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10일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황실 운영, 주민홍보활동, 자원봉사자 관리 등에 대한 지금까지의 진행사항과 앞으로 추진할 사항이 보고됐다. 또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는 성화봉송 주자 88명을 대상으로 성화봉 조작과 인수인계요령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문학경기장 등 65개 경기장에서 축구 등 46개 종목을 두고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인천시 남구는 10일 주민들에게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장 복지도우미의 역할 안내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통장들이 사회복지제도의 이해를 돕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담당자와 연계해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의 발간으로 남구의 구석구석까지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가 실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보건소가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1월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지 인근의 병·의원에서 실시한다. 그동안 독감예방접종은 동별로 날짜를 지정, 보건소에서 실시함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구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97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진행,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예방접종률의 향상으로 독감 발생의 감소를 기대한다”며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인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미만 국가유공자는 예년과 같이 남구보건소 및 숭의보건지소에서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7일 남구정신보건센터에서 정신보건사업 관계자를 초청, 사례관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신보건사업 재활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남구정신보건센터는 그동안 음악치료, 미술치료, 사회기술훈련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사회복귀훈련을 실시해왔다. 또 아동·청소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강좌와 사례관리를 운영하는 한편, 중증정신질환자, 정서장애 아동 등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치료와 가정방문 재가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사례관리 보고회를 계기로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건강한 정신환경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상담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활성화로 건강한 남구를 구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접수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신고대상은 불법고금리·불법채권추심·불법대부광고, 국민행복기금 신청을 방해하는 행위 등으로, 대부업법을 위반한 모든 불법 사금융 행위이다. 또 구는 이 기간 동안 관내 등록대부업체 34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과 함께 국민행복기금 가입을 적극 권유할 계획이며, 불법대부광고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구는 피해신고 및 집중단속을 펼쳐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기관에 세무조사 의뢰 및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사금융 이용보다는 서민생활금융지원센터나 국민행복기금 등 다양한 서민 금융상품 이용 여부를 우선 확인하고, 주위에 불법 사금융으로 피해를 본 이웃이나 가족이 있을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접종기간은 각 동별 일정에 따라 약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며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접종장소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연수 1·2동은 경인의료재활센터 적십자병원, 선학동은 선학복지관, 연수3동은 세화복지관에서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1948년 이전 출생자), 만3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제외) 등이다.
인천시 남구 ‘제4회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에서 한글서예 부문 원영상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 5명, 우수 5명, 특별상 10명, 특선 20명 등 모두 41명이 수상했다. 9일 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술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14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박우섭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은 다양한 미술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완성해 제출하는 유일한 아마추어 대회로 남구는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대한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오는 11월15일부터 21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 재향군인회는 최근 ‘제62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평군 청수유원지에서 220명의 향군임원 여성회 보훈단체 임원과 성대하게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족구, 피구,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향군임직원의 단합과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동우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받고 향군회원이 애국심 함양과 더 큰 대한민국을 이루는 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최근 3년간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전주 변압기 등 한전의 공공시설물 피해 규모가 260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그러났다. 새누리당 홍일표 국회의원(인천 남구 갑)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한전의 공공시설물 재해 피해는 315억7천800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260억5천만원이다. 최근 3년 가운데 2010년 때 곤파스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전주 4천736기와 변압기 1천150대 파손 등으로 모두 11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 등 3번의 태풍으로 113억9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홍일표 의원은 “매번 태풍 발생 시마다 큰 전력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전력당국은 비상 안전태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한전은 공공시설물 자연재해에 대한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아, 피해액을 한전 자체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