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인천비전기업협회에서 인천 미추홀구에 1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와 협회는 지난 21일 기부금·물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경영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 상황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엠에스씨 김동훈 대표, ㈜대흥푸드 장순묵 대표, 농업회사법인 새싹㈜ 김해경 대표, ㈜세창케미컬 김동원 대표, ㈜립멘 박영숙 전무, 강운공업㈜ 이지형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협회 임원진과 회원사에 감사하다”며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인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인천시가 성장잠재력 등 심사를 거쳐 선정한 1137개 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꾸준히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단체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