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6월부터 ‘스마트폰 RTK(실시간 이동측위)기술을 활용한 정밀위치 주소정보 수집체계 구현사업을 인천 최초로 송도국제도시 2·4공구에서 시범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체계 고도화 선도사업 공모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의 주소체계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새로운 사업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스마트폰만으로 정밀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이를 수요조사에 활용하고 주소정보 등록과 시설 관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향후 주소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센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공원 등 주민 생활편의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정보와 연계되는 산책로, 공원 내 도로 등 다양한 주소정보의 구축 실행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배송사업 등 주소기반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관련 주소 데이터가 토지 건물 등 거시적 주소제공에 그치고 있어 정확한 주소데이터 생산체계가 필요했다. 특히 연수구는 원도심과 신도심이 혼재돼 있고 매립과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생활정보와 연계되는 정확한 주소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
인하대학교는 지난 30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06호를 ‘나종민 강의실’로 명명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등 인하대 관계자들과 나종민 (주)짚코드 회장(수학과 87),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나종민 동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의 이름을 단 강의실을 지정했다. 나 동문은 그간 총 7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기탁했다. 그의 기부금은 벤처관 건립, 체육진흥기금, 역도부 장학기금 등 인하대의 발전을 위해 쓰였다. 나 동문은 국내 최초의 채팅 서비스인 ‘스카이러브’를 성공시킨 대표적인 벤처1세대다. 그의 행보는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공익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이어졌다. 현재 나 동문은 ‘나눔’이라는 그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우편물 주소변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짚코드를 창립,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공익적 서비스의 기획을 이끌었다. 인하대와 후배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 또한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상에 있다. 나종민 동문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 있게
인천송도소방서는 소방용수시설의 시인성을 높이고 노후‧부식된 소방용수시설을 정비하고자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색 작업은 노후된 소방용수시설 외관 정비와 함께 첨단미래도시 송도 이미지에 맞는 로봇소방관 도색으로 친근한 소방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소방용수시설 정비는 안전지킴이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와 함께 실시했으며, 도색은 송도국제도시 지상식소화전을 대상으로 했다. 이윤미 119재난대응과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며 “지속적으로 노후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김찬진 동구청장 후보가 동구에서 공동 유세를 펼쳤다. 두 후보는 30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가량 동인천역과 재능대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함께 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출근 인사를 마친 뒤 유정복 후보는 김찬진 후보를 비롯한 동구 시·구의원 후보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하며, 지방정권 교체를 위해 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이언주 전 의원이 동구를 방문해 김찬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전 의원은 현대시장, 송현시장을 누비며 김찬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의원은 “김찬진 후보야말로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힘 있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주민 서비스 중심 맞춤형 행정 도시 미추홀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김 후보는 국·지방세 원스톱 창구 운영,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 ‘구해줘! 미추홈(Home)즈’ 제도 시행 등 일상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사업자 등록, 휴·폐업신고, 국세 제증명 발급 등을 비롯해 양도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 즉시 신고 처리 및 납부서 교부가 가능한 창구를 운영한다. 현재 양도소득분은 연중 수시로 발생해 납세자가 국세와 지방세를 즉시 신고하고자 할 경우 이중으로 방문해야 한다. 즉시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세무서에 신고 후 구청에서 납부서가 발부되기까지 약 2개월이 소요돼 국세와 지방세 납부서 발부시점 불일치로 납세자 혼란이 가중됨은 물론 지방세 징수율 하락 및 체납액 발생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인천세무서와 업무협약 논의 및 세부 사항 조율을 통해 담당 공무원 파견 등 행정절차의 편의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무료법률상담은 인권존중 도시 미추홀구 실현을 위한 공약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부터 주민 권리 보호에 앞장선다. 먼저 ‘인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지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이 주관하는 ‘2022 으뜸 지자체 행정대상’ 원년 주거·환경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완료한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과 선학동 그린리모델링사업, 신도심과 원도심에서 진행해 온 각종 도시경관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번 행정대상은 기존 학술적 분석과 사회적 지표 중심의 선정방식에서 벗어나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에서 생동하는 평가들을 빅데이터 방식의 최첨단 기법으로 분석해 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가는 빅데이터 분석전문기업 타파크로스(Tapacross)의 수도권 66개 지자체 분석과 전국 155개 지자체 ‘2022 사회안전지수’를 지표로 소통행정, 주거환경, 경제편의, 복지교육 등 4개 분야의 해당 지자체를 도출했다. 연수구는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으뜸 지자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서울 송파구, 경기 고양시와 함께 주거·환경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수구가 높은 평가를 받은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은 불량·노후주택 정비, 공공시설 확보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위해 22만 8945㎡에 공동주택 2400여 세대와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옥외광고물 전도 대응 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위기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공단 경영진을 포함한 업무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강풍으로 인한 주안동 명보주유소 앞 현수막 게시대 전도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행동 매뉴얼에 따라 초기대응반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 및 안전구역을 확보했다. 또 사고복구반이 시설물 훼손상태에 따라 철거, 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사고복구 후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주변정리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김성규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장한 모의훈련을 통해 담당자들이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낙섬사거리 보도육교 경관조명 설치 작업을 위해 6월 7일부터 30일까지 24일 간 낙섬사거리 일대 차량통행을 일부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검토에 따라 낙섬사거리 보도육교 미관 개선 및 보행안전을 위한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위해 인천시로부터 주민참여예산을 교부받아 경관조명 설치 작업을 실시한다. 최적 야간조명 색감 표현을 위해 육교 색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은은한 하얀색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작업 시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차로를 부분적으로 통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통체증으로 인한 이용자들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퇴근시간을 피해 작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육교를 이용하는 보행자들 안전 및 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야간 도시미관 개선으로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작업 기간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첫 기획공연 오브제극 ‘자전거 여행’이 관객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극단 상상창꼬의 ‘자전거 여행’은 아시테지코리아 작품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으로, 주인공 혁이가 여행에서 만나게 된 어른들을 통해 진정한 꿈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극이다. 구 관계자는 “개인 관객들은 물론 관내 초등학교와 (사)인천동구기업인협의회의 문화소외계층 티켓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의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구문화체육센터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후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https://www.icdonggu.go.kr/cscenter/fmcs/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인천시가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주·정차 환경개선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부터 인천시가 원도심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주차문화 선진화와 혁신을 위해 마련한 4개 세부지표▲주차 질서 확립 ▲주차단속 추진역량 ▲주차단속 처분 ▲특수․우수시책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동구는 정량평가 70점, 정성평가 12.5점, 총 82.5점으로 1위의 영예와 함께 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확보한 조정교부금은 관내 주·정차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정차 환경개선평가 1위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 해결을 위해 단속, 홍보, 특별관리구역 운영, 주·정차 허용구간 지정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구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