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9월 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가평 등 10개 시·군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대상 금융복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시·군 신청을 받아 ▲9월 가평, 구리, 시흥 ▲10월 부천, 안양, 양주, 광주, 안성, 평택 ▲11월 고양 등 총 10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금융복지 ▲빚 문제 해결을 복지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 ▲채무조정제도 개관 ▲채무조정 상담 과정 ▲행복e음 연계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교육생들과 실제 상담사례를 공유해 금융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221명(179명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9.61점을 기록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사나 통합사례관리사에게 금융복지 개념과 필요성·관련제도 등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남상은 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금융복지센터는 오래된 빚 문제 해결과 함께 복지서비스 연계로 도민에게 새출발의 기회를 찾아드리고 있다”며 “금융복지 강의가 사회복지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내년에는 상반기부터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민금융복지
경기도는 공공건설사업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설치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올해 215건의 사업계획을 사전검토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실적으로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 공사 ▲소방서 승강기 설치 공사 등 사업계획 사전검토·자문을 지난달 말 기준으로 215건 수행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사전검토 법정처리기간도 약 20%(30일에서 24일) 단축해 신속 행정에 기여했다. 도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가 사전검토하고 총괄 관리·지원하는 곳이다. 지난 2020년 1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 위·수탁을 통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그간 국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수행하던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른 설계비 1억 원 이상, 공사비 약 25억 원 이상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를 이관받았다.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와 대상을 구분해 지자체·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에 대해서도 지역 특성, 주민 수요를 반영한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지
경기도는 최근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주 개최지 공모를 진행, 지난달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다. 최종 개최지 선정은 다음 해 1~2월 중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도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3월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대회 유치가 확정되면 오는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도에서 치러진다. 앞서 도는 지난 1964년 제4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이후 1989년 수원, 2011년 고양 등 세 번의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964년 인천서 열린 대회는 인천직할시 승격을 감안해 도내 대회가 아닌 것으로 치면 이번 대회 유치가 확정될 경우 현재 행정구역을 기준으로는 도내 세 번째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된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체육을 통한 전 국민의 화합과 도내 체육인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며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유치·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의 올해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2배를 넘어섰다. 12일 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올해 거래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53억 6000만 원으로, 지난해 전체 거래액인 26억 5000만 원 대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144개사가 수출매칭 지원을 통해 미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파라과이, 독일, 베트남 싱가폴 등 국가에서 약 47억 6천만 원 규모의 물품 거래를 진행했다. 아울러 B2C(Business to Consumer) 해외역직구 온라인몰을 통해 미국 아마존, 일본·싱가폴 큐텐 등에서도 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인증·서류 구비, 물류비 지원 등 수출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승록 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내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수출 기초 체력을 다지는 지원
경기도는 지난 11일 도내 청년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 청년 정책을 발굴하는 ‘제3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수원시 팔달구 구도청사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의 정책 참여기회 확대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구성된 청년협의체다. 다음 해 9월까지 활동하는 이번 3기 청년참여기구는 추첨선발이던 이전 방식과 다르게 사전필수교육 이수, 서류·면접심사 등을 통해 청년정책·활동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2기보다 약 30명 많은 250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정책 수요가 높은 분야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율 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굴·제안할 예정이다. 제안된 정책은 관련 사업부서를 통해 가다듬어 주민참여예산 절차에 따라 숙의토론을 거쳐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정책 심의 과정에 반영된다. 앞서 도는 지난 2기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된 정책 중 사업부서 검토, 숙의토론을 거쳐 최종 3개의 사업을 정책화했다. 3개 사업은 ▲경기 고립은둔청년 지원 ▲안전취약지역 거주청년 범죄 예방정책 ▲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 등으로 총 20억 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편성 절차를 진행 중이
경기도는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청사 반입 배달음식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배달음식을 주문할 경우 다회용기 포장을 요청해야 한다. 식사 후엔 청사 내 설치된 수거함에 용기를 반납하고 앱을 통해 수거 요청을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광교·인계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수원시와 협업해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도는 ‘1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한 후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도-시·군 1회용 플라스틱 제로 공동선언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지속 추진했다. 이번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으로 청사 내 일회용기는 사실상 모두 퇴출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최근 정부가 일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사용 규제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도의 이번 결정은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볼 수 있다. 도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다음 해 1월부터 청사 내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최근 윤덕룡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이 경기도일자리재단 제5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고 오후 도일자리재단 부천 주사무소 3층 대강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윤 대표이사는 “민선8기 도정 방향과 궤를 같이해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일자리, 더 고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는 도민들에게 꿈을 다시 주는 일이며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함께 즐겁게 일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표이사는 독일 KIEL 대학에서 경제학 학·석·박사 취득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자문관,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지낼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를 11일 개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반려마루를 개관하기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날씨는 춥지만 가슴은 따뜻한 날”이라며 “반려마루를 통해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사람 사는 세상 등 도가 추구하는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반려동물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내년 9월까진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유기동물들을 보살피는 데 신경을 썼다면 이제부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며 여주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계획을 갖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반려동물 관련 책 리딩 쇼 ▲반려마루 주제영상 상영 ▲입양자·자원봉사자의 오픈마이크 입양식 ▲‘사지 않고 입양하겠습니다’ 서약 세리머니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sns 업로드 이벤트 ▲서약서 인증샷 이벤트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체험 ▲반려견 교육 및 행정수정상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업을 하거나 기업을 운영할 때 투자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있다. 그때는 빚이나 융자를 내서라도 위기를 극복하거나 투자를 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지금의 한국 경제 상황을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9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제3차 본회의 일괄질문 답변을 통해 “확신을 가지고 지난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을 확대재정으로 편성했다”며 경기도의 확장재정 기조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1.4%로 전망했는데 이를 달성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설령 달성한다고 해도 1.4% 경제성장률은 지난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4차산업 혁명과 기후위기에 맞춰 대한민국 경제의 돌파구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인간이 하지 못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한국 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 침체 등 어려움으로 민생이 계속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의 재정정책은 우리 경제와 산업 경쟁력, 취약 계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남구 플랫폼엘에서 진행된 ‘엔알피(NRP)X넥시드(NEXEED)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 첫째날인 7일에는 경기도정 중점과제 ‘100조 투자유치’를 위한 ‘경기 콘텐츠+스타트업 인베스트 클럽’ 확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5개 투자사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 발굴, 전문보육, 투자 활성화 등 공동사업을 추진을 약속하고 오는 2024년도 콘텐츠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본 행사에는 도 지원 기업 55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모델, 사업실증화(PoC) 성과, 투자설명회(IR) 및 쇼케이스를 통해 지원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결합된 콘텐츠·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직접 투자유치에 성공한 여러 기업이 참여해 도내 유망기업들에게 콘텐츠 분야 지원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메타버스 내 경제 활동이 실제 이용자의 보상으로 이어지는 리얼 가상세계 플랫폼 ㈜제프, 증강현실(AR) 활용 코리빙 단기임대 플랫폼인 ㈜엔코위더스 등이다. 아울러 산업 현장 품질 및 안전 분야 디지털 진단 가상/증강현실(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