달지에 쌓아놓아서 벌어진 사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 후보는 선거철 우편물 폭주로 인해 지친 집배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번 일로 상처 받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