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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자리센터 취업실적 가파른 상승세

상반기 상용직 1만8129명

작년비 취업자수 58.2% 껑충



남동구 388.6% 증가 ‘최고’

계양구 131.4%·서구 123.8%



직업상담사 배치 맞춤형 지원

시 고용 장려정책 가시적 성과

인천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자수가 지난해 대비 큰폭으로 증가하며 인천시의 고용 장려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일 시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인천지역 일자리센터 취업지원실적’에 따르면 국가고용정보망 통계 기준의 시·군·구 일자리센터 취업자수는 1만8천129명로 지난해 1만1천469명에서 58.2% 상승했다.

시는 이번 결과가 일용직과 공공근로를 제외한 상용직에 대한 구직현황을 나타내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실제 구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군·구별 취업자는 남동구가 3천144명으로 지난해 대비 388.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계양구가 1천719명으로 131.4%, 서구가 3천698명으로 123.8%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남동구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구청과 전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발굴과 지역주민 맞춤형 일자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구도 지난 2015년 12월 인천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일자리와 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화군은 지난 3월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지역특성에 맞는 구인·구직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취업실적이 가파르게른 상승한 배경에는 군·구의 직업상담인력 증원과 동행면접, 찾아가는 취업상담 등 각 기관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지원 특색사업을 추진한 결과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014년 도화동으로 이전해 청년플랫폼사업과 청년인턴사업을 운영하는 등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과 산업단지 근로자 고용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군·구 일자리지원 운영활성화를 위해 매년 직업상담사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무매뉴얼과 일자리센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표준화된 일자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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