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2025년 청년 면접수당 3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 청년에게 1회당 5만 원, 최대 10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둔 18~39세 이하 청년 중 지난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한 대상자는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나 도외 사업장에서 면접을 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청년면접수당 사업과 유사한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이번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면접수당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상담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전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가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MZ가 품은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마련됐다. 백건우, 박혜상, 윤홍천,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앙상블 8개 팀과 솔로 아티스트 16명이 참여해 화합의 공연을 선사한다. 먼저 11월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아리랑 환상곡은 지난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10일 공연에는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를,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연주하는 타악기 공연이 이뤄진다.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콘서트가 진행되며,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혜상 등이
유럽 출장 일정을 소화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네덜란드를 방문해 경기도의 ‘반도체 외교’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3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30일(현지시각)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인 ASML의 네덜란드 본사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ASML의 웨인 앨런 총괄부사장과 주요 임원들을 만나 세계반도체 산업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며 양측 간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화성시에) 삼성과 공동리서치 센터를 추진하려던 당초 계획이 변경된 상황인데 부지활용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며 “도와 화성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ASML 측은 “투자는 우리의 주요사업”이라며 “화성시 등 도내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발전의 핵심인 인력양성과 교류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ASML 방문 이후에는 노르트브라반트주를 내방해 ‘도-노르트브라반트주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나 아데마 노르트브라반트주지사를 만나 삼성, ASML 등에 대한 지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데마 주지사는 “도의 첫 주 공식 방문이라는 특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시, 경민대, 연성대 등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2024학년도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유보통합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지역 교육·돌봄 모델 발굴과 유아교육·보육 통합 발전 지원 사업이다. 지난 3월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의정부교육청이 의정부시, 경민대, 연성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운영 결과보고 ▲경민대의 ‘문화소외 유아를 위한 창의-융합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연성대의 ‘긍정적 사회정서 지원을 위한 교사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경민대부설유치원, 민락양지어린이집, 송양유치원, 푸르지오어린이집 등 시범사업 운영기관의 사례 공유 등도 이뤄졌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시점에 지역대학들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적용한 것은 교육과 보육이 함께 발전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헀다.
납북자피해가족단체가 31일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상황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이날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에 있는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행정2부지사 급파 ▲도·파주시·경찰 등 인력 총동원 ▲비상상황실 설치 및 현장 정보 실시간 파악 등 대응조치에 나선다. 먼저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도특사경과 파주시 인력을 중심으로 북부경찰청 기동대, 파주소방서 등 총 8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다. 남부청사에는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주재의 총괄비상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부서·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회 구역 외 대북전단 살포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과 경계활동도 강화한다. 김 부지사는 “현장 대응을 위해 도민의 제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북 전단 살포행위를 발견한 도민들에 112를 통한 즉각
경기도는 최근 연천군과 가평군에서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 연천군, 25일 가평군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난 7~8월 포천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 등 4개 시군에서 개최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진행됐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은 연천·가평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 방안에 대해 도와 군(郡)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각각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서태원 가평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과 25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경기연구원은 연천군 발전 비전으로 ‘경기북부 그린엔진, 글로벌 생태평화도시 연천’을, 가평군 발전 비전으로 ‘청정과 힐링의 디지털·창조도시’를 제안했다. 이후 ▲시군 현황 진단 및 방향 설정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변화, 시군 건의사항 추진현황 등을 설명한 후 연천·가평의 발전을 위한 종합토론, 주민 의견청취 등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과 가평군 모두 교육과 의료 문제에 대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도선관위 2층 선거체험실에서 도내 18개 경기도당 간부‧실무자 등 관계자 30여 명과 ‘2024년도 정당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는 도선관위와 각 정당 도당 간 소통을 활성화해 협업을 강화하고, 도당 사무처 관계자의 정당법·정치자금법 및 관련 사무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는 ▲정당법 주요 규정 및 실무처리 방법 안내 ▲정치자금법 주요 규정 및 회계실무 안내 ▲정당사무 관련 주제별 자율토론 ▲고충·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가 적법한 정당활동을 통한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다음 달 15일까지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 환승시설 기획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GH는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는 안양시 인덕원역 일대 약 15만 ㎡ 부지에 산업, 주거, 문화기능이 고밀·압축된 초역세권 컴팩트시티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참가자들은 인덕원 컴팩트시티의 핵심건축물인 복합환승시설1,2와 대상지 전체의 입체적 도시공간계획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세부적으로는 ▲복합환승시설 랜드마크 디자인 ▲복합환승모델 및 동선 계획 ▲ 복합환승시설 내·외부 공간계획 ▲입체적 도시공간 아이디어 등이다. 도시, 건축, 조경, 교통 등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공모 공식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15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작품접수 및 심사는 내년 2월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경기도형 컴팩트시티와 복합환승시설의 혁신적인 모델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광주시의 첫 공공지식산업센터인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의 2차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은 지하 3층·지상 14~2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는 올인원 복합업무시설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10월이다. 이번 공급은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지하1층과 17~20층에 있는 산업시설 56호실로, 입주기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첨단기술산업과 첨단업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제조업(도시형 공장)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급일정은 다음 달 14일부터 27일까지 ▲분양신청서·사업계획서 접수 ▲19~20일 심의위원회 심의 ▲21일 적격기업 발표 ▲22일 순번 추첨·호실 지정 ▲분양계약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지하 1층 평균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대, 지상 17~20층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900만 원대 수준으로 인근 지식산업센터 시세 대비 40% 수준이다. 계약금 10%·중도금 60%로,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 과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가족돌봄 사업’ 가족생활수당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 자격을 잃지 않도록 현금 대신 월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도는 지난 29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현대이지웰, 경기복지재단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발달장애를 갖고 있으나 도전적 행동 등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서비스 이용을 격려·권장해 돌봄 부담 경감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지난 4월부터 ‘경기도 360˚ 돌봄’ 중 하나인 ‘어디나 돌봄’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고 있는 일부 가구가 도의 가족생활수당을 현금으로 받으면 기초생활보장 수급비가 전액 또는 일부 감액된다는 것이다. 올해 도의 사업 대상은 총 210가구로, 이 중 약 20%(40가구)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자에게 현금 대신 현대이지웰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포인트를 지급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탈락 걱정 없이 해당 플랫폼에서 돌봄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