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자(민주·남양주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대표 문화정책인 ‘문화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이 문화적인 삶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시설·자원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 문화자치 실현’을 향후 의정활동의 중점 방향으로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간 문화적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이를 촉진하고 지역문화자원을 공유·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의 참여·협력도 필요하다”며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도민이 직접 문화 정책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행사·프로그램을 지원해 도민 스스로가 문화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 부위원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임위로 선택, 부위원장으로 위촉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영아의 문화향유 환경을 구축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오석규(민주·의정부4)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가 관광 관련 종합 위원회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중점을 둔 의정활동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북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도내 시군 간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위원은 도의회 제379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발전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내년 초 통과를 목표로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다. 오 의원은 “최근 도내 곳곳에 폐업, 임대 문의 등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관광 활성화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방문객 증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 위원은 지난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건설
유영두(국힘·광주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장애인체육팀 신설, 경기도 직장운동경기부 정원 규정 신설 등을 통해 전문 장애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중점 과제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을 장애인체육인들을 위해 체육시설 내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과 엘리트 장애인 체육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정원 명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내 체육대회를 진행하거나 유치하고자 하는 시군 지원 및 체육대회 개최가 확정된 시군 지원 방안 마련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유 부위원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제 제76호인 택견 국가전수자로서 체육은 물론 문화, 예술, 관광 분야에 대한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지역구인 광주시와 도에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고 싶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오게 됐다”고 전했다. 유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 사태에 대권잠룡이라고 평가받던 전·현직 광역자치단체장 출신 정치인들이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야 모두 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대외적으로 적극 행보에 나섰으나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시정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이재명 플랜B’로 언급되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 4일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부터 여의도 국회를 찾아 ▲비상시국대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5인 공동성명 발표 ▲우원식 국회의장 면담 ▲이종찬 광복회장 예방 등 일정을 소화했다. 비상시국대회 현장에서는 취재진과 만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 가장 빠른 방법으로 (대통령) 탄핵이 아니라 체포까지 가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당초 독일에 체류 중이었으나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본래 내년 상반기로 계획했던 귀국 일정을 앞당겼다. 앞서 지난 3일 김 전 지사는 SNS를 통해 “서울의 봄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된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라며 “모든 일정
경기도는 5일 도청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제3차 경기도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2025~2029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이번 연구는 ▲화학물질 관리현황·전망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조사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시책과 추진방안 ▲화학물질 사업장 관리사무 지방이양 운영방안 등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계획은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기도’ 비전에 대한 안전관리 지역 거버넌스 구축, 경기도형 사고대응체계 확립, 화학사고 대응력 강화, 화학물질 관리역량 강화 등 4대 방향을 설정했다. 도는 이에 따른 16대 전략과제로 ▲민·관 협력형 화학안전 거버넌스 ▲도민 참여형 화학사고 대비 ▲현장형 안전교육 및 사업장 관리 ▲경기도 화학물질 통합 정보 제공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플랫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을 검토·반영해 구체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대근 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5년간 도 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은 즉시 사퇴하라. 대국민 담화가 있다면 오직 사퇴 담화뿐”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은 민주 헌법을 유린한 쿠데타의 주범을 대통령직에 두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정신 차리기 바란다. 헌법을 유린한 쿠데타의 주범을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겠나”라며 “세계 어느 나라 보수 정당도 이렇지는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쿠데타의 부역자가 될지 또는 민주헌법을 지키는 수호자가 될지 국민과 역사가 두 눈 똑바로 뜨고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엄포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구제역 일제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 검사결과 도내 우제류(소, 염소) 사육농가의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이 99.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도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우제류 45만 마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항체양성률 결과는 일제 백신접종 이후 도내 우제류 농가 198호 2013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는 올해 상반기 백신항체양성률 98.1%보다 1%p, 2023년 98.4%보다도 0.7%p 높은 수치로, 축종별 백신항체양성률은 소 99.5%, 염소 91.5%로 나타났다. 신병호 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백신항체양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며 “구제역이 도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도 철저한 예방접종과 차단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연 1회 이상, 돼지 연 4회 이상, 염소 등 기타 가축은 5% 이상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와 한국도자재단이 손을 잡고 경기도 우수 도자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0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 위치한 한양마트(H&Y MARKET PLACE)에서 커피잔과 그릇, 양념통 등 경기도 도자기 제품 17종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또 가평특산물인 가평 잣엿 등 식품류 8종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미국 시장 공략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위탁운영 중인 ‘2024 마케팅활성화 지원사업’ 중 해외판로개척의 하나다. 도자기류 수출은 지난 8월 경기도주식회사와 한국도자재단이 맺은 ‘경기도 소규모 도예공방의 유통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됐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한국도자재단, 도내 중소기업이 힘을 더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주식회사는 더욱 많은 세계시장에 도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한양마트는 미국 동부 한인 마켓으로 약 48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판매처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9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2025, 도민과 함께 AI 시대를 대비하다’라는 주제로 ‘AI 2025 경기도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인간중심의 AI 실천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무대에 올라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사람 중심 활용법에 대한 ‘2025년 AI시대,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강연을 진행한다. 2부 패널토론에는 김기병 도 AI국장, 박태웅 의장,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순연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패널은 ‘2025년 AI 방향 및 인간중심의 AI 실천’을 주제로 AI 트렌드와 도의 역할, 인간 중심 AI 기술 구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는 AI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오는 6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제출하면 된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AI 기술 및 트렌드 변화를 이해하고, 사람을 위한 AI 실천 방안을 전문가들과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AI 특강·토론을
경기도가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을 아우르며 정부와 타 지자체를 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경기도청사 및 공공기관 1회용품 반입금지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등 다회용기 사용 지원 등 공공·민간을 넘나드는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을 추진했다. 먼저 공공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청사 내 1회용품 사용·반입금지 정책을 이어갔다. 도 남·북부청사, 인재개발원 내 입점 카페에는 다회용컵을 도입했으며, 남부청사 주변 카페 8곳과 배달음식점 90곳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1회용품 사용·반입을 금지했으며, 지난 10월까지 각 기관이 주최한 101개의 축제·행사에서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민간부문에서는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하고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지역축제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도비 총 30억 원을 투입해 부천·안산·광명·양평 등 4개 시군 5곳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지난 10월 기준 도내 163개 업소에서 추진 중으로, 양평군은 세미원 관광지를 중심으로 1회용품을 획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