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 이학재 의원)은 18일 정책 및 소통 강화와 새로운 인사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한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당직개편은 특히 당직 공모를 병행, 분야별 새로운 인사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민생과 지역현안을 다룰 분야별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면서 분과위원회를 대폭 강화했다. 인천시당은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지역의 정치적 이슈나 주요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변인단을 4명으로 확대하고 각 지역에서 추천한 11명을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직능분야의 대외관계 활동 강화를 위해 직능본부를 5개 분야로 나눠 시의회 관련 상임위의 시의원을 본부장으로 배치했다. 인천시당은 각 본부에 속한 분과위원회 산하에 지역현안, 정치 이슈, 조직활동 등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윤성 전 국회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새로 영입하고 기존의 심정구·안상수·정정훈·하근수·조진형·정해영 고문을 포함해 7인 상임고문 체제를 꾸렸다.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은 “능력과 평판을 고려한 인선으로 새로운 변화와 역동성을 갖추도록 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이길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지역의 문제를 잘 파악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성실한 봉사로 평가받아야 한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이 배임행위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지면 제작과정에서 여전히 배제되고 있는 가운데 윤관석(민·남동을) 국회의원이 “한국일보 사태는 한국일보 독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장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중에 있으며 지난 2006년 한국일보 사옥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2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회사 노조(한국일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에 의해 지난 4월29일 고발됐다. 윤 의원은 “기자들의 근로제공을 거부해선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있는 장재구 회장을 비롯한 사측 관계자들은 더 이상의 범법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대로 된 중도언론의 길을 걷겠다는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편집국 외부에서 짝퉁 한국일보를 제작하고 있는 사측은 기자들에게 조판권 및 기자수정·승인권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하루 속히 한국일보 기자들이 쓴 기사가 한국일보 지면에 게재되길 바란다”면서 “검찰은 장 회장의 배임 혐의를 철저히 조사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일보 편집국 폐쇄에 대해 지난달 15일 법원이 내린 결정에
인천시 남구는 17일 남구 주민 및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정부 3.0’교육을 실시했다. ‘정부 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말한다. 따라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강사로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비전과 목표 운영방향,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인천시남구의회는 제1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일인 지난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배상록 의원과 간사에 손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것이다. 배상록 위원장은 “예결위 심사기간 동안 손일 간사를 비롯, 최백규·문영미·임정빈·이봉락·전경애 의원들과 함께 2012년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심사 할 것”이라며 “아울러 2013년도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를 구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해 구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집행부가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3천728억6천326만1천원, 특별회계 93억3천420만6천원으로 당초 예산대비 215억1천673만3천원이 증가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한국주유소협회 인천시지회, 한국석유관리원 인천경기북부본부와 함께 관내 주유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석유판매업소 23곳 등 주유소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류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가짜석유 유통현황, 석유수급보고 시스템 등 주유소를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향후 추진될 국가정책 등을 안내했다. 구는 가짜석유 판매, 유통질서 위반 행위 근절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관내 주유소 업계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로교육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를 초빙해 제42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 전략’을 주제로 조진표 대표가 자유학기제와 함께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학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방법 등에 대한 유익한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KAIST 산업공학과 및 포항공대 대학원 산업공학과를 전공하고 지난 2004년 진로교육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를 창업했으며 2011년부터 서울시 교육청 정책자문위원을 역임, 현재 TBS 교통방송 교육프로그램 진행 및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는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인천시 남구는 15일부터 남구 인터넷방송국 방송에 수화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수화통역센터와 협력해 시행하는 수화통역방송은 남구 주민들이 제작하고 방송하는 ‘출동! 시민리포터’로 주민들이 리포터가 돼 남구의 뉴스들을 방송한다. 이는 여러 가지 정보에 취약한 청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행정 정보 및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구 관계자는 “방송은 앞으로 매월 제작·방송될 예정으로 인천시 최초로 실시돼 구를 비롯한 시의 청각장애들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올해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평균 등록금이 연간 1천533만1천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윤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장 등록금이 비싼 법학전문대학원은 성균관대로 2천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세대 2천47만원, 고려대 2천13만원, 경희대 1천997만원, 아주대 1천995만원의 순이었다.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 비율은 평균 39.6%로 집계됐으며 건국대가 76%로 지급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변호사시험 합격자수는 서울대 로스쿨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98명, 성균관대 97명, 연세대 91명, 전남대 86명의 분포를 보였다.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문제를 놓고 민간(가정)어린이집과 주민 간 갈등을 빚어내 말썽이 되고 있다. 11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최근 구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구가 관내 동춘 2·3동에 아파트형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을 설치하는데 대해 “아파트 단지 내 민간 어린이집 경영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1곳의 설치예산(2억9천만원)만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운영자 50여명은 지난 10일 구를 방문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현재 10곳인 국공립 어린이집은 송도, 선학, 연수, 청학, 옥련동 등에 설치돼 있으며 동춘 2·3동에만 없다. 인근 동춘 1동 국공립어린이집(정원 78명)의 경우는 대기자만 75명에 달해 확대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 B씨(37)는 “맞벌이 부부이다보니 밤늦게까지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지만 시설이 부족해 경쟁이 치열하다”며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가 절실한데, 구의회가 반대하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등 주민 복지를 외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민들은 이날 구의회를 찾아 “구의회는 특정 이익집단의 이익을 반영해
인천시 남구가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의 오래된 평화시장에서 오는 13일 여름맞이 문화행사 ‘평화시장, 살아있네!’ 를 개최한다. 인천 숭의 축구경기장 옆에 위치한 평화시장은 1980년대까지도 남구의 대표적인 종합시장이었으나 구도심 지역의 인구감소와 소비생활 변화에 따라 시장기능을 잃어가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조차 생소한 곳이 됐다. 이에 남구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해 평화시장을 재래시장이 아닌 문화장터로서 재생하는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비워있는 점포를 활용해 예술가들에게 작업·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작은 도서관’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시설을 유치해 새로운 종류의 상업시설들이 평화시장에 자리 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13일 열리는 ‘평화시장, 살아있네’는 그 첫 번째 시도로서 평화시장 상인회가 적극 나서 준비했다. 평화시장의 삼각형 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흥겨운 음악공연이 함께 하는 치킨.맥주 축제로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힐 즐거운 지역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대규모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현실에서 원도심을 재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