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대학생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참가 접수를 다음 달 11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년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주민참여와 신설된 대학생 아이디어 부분을 나눠 청년층의 관심 유도를 목표로 한다. 주민 참여 분야는 도내 도시재생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맞춤형 콘텐츠 계획 등 주민공모사업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의 경우 거주지가 도인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정예산 1억 원 범위에서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자는 제안사항의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등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발표평가 심사를 받는다. 시상은 각 분야별 4개팀 총 8개팀에 총 240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2개팀 500만 원, 최우수 2개팀 300만 원, 우수 4개팀 200만 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연령·성별·지역별 도내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40여 명이 본선 발표심사
경기도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수원시와 함께 시 소재 전세피해 주택의 관리·유지보수에 대한 표본 실태조사 용역을 오는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관리비 및 각종 공동사용료 납부 체계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 ▲전유부·공용부 하자보수 실태 등을 현장 조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세피해 주택의 관리 실태를 토대로 공공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개정 논의 중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도 이같은 실태조사 결과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전세피해 지원 정책 마련에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지웅 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현재 경제적 피해와 더불어 임대인 부재가 초래한 주택관리 및 하자 보수 문제를 이중으로 겪고 있다”며 “전세피해 주택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거주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공공건설·건축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건축기획 대행 시범사업 중 처음으로 ‘광주소방서 송정119안전센터 신축공사’ 업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축기획은 건축물 설계 전 기본 구상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시설 계획 ▲향후 시설 운영·활용 계획 ▲안전·환경 분야 등 위해 요소 예측·최소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건축기획을 지자체 발주부서가 아닌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수행하게 되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돼 사업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된다. 광주소방서 송정119안전센터 신축공사는 광주시 송정동 221번지 일원 2000㎡ 부지에 총 사업비 129억 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GH가 위·수탁 운영 중인 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적정성 ▲주변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 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주소방서 송정119안전센터 건립이 소방서 119안전센터의 우수 모델이 된다는 생각으로 발주처와의 밀접한 협의를 통해 기획 오류를 사전에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4일 도내 출산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기 위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상태 GH 경영기획본부장, 김효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태아 건강검진 지원 ▲고위험 신생아 긴급수술 등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관리 지원 ▲아동청소년 경계선 지능장애 치료 지원 등이다. GH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임신·출산·육아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억 3500만 원을 전달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임신, 출산, 육아에 어려움이 있는 세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가정의 순기능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정부의 현실 인식은 여전히 안타깝고 개탄스럽다”며 정부에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대한독립을 다 함께 기뻐해야 할 경축일이지만 사회는 분열되고 급기야 광복절도 둘로 쪼개졌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반쪽 기념식에서 대통령은 ‘더 큰 역사의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왜곡된 역사 인식, 분열과 갈등으로 어떻게 이뤄낼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만이 나라가 살 길”이라며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으로 힘차게 나아가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수원 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광복 79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도내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억,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기념공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공연으로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는 청년 예술인 등이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 등 역사 속
경기도가 오는 14일 오후 3시 도청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을 상영한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13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1923 간토대학살 특별초청시사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도는 국권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장이 돼야 할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진 현실을 개탄하며 이번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강제징용 3자 변제안, 굴욕적인 사도광산 외교 참사는 있었으나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정부는 엄중하게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금의 상황을 직시하며 의미 있는 광복절을 되찾으려는 노력의 하나로 이번 상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시사회를 진행할 만큼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은 다큐멘터리로,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직후 일본 정부가 자행한 조선인 대학살을 다룬 영화다. 김의성 배우가 나레이터를 맡았으며 간토대지진 후 중국에서 급파된 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이 최초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중대 교통사고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도내 교통사고 다발구간 90개 지점에 도비 31억 원을 투입해 ‘후면 무인단속장비’ 신규설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후면 무인단속장비’는 차량의 뒷번호판을 촬영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의 단속 장비다. 일반적인 사륜차를 포함해 이륜차 등 모든 차량의 뒷번호판의 인식이 가능하고 안전모 미착용도 단속할 수 있어 기존 단속용 CCTV의 단점을 극복했다. 현행 교통단속용 CCTV의 경우 차량 앞번호판을 찍는 방식이어서 뒷번호판을 달고 있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 단속에는 어려움이 있다. 앞서 도남부자치경찰위는 지난 3월 약 31억 원 규모의 ’24년 후면 무인단속장비 구매 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사고 다발구간 우선순위 장소 분석 ▲설치 구조적합성 현장조사 등 절차를 완료, 다음 달부터 현장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되는 지점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사거리 ▲용인 수지구LG5차삼거리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 ▲수원 경수대로 영화초교사거리 ▲부천 신흥로 전화국사거리 ▲화성 남양읍 시청후문 등 지역별 이륜차 운행다발 등 교통 밀집지역 90곳이다.
경기도는 출생률 저하와 결혼·출산 기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출산·양육을 주제로 한 성평등 캠페인 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주 공개될 해당 영상에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이미지에 맞춰 결혼·출산·양육의 가치 메시지가 제시된다. 결혼 주제에서는 ‘가족이 된다는 신중한 마음, 우리가 같이 만드는 가치 있는 시간. 나와 너로 시작해 우리가 되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출산’은 가족에게 큰 기쁨을 주는 축복된 순간임을 강조하며 아이의 탄생이 가져오는 행복과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한다. ‘양육’은 단순한 책임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임을 전달하며, 이 모든 것을 도가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영상을 31개 시군‧공공기관‧여성단체에 배포하고 다음 달 4일 양성평등주간 행사, 각 기관 성인지 교육, G-bus TV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허순 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성평등과 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지방개발공사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심주택 특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심주택 특약보증은 공공기관(매입기관)과 신축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가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대출 원리금 상환을 지급 보증하는 상품이다. 보증대상은 30세대 이상의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이며, 보증한도는 최대 총사업비의 90% 이내다. 이번 협약은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확대를 위해 자금 마련이 어려운 민간사업자가 HUG 보증부대출을 이용해 사업비 조달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GH는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의 ‘도심주택 특약보증’을 신청을 받고, HUG는 GH의 매입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증심사를 진행한 후 보증서를 발급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효율적인 신축 매입약정 방식을 확대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활성화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내 양질의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히 제공해 도내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심주택 특약보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HUG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광교 신사옥에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건설사고 방지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쓰리엠(3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전문·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건설현장에 적합한 안전장비·개인안전보호구 도입 ▲안전법규·보호구제품 사용방법 교육 ▲최적의 호흡·청력 보호구 선택을 위한 밀착검사 도입 ▲정기적인 안전 시연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3M은 다양한 산업 현장별로 특화된 근로자 개인안전 보호구 등 안전장비 제품 생산에 전문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천지구 안전사고 ZERO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GH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건설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