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순자 총장이 지난 13일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야식 선물을 깜짝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총장은 이날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에이플러스(A+)야식당’을 마련했다.
‘에이플러스(A+) 야식당’ 행사는 지난 2015년 중간고사 기간 최 총장의 피자 배달과 지난 4월 19일 학생 대상 설문 조사를 통해 햄버거로 야식메뉴를 선정해 전달한 것에 이어 진행된 학생 격려 행사이다.
최 총장은 인하대 교무위원 및 총대의원회 관계자들과 학생회관내 학생식당을 찾아 지난 1954년 개교 년도에 맞춰 1천954인분의 꼬치어묵탕과 커피, 샌드위치를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 총장은 “날씨가 추움에도 밤늦게까지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따뜻한 야식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하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