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갑)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남구 주안3동 지역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홍 의원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난방 취약계층, 홀몸 노인가구 등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며 추운 겨울 힘들게 지내는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홍 의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행사에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사랑의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활 타올라 따뜻하게 데워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산업을 다루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에너지 빈곤 감소를 위한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에너지빈곤층의 인간다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보장이라는 에너지 복지 구현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확대와 정부 예산 및 에너지공기업의 자금 출연을 통한 에너지쿠폰제도 실시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천시 남구는 12일 구청장실에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남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달 말일 위탁기간이 종료되는 센터가 구의회의 동의와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 심의에 의해 2014년부터 3년간의 재위탁이 결정됐다. 남구는 인천 최초로 어린이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 정립을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코자 2011년부터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내에 위치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10명의 급식 관련 전문인력이 기획·운영팀, 위생·영양팀 2개 분야에 배치돼 지역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소 150개소(원아수 7천424명)에 대해 위생·안전 순회방문, 영양 순회방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보육시설 이용률은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반면, 2012년 통계청 조사결과 학부모의 27%가 학교 및 보육시설의 급식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며 “남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안전한 급식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12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군·구 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설장비 전시회를 갖고 관내 청량터널과 동춘교 하부 일원에서 자동염수살포장치 및 염수교반기작업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구는 노면 적설로 인한 설해로부터 주민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도로소통 유지를 위해 염화칼슘 450t, 소금 500t, 친환경액상제 150t 등 제설자재와 제설차량 18대, 인도용 송풍기 15대, 인도용 제설기 4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택가 밀집지역 경사지 및 상습 결빙지 등 취약지역에 제설함 287개소를 집중 배치했다. 또 기상예보에 따른 단계별 상황실 운영과 구 본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도로별 제설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지역상가번영회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며 “강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