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플랫폼 분야의 선도도시인 인천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핵심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GIS플랫폼 기반 ‘스마트 인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가장 먼저 경험한 GIS플랫폼 기반으로 도시기반시설물에 대한 스마트 관리체계의 구축 성과와 핵심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중앙정부는 물론 선진사례를 경험하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관련 산업계 및 학계에서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사에서 “더 복잡해지는 도시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시대에 걸맞게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예측 가능하고 확률 높은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 인천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또 “그동안 쌓아온 GIS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스마트 인천을 위한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의 ‘스마트 도시와 공간정보를 통한 행정혁신’, 김대
한국GM이 유럽GM을 통해 유럽으로의 자동차부품 판로 개척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GM은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합동으로 독일 Mainz 힐튼 호텔에서 유럽GM 바이어들과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GM(CEO 제임스 김)의 상생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상담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등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한국GM은 매년 국내 Tier1을 대상으로 해외GM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인천지역 Tier1(3개사)과 일반기업(4개사)을 포함한 단독 상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GM은 독일, 영국, 폴란드, 러시아 등 9개국에 걸친 총괄 담당 본부이며, 연간 110만대 규모를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체에게는 중요한 글로벌 시장 중 하나다. 이 날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매칭한 GM측 구매실무자 및 책임자와의 단독 면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오일쿨러 생산기업인 ㈜클라이젠은 담당자와의 미팅에서 공장 방문 초청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엔진과 변속기부품을 제조하는 ㈜동보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네트워크
인천시는 지역 생태하천의 쾌적한 수변환경 관리를 위해 실시한 생태하천 7곳에 대한 탐방을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생태하천탐방은 도심 생태하천이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걷기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탐방단은 지난 5월 11일 승기천을 시작으로 굴포천, 운연천, 장수천, 공촌천, 심곡천에 이어 6월 11일 나진포천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생태하천 1~2곳의 상부에서 하부까지 현장을 직접 누비면서 하천 구석구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21일 운연천과 장수천 탐방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하천관련 업무 담당자 모두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5시간 넘는 걷기에도 불구하고, 하천 수변구역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치는 것을 보고 생태하천 관리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도심 속에 자연이 시민들 가까이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탐방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쾌적한 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인천만의 특별한 관광 마케팅을 선보이며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9~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및 세계 관광정보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홍보관을 개설·운영했다. 시와 공사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천관광의 5대 거점으로 선정한 개항장, 강화, 송도, 섬, 경인아라뱃길을 집중 홍보해 인천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 할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천만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4일 다니던 회사의 핵심 기술을 빼내 이직한 회사에서 유사품을 생산한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의료용 미용기구 부품 제조사의 기술연구소장을 지낸 A(53)씨 등 2명과 이들을 데려가 완제품을 만든 회사 대표 B(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의료용 미용기구 제어기의 설계 도면을 전 회사에서 몰래 빼내 유사 제품을 만들어 2억7천만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전 회사에서 14년 동안 기술연구소장으로 근무하다가 대표와의 마찰로 해고됐으나 제어기의 설계 도면을 이동식 저장 매체에 저장해 빼돌린 뒤 높은 연봉과 연구소장 직위를 맡는 조건으로 전 직장에서 납품받던 완제품 제조사로 이직했다. 기술 인력인 하드웨어 팀장도 함께 데려온 뒤 기술 고문으로 채용된 A씨는 빼돌린 제어기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전 회사에서 납품받은 시제품 제어기의 오류를 수정해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들이 만든 제어기로 의료용 미용기구 완제품을 제조해 중국 등지에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인력이 갑자기 그만둔 뒤 다른 회사가 유사 제품을
인천시의 대(對)중국 경제·관광 싱크탱크 역할과 ‘인천 안의 중국시대’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인차이나 포럼(INCHINA FORUM·ICF)이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유정복 시장, 공동대표인 정종욱 인천대 학술원장과 송희연 아시아 개발연구원 이사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을 비롯한 포럼위원과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차이나 포럼은 인천시가 한·중 FTA 서명 1주년을 맞아 한·중 미래전략과 신(新)교류·비즈니스 모델을 최초로 제시하고 공론화 하고자 추진해 온 새로운 형태의 포럼이다. 인차이나 포럼은 인천시장을 비롯한 고문단, 경제부시장을 포함한 자문단, 운영위원회, 4개의 분과위원회(학술연구, 인문교류, 투자·무역, 관광서비스)와 특별위원회(중국인 또는 중국내 한국인)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인차이나 포럼은 대중국 경제, 관광의 싱크탱크 기능은 물론 한·중 교류비즈니스 학술포럼 및 인문교류 개최(매년), 한·중 비즈니스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은 13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4층 본사 회의실에서 인천시설공단 공기업노동조합 최형종 위원장, 전국공공운수서비스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이인화 본부장 등 노측 임금협상 관계자와 이응복 이사장 등 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노사는 교섭위원 구성의 구체화 및 교섭일의 정례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성실하게 임금협상을 추진하고 상호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응복 이사장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위해 노력하며 노사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화 본부장과 최형종 위원장은 “근로자를 배려하는 노력과 실천이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인천시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철수(51·사진) 박사가 내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전공 및 동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백병원 내과과장과 인하대병원에서 암센터소장을 지낸 내과전문의(혈액종양분과)다. 대학조혈세포이식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학술 위원을 지냈으며 40년간 암관련 질환 치료에 매진해 온 국내 암 전문가이기도 하다. 시는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 제반 절차를 진행 후 이달 중 임명할 예정이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철수 내정자는 “인천의료원이 공공성과 경쟁력을 갖춘 시민의 의료기관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박달서 인천남부경찰서장이 지난 9일 주안4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 치안설명회에 참석해 “인천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은 남구”라고 강조하며, “소통을 강화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치안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간 30만원까지 신문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 될 예정이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관석(사진) 의원에 따르면, 현재 주요 일간지, 지역신문, 경제지, 주간지 등의 구독료에 대해 연간 30만원까지 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신문 구독률의 저하로 어려워진 전통 활자매체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언론을 소비하는 매체가 다양화 되고 인터넷 중심의 언론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신문산업의 활성화는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며, “신문산업의 위기는 공론장을 형성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심각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득세법 개정안은 소득공제 추진에 따른 국회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의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사항이나 초선으로서 기재위의 협조를 얻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기재위원들이 확정되는 대로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해, 전통 활자매체 활성화의 당위성을 이해시킬 생각”이라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