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는 연수구 함박마을 일대 등산로 입구 옹벽에 시민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소방안전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벽화는 소방 주요정책인 ’소방차 길 터주기’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등 생활 속 안전을 주제로 그려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실제 토지이용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을 초래하고 있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8개 사업지구(679필지 96만5천281㎡)에 대한 지정고시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90%), 지방비(10%) 매칭사업으로 9개지구 2천785필지와 강화군에서 자체예산으로 소규모 지적불부합지 25개 지구 237필지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지구로 지정된 3개지구와 소규모 5개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지구와 20개 소규모지구도 각 군·구에서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접수받는 등 지구지정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지적재조사사업 절차는 각 군·구에서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시 지적재조사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걸쳐 사업지구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 대행자’를 선정해 필지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판사가 위원장인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경계확정과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에 관해 군
인천지역의 지난 2016년 구제역 가축매몰지 지하수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일대 지하수를 대상으로 수질오염도와 관리 실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형성된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 대한 법적 조사기간인 3년(2011∼2013년) 동안 수질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일부 타 도시에서 지하수 오염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재기됨에 따라 이번 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지역은 강화군, 서구, 계양구 등 가축 매몰지 주변 300m 이내 지하수관정 50개소 대표지점으로 선정된 곳이다. 연구원은 총 3회에 걸쳐 일반세균 등 먹는물 수질기준 46항목과 살모넬라 등 병원성미생물을 포함한 총 52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 매몰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는 주민들의 수질만족도 및 불편사항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하수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수질만족도가 85%로 높게 조사됐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의 경우 이용주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줄 수 있고 생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자체감사 네트워크 구축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홍범 부구청장과 강신원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는 이날 자체감사 업무 전반에 대해 발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문학산에 미추홀 2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역사 테마 전시관’이 조성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인천시립박물관과 함께 인천시가 주최한 ‘2017년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에 ‘문학산 생생 프로젝트, 문학산 역사관 조성사업’으로 응모,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구는 문학산 정상부에 방치된 유휴자원인 군부대 막사 1동(150㎡)을 활용, 오는 2018월 6월까지 역사 전시관을 조성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총 사업비는 약 3억3천만 원(시 2억9천300만 원, 구 3천3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시민들을 문화유산 해설사로 양성, 전시관 운영과 안내에 적극 참여시켜 관심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문학산 정상 개방 이후 주말 평균 약 1천여 명이 정상부를 방문하고 있지만 도심 조망 외의 기능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국방부의 유사시 전투예비진지로 사용한다는 개방 조건에 따라 유휴자원의 활용과 지역 정체성을 발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다가 이번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산은 백제 건국신화를 비롯한 다양한 설화가 분포,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집약된 인천 역사의 태동지
‘인천장애인인권센터’ 민간위탁기관 공모 인천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지역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장애인의 차별금지와 인권보장, 장애인학대 예방 등 피해 장애인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인천장애인인권센터’를 설립, 운영을 맡을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장애인인권센터’는 ▲장애인학대의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 및 사후관리 ▲장애인학대 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장애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 등 장애인권익옹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장애인차별 및 인권보장 상담에 관한 사항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제공기관 간의 서비스 연계에 관한 사항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책연구·평가, 홍보에 관한 사항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을 위한 각종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자문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 차별 및 인권보장에 관련된 사무도 맡게 된다. 시는 인천장애인인권센터 운영을 위해 이날 신청법인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별도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종합
시, 지구단위계획변경안 의결 준주거지 공동개발, 자율로 변경 용적률 300%로↑·층수규제 삭제 순복음교회 맞은편 준주거지 전환 내달부터 적용 건축행위 신청 가능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구역인 남동구 구월3동 일원의 용적률 완화 등 용도지역 변경으로 지역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게됐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개최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구월3동 일원의 용도지역 변경 및 용적률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구월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 원안과 같이 의결했다. 앞서 구월3동 주민들은 주택가 발전위원회와 상업지역화 추진위원회를 결성,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꾸준히 시에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도시관리계획정비 용역에 착수함과 동시에 현장조사와 도시관리계획 정비의 용도지역 조정기준 매뉴얼을 통한 분석작업을 진행,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주민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입안안을 작성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지구단위계획은 주민들의 요구가 100% 수용되진 않았지만 기존 준주거지역의 발전 장애요인으로 지목된 공동개발을 자율적 공동개발로 변경했다. 기준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이 강화경찰서를 찾아 인천지방청의 치안정책을 소개하는 등 지역치안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3일 ‘공감치안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를 찾은 박 청장과 이 같은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박 청장이 인천청 치안정책을, 안정균 서장이 지역특수시책를 각각 소개했으며 지역치안 안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인터뷰 영상과 현장 질의 등을 통해 확인한 뒤 문제점과 개선 방안 논의를 질의·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박 청장은 “어느 때보다 민생안전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과 함께 공감치안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에서 유통되는 콩나물이 잔류농약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대두를 발아시킨 콩나물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식품으로 과거에는 가정에서 자가 재배해 소비했으나 최근 외식산업 및 단체급식의 성장으로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원료인 대두의 수입도 증가, 콩나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농산물도매시장 및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콩나물, 숙주나물 등 22건에 대해 잔류농약 집중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카벤다짐·티아벤다졸·티람·캡탄 등의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용 구월농산물검사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액체질량분석기·기체질량분석기·액체크로마토그래프·기체크로마토그래프 등 최신 정밀분석 장비를 도입해 인천지역 유통 농산물에 대해 300여 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최신 정밀분석 장비를 추가 도입, 총 4천건 이상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역개발에 관한 아시아 공공거버넌스포럼(APG)’에 참가한 OECD 회원국 및 아시아국가 주요인사 40여 명이 23일 송도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지역개발’이라는 포럼 주제와 관련, 송도의 지속가능 개발 선진 사례를 견학함으로써 아시아의 효과적인 지역개발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컴팩스마트시티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견학했으며 IFEZ의 개발 과정과 노하우, 비전, 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 컴팩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방문해 첨단 도시화 시스템인 스마트시티 우수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