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송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2013 SMCOP)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날 사전교육은 총회 공동주관 기관인 인하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부 등 총 274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1부 교육과 각 분과별 2부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교육은 총회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의사진행, 규칙설명, 포지션, 페이퍼 작성법, 총회 시뮬레이션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으며 2부 교육은 각 분과별 어젠다에 대한 설명과 서로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은 인하대학교에서 의장단으로 선발된 참가자 32명을 대상으로 회의 세부진행에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가졌으며, 총회 전날인 오는 11월1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종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2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과 지식’이란 주제로 최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새로운 발표를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라젠드라 파차우리(Rajendra Pachauri) 의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