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 열악한 재정으로 지지부진했던 주요사업들이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인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사진)의 안전행정부 국비특별교부세 확보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2일 윤상현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돼 이용하는 데 있어 큰 불편함이 있었던 용현 1·4동 주민센터의 신축사업에 10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또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주민편의를 위한 용현여중 앞 인도확장 및 정비사업에 3억원, 문학동 주민의 건전하고 쾌적한 여가활용을 위한 산성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에 2억원 등 총 15억2천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 6월에도 용현시장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5억원을 확보했으며, 학교시설개선과 관련해 인하부중 화장실 개선사업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용정초등학교 바닥교체사업에도 1억5천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고, 올해 남구 도화동에 정부지방합동청사 유치를 확정지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32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인천대학교 성과사업비도 32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 전체의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30일 각 과장 및 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전문수사관은 추적수사·수사기법·현장감식 등 수사의 각 분야별로 전문 직무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상당 기간을 성실히 근무한 수사경찰관에 대해 경찰청에서 베테랑 수사관임을 공인하는 제도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마약류범죄수사 분야의 형사과 김태환, 현장감식 분야의 형사과 구진회, 추적수사 분야의 형사과 김태용 등 총 3명이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았다. 안정균 서장은 인증서를 수여받은 수사관들을 격려한 뒤 “급변하는 범죄양상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수사의 전문성은 시대적 요청으로, 여기서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고, 경찰수사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 공무원들이 소액 기부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는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공직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구 산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급별 1시간씩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틈새계층 가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난방비, 건강보험료 및 공공요금 체납액 등을 각기 기준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 통해 현재까지 전체 140여 가구에 약 9천여만원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경제적인 고통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구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참여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꾸준히 모은 것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며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복지사각 지대가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말 현재 구 산하 공무원의 약 50% 이상이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 모금활동에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