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4일 인천남부소방서에 설치된 산소방과 다목적 훈련탑 설치예정 장소를 시찰했다. 현장시찰의 주요내용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을 위한 산소방 설치 확인 ▲기획행정위원회 해외시찰 성과 추진경과 보고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시설 설치경과 ▲공항지역 내 소방서 설치 추진 계획 ▲다목적 재난대응훈련장 설치계획 등을 확인 점검했다. 현재 남부소방서는 인천소방안전본부와 신기119안전센터 및 남부구급대가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대원들의 훈련 및 교육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1층 홍보전시관에서 어린이 및 시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장소가 협소해 원활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고 대원들은 차고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2층 공터에 다목적 훈렵탑을 설치, 대원들의 훈련과 시민 대상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정병권 서장은 “이번 건의사항이 채택된다면 대원들의 사기 상승으로 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방문하는 시민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업, 학계, 지역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연수구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녹색기후기금(GCF)의 발전방향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위기를 함께 공감하고 송도에 들어설 GCF 사무국 유치과정과 의미를 되돌아보며 연수구의 역할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삼정 KPMG 김성우 이사의 ‘GCF와 인천의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GCF전략과 박정식 과장의 ‘GCF 유치를 통한 인천 글로벌 녹색수도 도약’, 서울대 이동근 교수의 ‘기후변화의 이해와 우리의 대응’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을 통해 GCF 유치로 긍정적 기회와 발전방향, 향후 지원대책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GCF 사무국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에 대한 의견과 기후변화정책 관련 교육·홍보 강화 등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사업 설문조사를 통해
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33회 토요문화마당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2013년 토요문화마당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무대로 ‘꿈꾸는 가을 연수’를 주제로 자전거탄 풍경, 머쉬룸즈 등 감성 포크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초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무대로 신세대와 7080세대가 함께 즐기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토요문화마당을 통해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충족과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인천시 남구가 오는 9일부터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는 건축예정지 인근 주민들에게 미리 건축물의 규모, 용도 등을 알려주고 의견을 수렴, 상호 협의, 조정을 통해 건축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건축계획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시설은 지상 5층 이상 필로티층 층수 제외 의료시설 부수시설로 장례식장을 설치하는 경우, 옥외골프연습장, 숙박시설,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주유소 가스충전소와 위험물제조소 분뇨 및 쓰레기처리시설 묘지관련시설, 그 밖에 건축과 관련된 분쟁의 발생소지가 매우 높다고 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이다. 사전예고 대상범위는 건축예정지 대지경계로부터 반경 50m 이내로, 너비 20m 이상 도로 반대편 제외이며 사전예고 안내문은 건축예정지와 관할 동주민센터 및 구 홈페이지에 7일간 게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구 관계자는 “건축허가 사전예고제의 실시로 건축주에게는 금전적·시간적 이익을 주고 인근 주민에게는 고질 민원과 행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2일 관내 세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 엘리베이터(E/V) 설치 관련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주민 대화는 송영길 인천시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장애인·노인단체회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연수역 4번 출구 E/V 설치와 관련 다수인 민원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에스컬레이터(E/S) 설치사업은 인천교통공사에서 총 2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전체 19개 역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대상인 신연수역 3번 출구는 지난 7월부터 E/S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 연수구 인구의 6.9%가 거주하는 연수3동은 장애인 11.5%, 65세 이상 노인 9.3% 등 교통약자가 많다. 이에 주민들은 지역적 특성과 지체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신연수역의 1번 출구에 있는 E/V를 이용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세 번이나 건너야 하는 위험과 불편함을 설명하고 신연수역 4번 출구에 E/V 설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신연수역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우선 올해 인천교통공사에서 E/V설치 실시설계의 추진
인천시 남구는 2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조리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대상 시설은 수용인원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로 급식소 개설 신고 의무가 없어 위생관리 취약이 우려되는 곳이다. 50인 이상 사회복지시설은 구청에 집단급식소 개설신고 후 정기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통한 식중독 예방 시스템이 깆춰져 있다. 김홍주 위생안전과장은 이날 교육에서 시설 내 식품안전관리 방법과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해 강의했으며 교육 참석자에게는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 위주의 교육이어서 식중독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남부경찰서가 2일 인하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태국 등 30여개국 60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들은 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 추천을 받아 인하대학교 언어교육원에 유학중인 학생들이다. 이날 교육에는 4대 사회악 추진정책 및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경범죄 교통·기초질서와 피해를 입기 쉬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스미싱사기, 강·절도 성폭력 도박 등 각종 범죄예방과 사례를 소개하고 대처법을 교육했다. 외국인유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PPT 시청각 교육을 하면서 절도, 폭력, 교통사고, 분실신고 등 위기상황 발생시 신고 및 대응요령 및 긴급전화번호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의문점을 질문 받는 문답식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정부장학생 태국 경찰 깨마낫 추티난윈찌(20·여)씨는 “태국에서는 경찰이 외국인들을 상대로 범죄예방 교실을 개최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한국 경찰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률지식을 친절히 알려주니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아파트 지원사업비로 지급되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아파트연합회 간부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파트 교육지원비로 받은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천의 모 아파트연합회 전 회장 A(7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아파트연합회 회장과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관할 구로부터 받은 아파트 교육지원비 550만원을 20여 차례에 걸쳐 횡령해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또 23일에는 인천시에서 지급하는 아파트 소식지 발행사업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또 다른 아파트연합회 회장 B(77)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B씨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아파트 소식지의 인쇄비를 부풀려 주고서 차액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보조금 2천500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아파트연합회 운영비가 부족해 사무실 임대료, 직원 월급 등에 사용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6월 기획수사로 아파트 관리비리 수사를 시작한 이후 현재 41건의 아파트 관리 비리를
연수구는 29일 구청 소상황실에서 송도새마을금고와 친서민정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희망 공헌사업’은 민·관의 자발적 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자활의지 제고 및 복지증진을 위해 시·군·구와 지역 새마을금고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채광기 송도새마을금고 이사장, 관련 실무자가 참석해 ‘연수구 지역희망 공헌사업’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구와 송도새마을금고는 홀몸노인 소화기 지원사업, 좀도리운동 지원사업을 통한 쌀 모금, 저금통 채우기, 희망의 도서수집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연수구가 지난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교육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교육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에 돌직구를 날려라!’란 부제로 구 교육지원사업 추진성과 보고, 교육정책 제안, 교육국제화특구 연차별 실시계획 의견수렴, 너도나도 한마디 생생공감 Q&A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중간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어린이합창단, 연수구립관악단의 공연 등 콘서트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번 행사에 앞서 교육정책 제안 사전공모를 통해 총 49건의 제안을 접수받았으며 이 중 예산반영 및 중장기발전 가능여부 등에 대한 사전검토 후 1차 13건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1차 선정된 교육정책 제안의 발표와 함께 참석한 지역주민과 교육 전문가들이 정책을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발표된 제안을 대상으로 무선응답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 실시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는 교육수준과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 교육도시로서 구민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정책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구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평가하는 소통의 장을 확대함으로써 효율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