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4일 기업형 성매매 특별 단속 및 사행성 게임장 등 특별단속 계획에 따른 특별단속 결과 인천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4대 사회악 관련 민생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80일간 기업형 성매매업소와 사행성 게임장 등 특별단속 계획을 발표하고 풍속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남부서 생활질서계는 청소년의 유동인구가 많아 클린 지역으로 선정된 학교환경위생정화 구역, 주안 2030거리 등지 뿐만 아니라 송도신도시, 논현 신도시 등 국제도시에 음성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성매매업소 19건 단속하고 56명을 검거했다.
이밖에도 불법경마모사게임을 설치해 사행성게임을 조장하고 환전 영업을 하는 게임장 4건을 단속하는 등 총 25건에 62명을 검거해 인천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지난달 7일에는 청소년 밀집지역인 주안 2030거리 내 20여평 규모의 오피스텔 5개소를 임대, 20대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고 사전 예약한 손님들 대상으로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 등 4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날로 음성화·지능화 되어가는 성매매와 사행성 게임장 단속에서 발군의 성과를 올렸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