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새롭게 지정돼 최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정책 전반에 여성을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 도시를 더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지역 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다.
올해는 연수구 등 11개 자치단체가 신규 지정돼 현재 전국 50개 도시로 확대됐으며, 협약식에 참석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신규 지정된 자치단체장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또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구는 협약에 따라 본격적으로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여성의 성장과 참여를 통한 정책의 성주류화 및 경제적·사회적 평등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장애물이 없는 도시, 친환경 건강도시, 지역공동체 강화로 함께 나누고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삶, 참여와 소통, 배려가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여성과 더불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