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학산소극장에서 어린이극 시리즈 ‘인형들의 한마당 얼씨구 절씨구’가 오는 11월4일부터 9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극단 마네트 상사화는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와 정서를 녹인 인형극에 무용, 전통연희, 마임 등을 융합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공연은 할아버지 인형의 구수한 입담으로 극과 극을 이어가며 신명나는 설장구놀이, 흥겨운 한판 사자춤, 꽃의 요정들의 화려한 부채춤 등 다채로운 요소로 꾸며진다.
극단 측은 “전통적인 우리 정서를 인형무용극으로 접근, 어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