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개최한 제10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6일 막을 내렸다.
‘나는 미디어다(I JuMF I Media)’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21개동 주민들이 제작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21개 마을극장을 비롯,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전시회, 특별영화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주안역 일대에서 열렸다.
특히 장석현 PD의 21개 마을극장과 정용도 감독의 미디어아트전은 이번 축제의 두 축으로, 주민참여와 함께 예술로서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 가는 축제의 참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미디어문화축제가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