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정된 중개보수요율에 따라 올해 도내 주택거래 중개보수료도 700억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2일 국토교통부의 주택실거래가통계 분석결과 지난해 도내 아파트 거래는 23만7천60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개보수 요율이 조정되는 가격대에 해당되는 거래는 매매 2.15%, 전·월세 9.81%가 각각 차지한다. 전국 아파트 거래는 118만785건으로 매매 149조8천859억원, 전·월세 96조3천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법정 중개수수료 상한요율과 한도액을 기준으로 한 지난해 도내 아파트의 중개보수료는 6천332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에 개정된 중개보수 개선안을 적용할 경우 중개보수료는 682억원이 줄어든 5천650억으로 추산된다. 앞서 도는 지난달 31일 일정구간의 중개보수 요율을 0.4% 낮추는 내용의 ‘부동산 중개보수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매매가 6억~9억원 미만의 부동산 중개보수요율은 기존 0.9%에서 0.5%로, 전·월세 가격 3억~6억원 미만은 기존 0.8%에서 0.4%로 각각 낮추는 게 골자다. 중개보수 요율 개정안이 적용되는 구간은 3억~6억원 미만 전월세와 6억~9억원 미만의 매매거래가 해당하는 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일부
최근 10년간 4천개 이상의 제조업체가 경기도로 몰리면서 지역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제조업체 수가 서울과 인천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중공업·첨단산업 중심의 경기도는 24.5% 늘어났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의 수도권 제조업 업종 추이 분석결과 2013년 도내 제조업 사업체 수는 2만2만792개로 2004년(1만8천306개) 에 비해 4천486개(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제조업 사업체수는 6만5천389개로 2004년(5만4천797개)에 비해 1만592개(19.3%)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 중 서울과 인천의 제조업체 수는 사업체 지방이전 및 경공업 침체 등으로 일제히 감소했다. 2013년 서울시 제조업 사업체수는 4천269개로 2004년(5천693개)보다 1천424개(25.0%) 감소했으며, 인천시도 4,645개로 2004년(4천712개)에 비해 67개(-1.4%) 줄어들었다. 도내에선 기계장비가 793개(14.9%)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금속가공 743개(13.9%), 고무 및 플라스틱 545개(11.1%) 등의 순이었다. 주력 업종인 기계장비, 금속가공,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은 2004년 38.4%에서 2013년에는 39.
경기북부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장에 경기북부인쇄산업정보사업협동조합 김세민 이사장(사진)이 선출됐다. 지난 1일 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어 김 이사장을 제4대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김세민 협의회 회장은 부산대 졸업 후 1986년부터 도서출판 미주문화사 대표를 역임하며 인쇄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김세민 신임회장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북부 동,서지역 상호 회원간의 소통 및 정보교류를 통해 협동조합의 창조적 활로 개척을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현민기자 hmyun91@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3년 연속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교육현장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주관하고 있다. 연합회는 올해 국제대, 신안산대, 용인송담대 등 3개 대학에서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PLC 및 시퀀스 제어, 방송 미디어 컨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테스팅 등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200명을 선발해 이달 중순부터 연수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31일 평택 소재 포승관리소에서 한국서부발전 평택 2복합발전소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포승관리소를 통해 평택 2복합발전소에 시간당 120t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며 이로써 평택과 화성 등 수도권 일대에 연간 81억㎾h의 전력을 공급하는데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포승관리소는 24시간 현장 감시와 관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가스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원배 가스공사 경기본부장은 “서부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중심부에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농협은행은 ‘비봉∼매송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총 1천660억원의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하는 약정을 화성도시고속도로㈜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비봉~매송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송산그린시티, 화성시, 수원시를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8.9㎞, 왕복 4차로의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7년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주무관청인 화성시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는 30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에는 농협은행을 비롯해 농협손해보험, 삼성생명, 삼성화재, 흥국생명, IBK연금보험 등 6개 사가 참여했다. 농협은행은 지금껏 평택~시흥 고속도로, 천마산터널,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계룡대 관사,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의 금융을 주선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개인에게 최고 연 1.95%(세전·1년 만기 일시지급식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가입 시점에 수시입출금식 통장 잔액을 30만원 이상 유지하면 된다. 10억원 이하의 금액을 예치한 일반 중소기업 법인고객도 이달까지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9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속보>세무당국의 동탄2신도시 일대 탈세행위(본보 3월 25·26·27일자 보도) 조사가 헛물만 켠 채 싱겁게 끝났다. 조사당일 관할 동수원세무서가 한 일이라곤 주변 부동산중개업소에 납세관련 안내문을 나눠주는 게 고작이었다. 이때문에 일각에선 다운계약, 분양권 전매 등 불법행위가 세무서와 중개업자간 유착관계에서 비롯됐다는 의혹도 나온다. 1일 동수원세무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동수원세무서와 화성시는 공동점검반(8명)을 꾸려 동탄2신도시 일대 불법다운계약 작성 등 탈세행위 조사에 나섰다. 이날 점검반은 이 일대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를 돌며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홍보하는 안내문만을 배부했다. 불법계약서 작성, 분양권 전매 등 불법·탈세행위에 대한 확인·점검은 없이 납세안내로 적당히 시간만 떼운 셈이다. 입주자 표본조사를 통한 불법계약 여부 확인도 없이 언론 보도 후 뒤늦게 현장에 나와 단속 시늉만 내기에 바빴다. 결국 장경상 동수원세무서장이 대대적인 단속으로 불법·탈세행위를 뿌리뽑겠다고 한 말은 허공 속 외침이 돼버렸다. 앞서 지난달 26일 장경상 서장은 “대책반을 구성해 현지실태를 파악하고, 관할 화성동부출장소에도 주택 불법거래 사실을 확인
삼성전기는 온라인 마케팅 기능을 대폭 강화한 고객친화형 홈페이지(www.samsungsem.com)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개편 홈페이지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3천페이지에 달하는 제품설명과 3만여개의 제품사용서(Data sheet)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온라인 전시회(Exhibition)와 커뮤니티(Community) 등의 코너를 신설해 온라인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 기업 고객들은 홈페이지에서 샘플을 신청할 수 있고 삼성전기 제품을 취급하는 전 세계 대리점으로 직접 연결할 수도 있다. 한·영·중·일 등 4개 국어를 지원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접속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기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ElectroMechanics)을 통해 외식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그룹의 전기·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는 카메라모듈, TV용 파워, 칩 및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성남시 신흥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부에 따르면 신흥2구역 재개발 주민대표위원회는 최근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현장설명회와 입찰마감은 각각 오는 4월 7일과 5월 27일이며, 시공자선정총회는 6월 28일 열 계획이다. 성남 재개발사업 2단계 지역은 총 3개 구역(▲중1구역 ▲금광1구역 ▲신흥2구역)으로 나뉜다. 이 중 금광1구역과 중1구역은 지난해 시공자선정총회를 열고 각각 대림건설과 코오롱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