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건물지하 등에 모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정화조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계절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따라서 구 보건소는 소독반을 구성(담당자 1명, 소독원 3명, 운전원 1명)하여 관내 중·소형 건물(26개소), 목욕업장(50개소), 숙박업소(63) 등 13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월 말까지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방역 효율성을 최대 고려한 친환경 방역으로 아시안게임 대비 경기장 주변 등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방역 방법은 모기유충에 대해서는 친환경 모기 유충 구제제를 살포하고, 모기성충 서식지(물웅덩이, 지하실, 건물, 실내 온도 10℃시 이상 지역 등)에는 연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역사업을 통해 모기성충의 개체수 감소로 주민들의 방역 민원 저하는 물론 구민건강 보호와 함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4일 옥련1·2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구청장 동 주민센터 연두방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아 고남석 구청장이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구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각 동별 유관기관 및 민원현장 방문을 통해 구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구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4일 기업형 성매매 특별 단속 및 사행성 게임장 등 특별단속 계획에 따른 특별단속 결과 인천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4대 사회악 관련 민생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80일간 기업형 성매매업소와 사행성 게임장 등 특별단속 계획을 발표하고 풍속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남부서 생활질서계는 청소년의 유동인구가 많아 클린 지역으로 선정된 학교환경위생정화 구역, 주안 2030거리 등지 뿐만 아니라 송도신도시, 논현 신도시 등 국제도시에 음성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성매매업소 19건 단속하고 56명을 검거했다. 이밖에도 불법경마모사게임을 설치해 사행성게임을 조장하고 환전 영업을 하는 게임장 4건을 단속하는 등 총 25건에 62명을 검거해 인천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지난달 7일에는 청소년 밀집지역인 주안 2030거리 내 20여평 규모의 오피스텔 5개소를 임대, 20대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고 사전 예약한 손님들 대상으로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 등 4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날로 음성화·지능화 되어가는 성매매와 사행성 게임장 단속에서 발군의 성과를 올렸다. /윤용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