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개선하고 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생산품들의 판매확대를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4일 시청 중앙홀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제도의 홍보와 구매 유도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핸인핸, 굿프랜드 등 27개 업체에서 생산한 복사용지류·파일류 등의 사무용품과 판촉물, 인쇄물, 화장지, 칫솔, 재생 카드리지, 종이컵, 수제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판매된다. 시는 그 동안 장애인생산품 판매촉진을 위해 상반기에 부서별 우선 구매 컨설팅을 실시했고 구매업무 담당자 순회 교육실시 등을 통해 현재까지 21억 원의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 본청과 산하 기관, 교육청 구매담당자에게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알림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 장애인생산품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생산품 판로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버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당행위 70건을 적발하고 개선명령을 내렸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세버스 수요가 많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6일부터 26일까지 전세버스 운송사업체 및 관내 관광지에서 인천시, 군·구, 교통안전공단, 인천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 이 같이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전세버스 50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적발사항은 운행기록계 미제출 16건, 운수종사자 관리 부적정이 26건 등이었으며 운행기록 분석자료상 시속 110km이상 주행으로 속도제한 장치 해제가 의심되는 37대에 대해서는 임시 검사명령을 지시했다. 또 전세버스 이용이 많은 가을 행락철 관광지 노상점검으로 강화군 내 광성보, 옥토끼우주센타, 영종도 화물터미널, 인천대공원 내 전세버스 주차장에서 노상 점검을 실시해 51건을 별도로 적발했다. 버스 운전자격 증명 미게시 12건, 소화기 불량 8건, 등화장치 및 타이어 불량 7건 등이었다. 시는 점검결과에 대해 해당 업체에 이달 초까지 조치 완료를 통보하고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과징금 등 행정처분
인천 남구는 지난달 31일 숭의보건지소 보건프로그램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 해부터 조례 정비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구성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말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 연수3동은 인천공동모금회로부터 ㈜크린웰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오는 24일, 25일 동복지위원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지정 기탁됐다. /윤용해기자 youn@
한·중·일 동북아시아 3개국의 항만 발전과 물류 네트워크 촉진을 위한 항만국장 회의가 처음으로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송도 경원재와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한·중·일 항만분야 최고 실무자인 국장급이 참여하는 ‘제17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항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3개국이 지난 2000년부터 순차대로 개최해 온 행사로 이번 회의는 시가 유치를 신청, 최종 확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3개국을 대표하는 정부, 연구기관, 항만관련 협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 날인 2일에는 항만과장급 회의가, 3일에는 항만국장급 회의가 개최돼 3개국 항만정책 현안과 공동연구과제 등 주요 현안사항이 논의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항만과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개최돼 ‘글로벌 여건변화에 대응한 항만정책과 4차 산업혁명과 항만’에 대해 3개국 연구기관 등의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와 심포지움을 통해 발전된 인천항을 홍보함으로써 인천항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중·일
인천 연수구는 오는 3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2016 교육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올해 구에서 추진한 교육 지원 사업 및 정책에 대한 공유와 향후 교육지원사업 발전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으로 이재호 구청장과 교육 관련 패널 3인의 대담과 질의 응답으로 구성되며 행사 전 포스트잇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 누구나 질문을 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구민과 정책으로 소통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한 포용성을 갖고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적 쌍방향성 교육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달 28~29일 인하 문화의 거리에서 ‘컬쳐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인하 문화의 거리 활성화의 일환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개최된 이번 행사가 상인들과 시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한·중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유정복 시장이 중국 웨이하이시와 톈진시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유 시장은 1일 웨이하이시 환취구 위고광장에 자리잡은 주둥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의 개관식에 참석해 인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1천448㎡ 규모의 인천경제무역대표처는 대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로 중국 내수시장 선점을 위해 설치됐으며 전시관, 홍보관, 무역·투자상담실 등이 마련돼 인천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유 시장은 또 톈진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양측의 경제무역 관계 발전을 촉진시키고 한·중 양국의 특별경제자유구역 간의 우호교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톈진경제자유무역구관리위원회간 교류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양 도시간 역사·문화자산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인천시립박물관과 톈진박물관간 협약 체결식에도 참석한다. 또한 3일에는 톈진한국인상회의 회장단과 오찬을 갖고 시와 톈진시의 실질적 교류 가교역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올해 네 번째 주자인 부탄 권투선수단이 인천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인천시는 31일 부탄 권투선수단 8명이 지난달 19일 입국해 2주 간의 인천 초청 전지훈련 등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한 뒤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유산사업이자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사업이다. 이번 전지훈련의 훈련파트너 및 지도는 인천시청 권투팀 김원찬 감독이 맡았으며 집중적인 합동 기술훈련과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탄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부탄 권투선수단 정창구 감독은 “세계적으로 칭송받는 비전2014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시의 훌륭한 체육시설과 첨단훈련시스템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비전2014프로그램이 국제 스포츠계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고 아시아 각 국가와 시를 잇는 훌륭한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발전과 시의 브랜드 가치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가 지역협력의 첫 번째 복지사업으로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공사는 31일 지역 노인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송도 노인복지관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건립예정부지인 송도동 194-2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한준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인자 연수구의회 의장, 민경욱·박찬대 국회의원 등 지역관계자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복지관은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3천999㎡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8년 1월에 준공한다. 재원은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시설의 건설 및 운영관련 지원사업에 관한 규정’에 의거 2014년도 신설돼 매해 지원되는 LNG기지 주변지원금과 그 이자수입으로 충당된다. 이한준 본부장은 “노인복지관 신축을 통해 어르신들을 포함한 연수구 주민들의 문화복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천연가스 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첫 번째 복지사업으로 송도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