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2014 하반기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를 개장했다.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인 및 가족단위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 시작된 이번 하반기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는 오는 10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물포북부역에서 상설장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나눔장터는 개인 및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소규모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행사 첫날에는 세시봉 음악학원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남구자원봉사센터의 천연수세미 손뜨개 봉사자들과 남구바르게살기위원회가 참여했다. 이날 박우섭 구청장은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나눔장터가 남구를 대표하는 자원순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는 토요일 오후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나눔장터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자녀들에게 즐겁게 자원절약을 실천하고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은 16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부과체계 개편 및 담배소송 진행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남부지사는 “1989년 설계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개선되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시정돼야 한다”며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잡하고 불합리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로 인하여 보험료 관련민원은 지난해 기준 총 민원 7천160만건의 80%인 5천730만건에 달하며, 생계형 체납자를 양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 6개월 이상 체납자는 153만여 세대로, 체납금이 2조1천65억원에 이르고 있다. 남부지사는 현행 보험료 부과기준은 전국민 의료보험 시행 당시 소득파악율이 10% 정도로 저조하여 사용한 기준을 아직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는 소득 파악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소득 파악률이 높아진 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독일, 프랑스, 대만 등 대부분의 나라는 사회보험방식으로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고 국가에서는 소득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3사분기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다 강화된 합동단속으로 실시된다. 합동점검은 환경보전과와 청소과가 함께 사업장폐기물 분야 사업장 및 배출시설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을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영세하거나 기술력 부족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은 환경기술인협회 등 전문기술인력을 통해 기술지원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환경오염 발생원의 철저한 관리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단속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2014 인천AG 및 APG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회기간 중 음식점 가격할인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특색음식거리 및 모범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간 총 88개의 참여업소를 모집하여 영업주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음식적 가격할인은 관광객이 음식점 가격할인 참여업소 방문 시 AG 및 APG 입장권 및 할인권을 제시할 경우 업소별 자율적으로 정한 할인율에 따라 음식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구에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업소를 직접 방문해 출입구 부착용 스티커를 배부하고 영업주 및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 자원봉사자 60명을 모집하여 희망업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식점 가격할인사업으로 연수구의 맛과 멋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국제도시 연수구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구민주도형 재능기부 프로그램 ‘연수나눔학교(Talent Giving School)’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나눔학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구민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개발을 필요로하는 구민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교는 인문, 교양, 문화, 예술 총 4개의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연수구민은 연수구 평생교육센터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구청 1층 평생학습나눔터에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은 지난 12일 백령종합운동장에서 면민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백령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행사는 지역주민과 해병제9196부대의 축구 경기를 포함해 피구, 줄다리기, 400m계주, 노인낚시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로병원은 오는 19일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 척추·관절 전문의는 물론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을 상시 파견해 각국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국립인천보훈병원은 건립사업비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인천에 들어서게 됐다. 14일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남구을)은 기획재정부와 국립인천보훈병원을 건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국립인천보훈병원’은 3년간 총사업비 436억원을 투입해 남구 용현동 일대(면적 3만220㎡) 군부대 부지에 130병상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국립인천보훈병원 건립사업은 선거 때마다 각 정당과 후보자가 대표공약으로 내세운 사업이었지만, 매번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산돼 왔다. 그러나 윤 의원이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처를 대상으로 보훈병원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설득한 끝에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사업기간도 당초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것을 보훈대상자 상당수가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1년 앞당겨진 2017년 완공키로 했다. 국립인천보훈병원이 완공되면 인천지역 국가유공자(추산 5만8천여명) 및 수도권 서·북부권역 국가유공자들은 진료편익은 물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낙후돼 재개발 수요가 많았던 인천 남구 용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