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도시철도 2호선 운행과 버스 노선조정’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토록 하고 도시철도 2호선과 버스가 잘 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 시장은 “버스관련 민원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해결해야 하겠지만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시민들도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특히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날 도시철도 2호선 첫 평일 운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 인력 250여명이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2호선 각 역에서 승강장 승·하차 질서 안내를 했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노선의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의 신규노선 15개 노선 중 12개 노선 버스 정보가 복구돼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 노선변경 민원에 대해서는 노선 조정을 위한 버스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