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원폴리텍을 비롯한 반월·시화산업단지 소재 대기오염방지시설 8개소에 재도색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재도색은 올해 처음 시행한 ‘깨끗한 산업단지 가꾸기’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재정 부족 등 이유로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도가 방지시설 및 굴뚝 재도색 비용의 85~90%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도색작업에는 삼화페인트공업(주)이 페인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에서 보조사업자로 참여했다. 도는 사업장들의 긍정적인 참여와 높아지는 환경의식에 따라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재도색 작업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철 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지시설 내구성 강화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이미지가 새롭고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광주시 역동은 경안시장 등 상권이 밀집된 중심 상업지역으로, 노후 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했으며 오래된 기반시설로 인해 생활 여건이 열악하다.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지난해 3월 7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은 광주시 역동 3-1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구역은 약 15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81억 8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누구나 어울림센터 조성 ▲파발마 센터 및 거리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집수리지원사업, 지중화사업,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생활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성현 도 재생기획팀장은 “
경기도는 ‘경기 청소년사다리’ 사업 참가자(사다리틴즈)들이 지난 11·12일 양일간 미국·캐나다 현지에서 3주간 해외연수를 마치고 모두 귀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청소년사다리는 도내 청소년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자기계발 동기부여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권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참여 청소년은 총 95명으로,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다양한 주제에 대해 원어민 강사와 소규모 토론 중심 어학수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지 학생들과 체육활동, 실전 영어 활용, 직업 멘토링특강, 팀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주말에는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명소를 방문하고 미시간대학교, 토론토대학교, 코트라(KOTRA) 멘토링을 진행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8일 캐나다에서는 사다리틴즈들이 원어민 선생님, 지역주민, 스포츠 교류를 했던 청소년, 교민 등 170여 명을 초대해 케이데이(K-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사다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비빔밥 식사를 하기도 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 3명도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13일까지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 51명을 초청해 체험행사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꿈쟁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과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AR 기기를 활용한 남해안 공룡화석지 탐험 교육, 경복궁 여행, 무형유산 3D 관람 ▲VR을 활용한 공룡 복원 콘텐츠, 무동 VR영화 등 국가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와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덜미춤(꼭두각시 놀음)의 인형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GH는 지난 201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지킴이 협약기관”으로 활동, 어린이 대상 국가유산 체험행사를 매년 시행하며 문화유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 도내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공간 개선·전승활동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의정부시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한 ‘의정부 학생 통학 버스’가 오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원순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2일 ‘의정부 학생 통학 버스 개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장, 교장 대표단, 학생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시·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 소감문 발표와 문구 짓기 공모에 선정된 학생 4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장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공모에 당선된 학생은 장은아·강태이(의정부여고)·신승우·이용빈(의정부고) 학생으로, 해당 문구는 통학버스에 부착·운영될 예정이다.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오는 13일부터 학생전용·직통노선 6대를 운행하며 정류장 정차지점을 최소화해 시내 학생들의 통학시간을 단축할 전망이다.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정보를 조회 가능하며 청소년 요금 환승, K-패스 적용 등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민락·고산 및 가능·흥선권역 학생들의 통학 어려움에 큰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청 교육장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단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2일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에서 ‘2024 의정부 아트에듀(ArtEdu)’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의정부교육청 교육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장,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의정부 교육활동을 공유·소통했다. 행사 1부는 의정부 교육의 현황·비전 발표, 데이터를 통한 의정부교육 분석, 의정부교육청 교육활동 안내, 교육공동체 대표 선포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예술로 꽃피우는 의정부교육’을 주제로 클래식 공연, 비보이 퍼포먼스,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의정부다운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정부교육청은 무한도전 정신으로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건설공사 부실·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실시된 이번 점검은 공공사업을 시공하는 업체 6곳과 대금 체불 민원발생 업체 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해당 업체의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도가 발주한 사업은 공사 현장으로 실태조사를 확장해 건설기술·관리형태 등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적발된 부실·불법 자행 업체는 관계법령에 따라 처분해 공공시설 안전·품질향상을 보장하고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정책을 실현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19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건설업 유관기관 등과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임금과 대금체불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정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명선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내 건설공사에 대한 지속 점검은 건설업계의 자정기능을 향상시키고 고질적인 임금·대금 체불 업체를 근절해 견실 기업이 공정한 기회에서 더 많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창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청년·중장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 재도전학교’ 참가자 5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네트워킹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재도전 동기부여,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실패원인 분석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재도전 성공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교육 및 사례학습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대상은 취·창업 분야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재도전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도민으로, 교육 참여 희망자는 ‘재도전계획서’를 작성해 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도전에 직면한 청년과 중장년이 과거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양호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경기 재도전학교가 도내 재도전 희망자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경기도는 다음 달 6일까지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민이 직접 제안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도에 전입신고를 하고 거주 중인 19~39세 무주택 청년 중 세대주이면서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인인 사람이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주거는 거래금액 2억 원 이하의 전·월세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최대 25만 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정책 수혜자가 직접 구상한 정책인 이번 사업에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으로 지난달 8~19일 화학업종 40개 사업장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 총 147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흥·평택시 내 화학·고무·플라스틱제조 공장 중 ▲종업원 수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점검 미시행 사업장 40곳이다. 특정감사는 시설분야 공무원,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 산업안전·건축 분야 전문 도민감사관과 함께 사업장의 안전·화재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 감사 결과 위험물 옥내저장소 내 위험물 혼재 보관, 소화설비 약제탱크 밸프 폐쇄, 액체질소 보관탑 옆 미신고 가설건축물 설치 등 147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도 감사관실은 147건 중 조치가 필요한 50건은 해당 소방서 및 시 등에 조치토록 요구했다. 방화셔터 하강부 및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비상대피 출구 앞 물건 적치 등 바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토록 했다. 아울러 유도등 추가 설치 등 더 나은 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등에 대해서는 권고(컨설팅) 조치했다. 최은순 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는 화재·안전시설 점검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컨설팅 형식으로