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새롭게 시작하는 미추홀구의 새 역사를 구민들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김정식(49·사진) 전 인천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본부장은 12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거짓 희망과 달콤한 약속이 넘쳐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행정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고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 선물하고 그 작은 변화를 모아 남구를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잘 사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특정 계층과 특정 단체만을 위한 역차별적 행정을 타파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과 노인,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 나아가 취업준비생에게 희망을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남구만의 지방자치, 지방분권화가 이뤄져야 하며 마을을 설계할 자기계획권, 자기결정권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부여해 진정한 지방자치,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과 마을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작은 변화로부터 큰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2일 공사 및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2018년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 직원드이 안전실천을 위해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실천 서약, 안전슬로건 발표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34만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 자전거보험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해당되며 내년 2월 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 범위는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했을 때 모두 가능하다. 또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외래 사고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 없이 이중지급이 가능하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후유장애를 입은 경우는 1천2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10만원부터 최고 30만원까지 상해위로금이 지급되며,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보장내용 중 자전거사고 벌금(1사고당 2천만원 한도)과 자전거사고 변호사선임비(1사고당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사고당 3천만원 한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는 자전거 도로 등이 잘 되어 있어, 출·퇴근은 물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 등 자전거를 타기 좋은 최고의 도시다”며 “보험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고, 앞으로 주민들이 좀
임정빈 인천시의원이 오는 13일 오후 2시 남구 숭의교회 충만성전에서 자신이 겪은 삶 궤적 일부를 에세이로 엮은 ‘임정빈의 상선약수(上善若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선약수’는 ‘최상의 선은 흐르는 물과 같다’는 노자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문구다. 임 의원은 “자기주장을 고집하기 보다는 늘 낮은 곳으로 향하며, 다투지 않고 만물을 이롭게 하는 물과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서 임 의원은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고향 충남 홍성에서의 삶의 궤적과 이후 30년을 보낸 자신의 지역사회 활동과 의정에서 느낀 단상을 사회적 이슈와 함께 엮었다. 또 홍성의 가난한 빈농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저자가 좌절의 시간을 딛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며 사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뒤 인생의 절반을 보낸 인천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임 의원은 “대나무 구멍으로 세상을 보듯 저의 부족한 소견과 얕은 경험을 드러낸 것 같아 걱정이 앞서고, 내놓기 부끄러운 졸작이지만 절망에 빠졌거나 실패로 주저앉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고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5·6대 인천 남구의원을 거쳐 7
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공단 회의실에서 사회공헌헌장 선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단 임직원들은 “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주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고 주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다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는 최근 관내 새하늘유치원 교사 및 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선 소화기 사용법 교육 후 어린이들이 물소화기로 직접 방수하는 체험을 실시하고 화재 시 신고요령 및 각종 소방장비에 대한 체험활동도 진행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인천지역에선 최초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안심통학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안심통학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교통안전공단에서 개발한 운행기록장치를 달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통학차 정보와 차량위치 정보 등을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사전에 참여 신청한 31곳의 어린이집 통학차량 40대에 운행기록장치를 장착, 다음 달부터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떠한 정책보다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선두에 서는 보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혼수용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 한다고 속여 수억여 원을 가로채 달아난 쇼핑몰 운영자가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웨딩 가전제품 전문 쇼핑몰 운영자 A(41)씨를 7일 경남 김해에서 체포해 인천으로 압송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G마켓과 옥션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신혼부부 등 400여 명으로부터 총 5억2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월세 계약을 하고 숨어 지내던 김해 한 다세대주택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교도소 동기였던 지인 명의로 평소 즐기던 게임에 접속한 사실을 파악하고 아이피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젯밤에 검거해 인천으로 압송했고, 오늘 새벽 유치장에 입감해 피의자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라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지역 약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로부터 후원금 1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 4개 단체는 지난 2014년부터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11명의 교복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관련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연수동 581-2번지 7천854㎡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3층, 2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일반공연장(700석), 소공연장(190석), 수영장(6레인),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는 478억 원이다. 구는 국비 95억 원과 시비 5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확인 후 설계용역비를 확보해 설계 공모 등을 실시, 하반기에 공모작 선정과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4월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 곳곳에 문화와 역사가 담긴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데 연수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섬으로써 구가 ‘인천 문화1번지’로 변신할 것”이라며 “연수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설 위치가 구의 원도심에 위치해 신도심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